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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간산업, 한국기업들의 잇따른 세력 확장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10-31
  • 출처 : KOTRA

 

캐나다 기간산업, 한국기업들의 잇따른 세력 확장

- 공기업부터 대기업, 중견기업까지 다양 -

     

     

     

□ 한국의 對캐나다 투자동향

     

 ○ 2009년 2/4분기 누적 기준, 총 26건, 1억600만 달러 투자

  - 2006년 이후 에너지, 제조업,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확대된 한국의 對캐나다 투자는 2009년에는 2/4분기까지 총 26건, 1억600만 달러를 기록

  - 집계가 시작된 1968년부터 2009년 2/4분기까지 총 누적투자는 865건, 31억 달러 기록

  - 1968년부터 2009년 2/4분기까지 총 누적 기준, 캐나다는 한국의 대외 투자국 중 13위 기록

   · 1위 : 중국(402억 달러), 2위 : 미국 (336억 달러), 3위 : 홍콩(111억 달러)

  - 1968년부터 2009년 2/4분기까지 총 누적 기준 주요 분야별 투자액은 광업 16억4000만 달러, 제조업 7억6000만 달러, 도·소매업 2억2000만 달러, 부동산 2억1000만 달러로 나타남.

     

한국의 對캐나다 투자동향

                                                                                                   (단위 : 건, US$ 백만)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Q2

'68~'09.Q2

금액

금액

금액

금액

금액

금액

총계

55

47

117

899

114

272

88

155

26

106

865

3,106

농림수산광업

4

11

11

768

11

21

21

60

6

82

91

1,658

제조업

12

4

19

41

13

68

10

6

11

1

197

761

도·소매업

11

3

16

9

16

7

8

3

3

21

151

217

기타

18

29

71

81

74

176

49

86

6

2

426

47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신고기준

     

 ○ 2009년 상반기 기록은 2008년 상반기 누적기준인 7200만 달러보다 47%가량 상승한 금액

  - 2008년 하반기 불어닥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들의 캐나다 투자는 오히려 증가

  - 상반기 한국기업의 캐나다 투자 증가 원인으로는 크게 다음의 2가지로 분석할 수 있음.

   · 경기불황으로 인한 캐나다 자원 기업들의 가치하락과 자원가격 하락을 타깃으로 삼은 캐나다 기업 및 광구 투자 확대

   · 한국기업들의 끊임없는 품질, 가격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인한 캐나다시장 매출 확대에 따른 투자 증대(현대와 기아차, 한국타이어 캐나다 지사 등은 2009년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전망)   

  - 한편 상기 집계된 2009년 상반기 금액은 하반기에 주로 계약 체결이 진행됐거나 예정 중인 한국기업들의 대형 캐나다 기간산업 관련 투자는 포함하지 않음. 그러므로 계약이 체결됐거나 예정 중인 대형 프로젝트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2009년 하반기나 2010년 한국의 對캐나다 투자액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    

     

□ 최근 한국기업의 주요 캐나다 기간산업시장 진출사례

     

 ○ 한국전력, 우라늄 전문회사 Denison사 지분 인수

  - 2009년 6월 15일, 한국전력은 캐나다 우라늄 전문회사인 Denison사 주식 17%를 68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

  - 그 후 7월 2일, 토론토시에서 양사는 한국전력이 단순한 주주가 아니라 경영에도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포함하는 최종계약서인 전략적 협력협정 체결

  - 이번 인수로 한국전력은 2010~15년 한국 연간 우라늄 소비량(4000톤)의 8%에 해당하는 규모와 맞먹는 것으로 추정되는 Dension사 생산 우라늄의 20%(연평균 약 300톤 추정)에 대한 구매권도 확보

  -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은 2016년 이후에도 지분을 10% 이하로 내리지 않는 한 20% 우라늄 확보 권한을 유지할 수 있으며, 향후 Denison사의 우라늄 생산량이 증가할 경우 확보량도 그에 맞게 증가해 우라늄 자주개발률도 비례해 올라갈 전망임.

  - Dension사는 연간 약 1000톤의 우라늄을 생산하는 회사로 미국 및 캐나다에 다수의 광산과 2개의 정련공장을 보유하며 그 외 아프리카, 몽골, 기타 북미지역에도 다수의 유망 개발 및 탐사광구를 소유

  - 2016년 한국의 우라늄 수요가 2009년보다 50% 상승한 6000톤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 우라늄 자원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서 한국전력은 Denison사 지분인수를 시발점으로 우라늄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알려짐.

     

 ○ 성진지오텍, 엑슨모빌에 오일샌드용 대규모 모듈 공급계약 체결

  - 2009년 10월 6일, 중견 플랜트 제조기업인 성진지오텍은 세계 최대 다국적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캐나다 앨버타주 오일샌드에 설치될 2억5000달러 상당의 모듈 공급계약 체결

  - 이 계약은 성진지오텍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앞으로 성진지오텍은 10년간 5차례에 걸쳐 발주되는 엑슨모빌의 캐나다 알버타주 포트맥머리 인근 Kearl Oil Sand 광구에 적용되는 모듈설비를 공급하게 됨.

  - 기존에 상용되던 스틱빌드(플랜트시설을 현장에서 조립 후 건설) 방식과는 전혀 다른 캐나다와 같은 겨울이 길고 추운 나라에 최적화된 블록 방식(한국에서 블록형태로 제품을 조립하고 그대로 현장으로 이송해 설비를 완성)을 개발해 계약을 추진

  - 향후 2020년까지 발주가 완료될 나머지 공사들에 대한 추가물량도 성진지오텍이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현실화될 경우 총 수주 예상물량은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남.

     

 ○ 한국석유공사, 오일회사 Harvest Energy Trust사 인수

  - 2009년 10월 21일, 한국석유공사는 총 2억1990만 배럴의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캐나다 오일회사 Harvest Energy Trust를 39억5000만 달러에 인수 합의

  - Harvest Energy Trust사의 하루 오일 생산량은 5만2745배럴로 원유 개발 및 생성부터 정유시설까지 갖춘 종합 대형 석유회사임.

  - 이번 인수는 2006년 2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Newmont Mining의 BlackGold Oilsand 광구권 인수에 이은 한국석유공사의 두 번째 캐나다 대규모 투자임.

  - 이번 인수합병을 기점으로 에너지 자원 확보에 있어 최대 라이벌인 중국의 캐나다기업 인수합병을 일부 제한하는 캐나다에서 한국석유공사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됨.

  - 한국석유공사의 Harvest Energy Trust사 인수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밴쿠버KBC에서 작성한 '한국석유공사, 캐나다 오일 개발에 본격 참여'를 참조 바람.

     

 ○ 삼성물산, 온타리오주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 복합발전단지 계획

  - 삼성물산과 온타리오 주정부는 2.5GW 규모, 금액으로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태양광과 풍력 복합발전단지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임.

  - 사업은 200기의 풍력터빈을 바탕으로 한 풍력발전단지 개발과 태양광 패널, 풍력터빈 등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제품 생산라인 설립을 골자로 함.

  - 이번 신재생 복합발전단지에 있어서 삼성물산은 파이낸싱, 기자재 구입, 시공 등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임.

  - 당초 2009년 10월 29일로 예정됐던 삼성물산과 온타리오주의 신재생 복합발전단지 공식 서명 계약식은 추후로 연기됨.

 

계약 체결 현장

주 :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국전력, 석유공사, 성진지오텍

자료원 : 각 회사 웹사이트

     

□ 시사점

     

 ○ 잇따른 한국 에너지 및 자원기업의 캐나다시장 진출은 자원산업과 관련한 한국산 플랜트, 중장비, 기계 및 기타 제품에 대한 동반진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됨.

  - 기존의 에너지나 광산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도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부품 제조 중소기업들의 캐나다시장 진출 확대 노력과 관심이 요구됨.

     

 ○ 한국 중소기업들은 지속적인 한국 대기업의 캐나다시장 진출 모니터링을 통해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한 캐나다시장 진출 모색이 필요함.

 

 

자료원 : Globe and Mail, Toronto Star, KOTRA 토론토 및 밴쿠버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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