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하이브리드 버스 Tempus 운행

- 30~50% 환경오염물질 및 연료절감효과 기대 –

□ 마드리드, 하이브리드 버스 운행

 ㅇ 마드리드시에서는 지난 5월 시내버스 운행에 스페인 제조사에서 디자인, 제조한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5월 26일부터 5주간의 시범운행기간을 거치게 되며 75번 버스(CALLO-COLONIA DE MANZANARES) 구간에서 운행하고 있음.

 ㅇ 디젤을 이용한 전기 하이브리드 모터를 사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이 30~50% 감소할 예정으로 연료소비도 30~50%가량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됨.

□ Tempus

 ㅇ 마드리드시 교통공사(EMT, EMPRESA MUNICIPAL DE TRANSPORTE)에서는 이번 첫 하이브리드 버스를 라틴어 Tempus fugit(time flies : 시간이 빠르게 지나감.)에서 따와 Tempus로 이름 붙임.

 ㅇ 도시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대부분의 차체를 유리로 처리해 바깥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친환경물질을 이용하고 각지지 않은 유연한 곡선으로 대부분 처리하는 등 디자인 면에서도 친환경 및 친도시화를 추구함.

□ 다양한 친환경버스 프로젝트 추진

 ㅇ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말라가에서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ㅇ 발렌시아에서는 ECOBUS(친환경버스) 프로젝트가 추진 중으로 유럽 LIFE 환경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음.

 ㅇ 이 밖에 CUTE(the Clean Urban Transport for Europe : CUT) 유럽청정도심교통 프로젝트에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참여하고 있는 등 도심교통과 관련된 연구가 계속되고 있음.

 ㅇ Tempus 버스를 제작한 Castrosua사에서는 갈리시아 주정부와도 2010년까지 친환경버스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

 ㅇ 향후 주요 도시에서 본격적인 친환경버스 도입 후 다른 주변도시로의 확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불황에도 크게 성장할 분야로 기대됨.

자료원 : ABC, EL PAIS, CONSUMER EROSKI, EMT홈페이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