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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의 소비특성에 따른 마케팅 전략(2편)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9-11-20
  • 출처 : KOTRA

 

호주인의 소비특성에 따른 마케팅 전략(2편)

- 가구 특성 따른 소비특성 분석

- 호주 전체 61% 차지하는 2인 이하 가구, 소형 패키지제품 선호 -

 

 

 

□ 개요

 

 ○ 우리 수출기업의 호주시장 마케팅 포지셔닝 전략 수립을 지원코자 호주인의 연령대별 소비특성(1편)에 이어 호주 가구별 소비특성(2편)을 아래와 같이 소개함.

 

 가구당 구성인원 감소(1995년 대비 2007년 통계 비교)

 

 ○ 1인 가구 증가

  - 1인 가구의 비중은 전체가구 중 27%이며, 이는 1995년과 비교해 약 39.3% 증가한 수치임.

  - 1인 가구 수의 증가는 20대 이후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주요 원인으로는 결혼의 연기, 이혼율 증가, 노령인구 증가 등임.

 

 ○ 2인 가구 증가

  - 2인 가구 수는 1995년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전체가구 중 33.9%를 점유함.

  - 2인 가구 수의 증가 원인은 출산 연기, 자녀의 독립 또는 비출산으로 인한 무자녀 가정의 증가 등임.

 

 ○ 3인 가구 수는 18.2% 증가했으나, 전체가구 중 차지하는 비율은 15.8%에서 15.5%로 다소 감소했음.

 

 ○ 4인 이상 가구 비율은 감소

  - 4인 가구 수는 1995년 대비 0.3% 증가했으나 전체가구 중 차지하는 비율은 16.8%에서 14%로 감소했음.

  - 5인 이상 가구는 2007년 74만 가구로 1995년 대비 4.5% 증가했으나 전체가구 중 차지하는 비율은 11%에서 9.6%로 하락했음.

 

 ○ 특성

  - 1인 및 2인 가구가 전체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약 61%로 각종 생활소비재 구매 시 소형 패키지 제품의 구매를 선호함.

  - 식료품 구매 시에도 신선야채 구매보다는 냉동식품 구매를 선호해 현지 식가공업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냉동요리, 야채, 과일 제품을 선보임.

  - 이들 소형가구는 대체로 직접요리하는 것보다 외식 또는 테이크아웃 및 배달음식을 선호해 향후 외식산업의 시장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생활소비재 구매 시 대형마켓보다는 가까운 편의점 및 소형매장을 선호하며, 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과 IGA(www.iga.net.au)와 같은 소형 슈퍼마켓 수가 증가함.

  - 호주의 대표 유통업체인 Coles(www.coles.com.au)와 Woolworth(www.woolworths.com.au)는 소량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카운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Coles의 경우 주요 기차역 또는 시내 중심부에  편의점과 같은 Coles Express 매장을 운영함.

  - 일반적으로 소형가구 소비자의 경우 ‘저렴한’ 제품보다는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벽면 TV, iPod 등 고가 가전제품의 주요 고객층임. 냉장고, 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경우 소형 구매가 선호되나 디자인 및 성능이 우수한 고가제품의 인기가 높음.

  -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경우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 위한 사교 또는 여행과 관련된 소비의 비중이 높음. 또한 고급의류, 신발, 장신구, 화장품, 성형수술 등 개인치장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산업의 주요한 소비그룹임.

  - 노령층 1인 가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수입(대부분 연금에 의지)과 과거의 소비버릇으로 인해 가격에 민감한 편임.

 

□ 가구별 가처분 소득 동향

 

 ○ 2007년 기준, 호주 가구의 95%가 연간 가처분 소득액이 A$ 1만(A$ 1=US$ 0.92/2009년 11월 기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됨.

 

 ○ 가구당 수입액은 A$ 2만5000 이상 가구 80%, A$ 5만5000 이상 가구 48.4%, A$ 7만5000 이상 가구 약 33%임. 이는 1995년 수입액별 가구 수와 비교해 A$ 5만5000 이상 180%, A$ 7만5000 이상 260% 등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임.

 

 ○ 호주는 다른 선진국 대비 소득분배가 비교적 균등하고,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로 평가됨.

 

 ○ 최근 유가, 식품, 부동산 가격의 상승추세와 기업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현지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제조공장을 이전해 현지 실업률을 증가시키면서 가구별 가처분 소득의 감소 요소로 작용함.

 

 ○ 반면 기업의 글로벌화는 중산층 이상의 경우 해외 제조로 인해 증가한 기업 이윤의 분배에 따른 수입의 증가와 각종 소비재의 구매가격이 낮아져 가처분 소득 증가에 영항을 줌.

 

 ○ 유로모니터는 최근의 세계적 경제침체로 인해 호주의 주요 수입원인 광산자원 가격이 하락하고, 지속된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호주 가구당 가처분 소득은 과거의 증가추세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이로 인해 고급 해외여행, 고가의 자동차 등 생활필수항목이 아닌 소비재 및 서비스 품목의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자가 주택 보유율

 

 ○ 동향

  - 호주는 남한의 80배에 이르는 넓은 영토와 2200만 명의 적은 인구, 국가의 금융지원정책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자가주택 보유율이 높은 국가임. 1995년 전체가구 중 71.1%가 자가주택을 보유함.

  - 그러나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2007년 자가주택 보유율은 69.8%로 다소 하락했으며, 임대주택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임.

  - 현지  주택가격은 2004년과 2007년 사이 평균 26% 증가율을 보이며 붐을 이뤘는데, 서호주주의 주도인 퍼스의 주택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87% 상승했음.

  - 2008년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도 정부의 이자율 인하, 주택마련 보조금 추가지급 등 지원정책에 힘입어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인기가 높은 A$ 50만 이하 주택의 가격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임.

 

 ○ 특성

  - 50대 이후의 자가주택 보유가구가 주택가격 상승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본 소비층임. 이들은 주택 미보유 가구나 다른 연령대의 주택 보유가구 대비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해 최근 부동산 경기의 호황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많은 부를 축척할 수 있었음.

  - 50대의 자가주택 보유가구는 대개 자녀가 독립하고 주택융자금을 모두 상환해 가처분 소득이 가장 많으며, 이에 따라 호주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소비층임.

  - 반면 20~30대 가구의 경우 타 연령대보다 높은 가격의 주택을 구매해 주택 보유가구의 경우 주택융자금 상환의 부담이 크고 임대주택가구의 경우 지속적인 임대비 증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처분 소득이 적음.

 

□ 내구재 소비

 

 ○ TV, 라디오, 냉장고, 진공청소기, 세탁기 등의 내구재 보급률은 95%임.(2007년)

 

 ○ 케이블 및 위성 TV 보급률은 증가추세인데, 1995년 2% 미만에서 2007년 케이블 TV는 12.9%, 위성 TV는 23.6%로 증가했음.

 

 ○ 승용차 보급률은 1995년 77.4%에서 2007년 86.2%로 증가했음.

 

 ○ 기술의 발전과 기업의 글로벌화로 인한 내구재의 가격인하로 1995년 대비 다양한 제품들의 보급이 일반화됨. 예를 들어 DVD 플레이어(1995년 0.15%/2007년 80%), 핸드폰(1995년 8%/2007 81.3%),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1995년 2.6%/2007년 65.2%) 등임.

 

 ○ 게임기 보급률은 2007년 17.1%였으며, 현지 게임기 및 게임 소프트웨어 성장률은 연간 약 44%에 이름.

 

 ○ 에어컨 보급률은 2007년 약 70%에 이르렀으며, 신규 건축 주택 또는 아파트의 경우 기본사양으로 에어컨이 설치됨.

 

 

자료원 : 호주 통계청, Euromonitor International, KOTRA 멜버른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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