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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GCC, 원자력발전소 건설붐 도래하나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09-04-10
  • 출처 : KOTRA

 

GCC, 원자력발전소 건설붐 도래 하나

- GCC차원에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

-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 발주 준비 중 -

- UAE, 요르단, 터키, 모로코, 남아공 등에서 이미 진행 중 -

 

 

 

□ GCC의 원자력 발전소 추진동향

 

 ㅇ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으로 구성된 GCC(걸프협력위)가 발전수단으로 그동안 추진해 온 오일·가스 일변도에서 새롭게 원자력을 활용한 발전방식을 도입하려고 하고 있어 우리 업계에 상당한 관심사가 되고 있음.

 

 ㅇ 최근 리야드KBC 센터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소재하는 GCC의 수·전력 담당하는 Najeeb Aliamea 박사를 면담·확인해 본 바에 따르면, 저이산탄소 배출, 저렴한 유지비용 등 원자력의 여려 효용성으로 인해 기존 재래식 발전소의 새로운 대체 보완수단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또한 이를 위한 사업 타당성을 조사를 위한 용역 프로젝트 사업발주까지 준비하고 있어 대외 상당한 관심을 불어 일으키고 있는 실정임.

 

 ㅇ 이와 관련, 이 센터에서는 향후 더 많은 우리 업체들의 이 사업추진으로 인한 수혜자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하며 면담 내역을 통해 관련 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자 함.

 

□ GCC 주도 원자력 발전소 추진 내역(문답법으로 소개)

 

 ㅇ 추진경위는

  - 석유자원의 한계, 현 발전량의 절대 부족 등으로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원자력 발전을 GCC차원에서 추진코자 GCC 총장 명의로 지난 2008년 6월 IAEA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본 Framework을 요청한 바 있고, 지난 2008년 12월 GCC-IAEA 간 비엔나 회의를 통해 원자력발전 관련 F/S Draft안을 구체화한 바 있음.

 

 ㅇ 사업타당성조사(F/S) 추진절차(F/S 우선 추진)는 : 다소 유동적인 상황

  - ‘09.4 : F/S 업자 선정을 위한 관심표명 업체 접수 및 RFP 발표

  - ‘09.6 : F/S관련  RFP에 대한 Response 접수

  - ‘09.3/4분기(9월경) : F/S 추진업자 선정

  - ‘10년 중 : F/S결과를 토대로 원자력 발전.담수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입찰 준비 및 시행

 

 ㅇ F/S 입찰추진분야는 IAEA에서 작성해 준 하기 총 7개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후보업체에 따라 강점 부문만 맡아 추진할 수도 있고 전 항목을 다 할 수도 있음.

  - Legal framework for nuclear power programmes

  - Nuclear & radiation safety infrastructure

  - Technological and Industrial Infrastructure

  - Comprehensive studies for developing a regional strategy for sustainable supplies of electricity and water and the possible contribution of nuclear energy in GCC countries

  - Nuclear power plant siting

  - Workfore planning for nuclear power development

  - Fuel cycle back end and waste management

 

 o F/S을 위한 입찰 재원은

  - F/S 프로젝트까지는 GCC 자체 예산에 이미 편성 반영

 

 ㅇ 발전소 건설후보지 선정은

  - GCC 각 6개국으로부터 사전에 약 20개국 정도를 추천을 받아 F/S 수행업체가 이중 약 10군데 정도로 단축시키고 최종 실사과정을 거쳐 2~3개 후보군을 순위로 매겨 추천

  - 최종 후보지 선택은 1곳일 수도 그 이상일 수도 있으며, 이는 F/S 수행업체가 전체 GCC국들의 전력 capa.를 분석한 이후 강기적인 전력 수요를 감안해 원자력 발전사업으로 얼마 정도를 대치할지 등을 제시하는 등의 장기 플랜에 의해 결정될 예정

 

 ㅇ 기존에 UAE에서 추진중인 원자력 발전소와의 관계는

  - GCC 내 모든 원자력 발전소는 GCC소유로 운영이 되고 또 발전량도 어떤 특정국에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전 6개국에 공급을 할 것임.

  - 현재 가장 앞서 추진되고 있는 UAE의 원자력 발전소도 종국에는 GCC에서 양도(Take-over) 받아 GCC명의로 운영을 할 계획임.

 

 o 이번 F/S의 선정 후보지로 UAE의 기존 추진 사이트도 포함되나

  - UAE의 기존 사이트도 포함됨. 이로 인해 F/S 결과에 따라 기존의 UAE에서 추진중인 후보지가 최적이라고 판단 될 경우 GCC 차원에서 추진코자 하는 원자력발전소가 기존 UAE가 추진중인 것으로 대체될 수도 있고 또 추가로 더 건설될 수도 있음. 모든 것이 F/S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임.

 

 ㅇ 이번 F/S 수행사업자 선정을 위해 접촉하고 있는 국가는

  - 총 9개 국가 정도를 리스트업해 놓았음. 이 중 7개 국가(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한국, 러시아 등)와 실질적으로 접촉을 할 것임.

 

 ㅇ F/S 수행업자 선정방식은

  - 여타 입찰방식과 동일함. RFP에 대한 response을 바탕으로 먼저 기술적인 평가를 하고 이후 가격 부문을 평가해 이를 종합, 순위를 매길 예정임.

  - 최종 3~4개 정도로 short list를 해 GCC 6개국 정상들로 구성된 Supreme Council(SC)에 상정하면 이 SC에서 최종 업체를 결정 예정

 

 ㅇ GCC사무실내 사업 담당자는

  - 본인(Dr. Najeeb Aljamea)과 사무차장외 1명 등 3명이 기본적으로 모든 행정업무를 담당함.

  - 이외에 기타 분야별 Technician 그리고 GCC사무실외 GCC 각 국에 Technician 등 총 50여명이 있고 실제로 이들이 평가도 담당할 예정임. 입찰서 평가를 위해 별도로 컨설턴트를 채용하거나 그럴 계획은 없음.

 

 ㅇ 이 사업에 GCC의 업무영역은

  - 기본적으로 F/S수행 사업은 전적으로 GCC에서 수행. 다만, 후보지 사이트가 선정되고 실질적으로 플랜트 건설입찰이 나올 때 쯤에는 별도로 GCC 6개국이 공동으로 Nuclear Commission를 구성하고 산하에 실질적인 업무를 관장할 SPC를 설립할 계획

 

 ㅇ 향후 진행일정은

  - 업체들로부터 일단 관심 표명이 되면 각 분야별(총 7개 분야) 세부 디테일한 스펙 자료(RFP)를 제공할 예정임. 해당업체들은 자료를 검토 필요한 가격과 업무 내역 등에 대해 Proposal을 하면 됨.

 

 ㅇ 한국을 직접 방문 실사를 해 볼 의향은

  - 당연히 실사를 할 것임. 그러나 그 시기는 지금이 아니라 최종 3~5개 정도로 short liste돼 압축 됐을 때 각 국을 순회 실사를 할 것임.

 

 ㅇ 한국에서 해당업체가 와서 직접 PR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 언제나 대 환영. GCC 각국에 있는 인사들을 직접 부를 수는 없지만 최소한 GCC 내에 있는 Technician들은 청취할 수 있도록 자리를 주선해 줄 수 있음.

 

□ 시사점 및 우리 업체 진출 전략

 

 ㅇ 그동안 안전성 논란으로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았던 원자력발전이 지난해 석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 중이며, 더군다나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트 도교의정서 체제” 출범이 예고되면서 세계 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임.

 

 ㅇ 이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중 UAE, 요르단, 모로코, 남아공, 터키 등에서 상당히 더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상황. 특히 UAE의 경우는 지난 3월 말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체선정 입찰 서류마감, 현재 평가진행 중인 상황이고, 요르단 또한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진행 절차가 거의 막바지 국면에 있다고 할 수 있음.

 

 ㅇ 이 같은 맥락에서 GCC 또한 GCC 전체 명의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코자 추진 중이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도 그동안 많은 인사들이 자체적으로 원자력산업 육성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주창하기도 했지만 원자력 자체가 중동내 이란이나 이스라엘 등으로 인한 민감한 사안으로 인해 적극적인 대외천명을 하기 쉬운 여건은 아니었음.

 

 ㅇ 그러나 GCC라는 이름으로 접근할 경우 발전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여건상 향후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이는 GCC지역들의 그동안의 인구증가, 산업 발달 등으로 인해 폭발적인 늘고 있는 발전 수요 등의 여건을 감안하면, 원자력 발전소 건설 건이 시급한 여건일 뿐 아니라 건설을 해야 할 발전소 수도 수 십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됨.

 

 ㅇ 이는 미국이나 유럽업체들이 그동안 안전이라는 문제로 인해 원전 건설을 거의 중단해 온 데 반해 우리나라는 무려 20기나 운영을 하고 있고 또 현재 추가로 건설공사중에 있어 실상 가장 최신 기술을 가지고 있어 모든 입찰에 상당한 유리한 입장을 점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음.

 

 ㅇ 특히 최근 들어서는 원전 발전소들은 1기에 최소 1300~1400㎿에 이르고 프로젝트 비용만 도 50억 달러를 넘어서는 대규모 공사인 관계로 가급적인 단독 참여보다는 한전을 위시한 각 건설 경험업체들이 상호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위 ‘드림팀’ 형태로 임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아울러 기자재 취급업체들도 그 규모의 효과로 인해 기자재 구매량도 엄청난 수준인 관계로 벤더로서의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한 사전자격증 획득 등의 필요한 조치와 함께 EPC업체의 구매책임자에 밀착 마케팅으로 공급 가능성을 타진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 GCC인사 개별 면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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