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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사우디 경제동향 및 투자실적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김태민
  • 2023-09-11
  • 출처 : KOTRA

최근 8년 간 가장 높은 경제성장 기록 및 투자실적 점진적 증가

2022년 사우디 경제 동향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기준, 사우디의 GDP는 전년 대비 8.7%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부문별로는 석유 부문이 15.5% 증가하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비석유 부문이 5.4%, 정부서비스 부문이 2.6%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8년 간 연도별 GDP 성장률 변화를 보면, 사우디는 ‘17년과 ‘20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장세를 보여왔다. ‘17년은 저유가로 -0.1%를, ‘20년은 코로나19와 저유가가 겹치며 -4.3%를 기록했다. 최근 8년 간 ‘22년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는데 석유 부문에서 두 자릿 수에 달하는 유례없는 성장을 보임과 함께 비석유 부문에서도 최근 8년 간 ‘21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5-2022년 연도별 GDP변화>

(단위: %)

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전체

4.7

2.4

▲0.1

2.8

0.8

▲4.3

3.9

8.7

석유

5.3

3.6

▲3.1

2.3

▲3.3

▲6.7

0.2

15.4

비석유

4.9

1.9

3.0

▲2.4

4.1

▲3.4

7.2

5.4

정부

서비스

2.3

0.2

0.3

3.9

1.7

▲0.6

1.1

2.6

[자료 : 사우디 통계청(GASTAT)]

 

또한 주요 경제활동별 실질 GDP 성장률 역시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원유/가스 분야가 16.1%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보였고, 교통/저장/커뮤니케이션, 정유, 제조업, 광업/채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22년 전체 경제활동별 실질 GDP 성장률>

(단위: %)

경제활동

전년 대비 성장률(YoY)

원유/가스

16.1

교통/저장/커뮤니케이션

9.1

정유

8.3

(정유 제외) 제조업

7.7

광업/채굴

6.6

커뮤니티/소셜/개인서비스

5.1

도소매/요식업/호텔업

5.1

금융/보험/비즈니스 서비스

4.9

건설

4.5

농업/산림/어업

3.9

정부 서비스

2.6

전기/가스/수자원

2.2

부동산

1.3

[자료 : 사우디 통계청(GASTAT)]

 

더불어 전년대비 성장률 뿐만 아니라 주요 경제활동별 명목 GDP 기여도도 발표하였는데, 기여도도 역시 원유/가스가 3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부 서비스가 14.2%로 그 뒤를 따랐다.

 

<2022년 전체 경제활동별 명목 GDP 기여도>

(단위: %)

경제활동

GDP 기여도

원유/가스

32.7

정부 서비스

14.2

(정유 제외) 제조업

8.6

도소매/요식업/호텔업

8.2

정유

6.0

부동산

5.2

교통/저장/커뮤니케이션

4.7

건설

4.5

금융/보험/비즈니스 서비스

4.4

커뮤니티/소셜/개인서비스

2.4

농업/산림/어업

2.4

전기/가스/수자원

1.1

광업/채굴

0.4

[자료 : 사우디 통계청(GASTAT)]

 

2022년 사우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순위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서는 총 132개국에 대해 글로벌 혁신 지수(Global Innovation Overall Index, GIOI)를 발표했는데 총 10개 항목으로 나뉘며 사우디는 전체 51위를 기록했다.

 

<2022년 사우디 GIOI 순위>

지표명

순위 (총 132개국)

[대표] 글로벌 혁신 지수

51위

사업환경

22위

기업가정신 및 문화

17위

인적자원 및 연구개발

30위

교육

25위

인프라

53위

ICT 접근성

6위

ICT 사용성

13위

GDP 대비 VC 가치

7위

스타트업 대상 금융지원

25위

시가총액

4위

[자료 :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

 

또한, UN과 IMF에서도 각기 다른 지표에 대한 순위를 다뤘는데 UN에서는 온라인 환경과 인프라에 대해, IMF에서는 명목 GDP와 실질 GDP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2022년 사우디 지표별 순위>

지표

사우디 순위

조사대상국가 수

출처

전자환경 참여도(E-participation)

43위

193개국

UN

온라인 서비스

32위

193개국

UN

통신 인프라

27위

193개국

UN

전자정부 개발

31위

193개국

UN

G20 국가 중 실질GDP 성장률

1위

20개국

IMF

전체 국가 중 실질 GDP 성장률

14위

235개국

IMF

G20 국가 중 명목 GDP 성장률

16위

20위

IMF

전체 국가 중 명목 GDP 성장률

17위

235위

IMF

G20 국가 중 2023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

5위

20개국

IMF

[자료 : 사우디 투자부(MISA)]

 

2022년 사우디 투자실적 및 전망

 

사우디는 2022년 전체 4,362건의 외국인 투자면허를 발급했는데, 이는 2021년의 2,832건 대비 154% 증가한 수치로 사우디 내 투자환경 개선 및 2024년 RHQ 정책 도입 등에 따른 투자진출 가속화에 기인한다고 분석된다.

 

<2021~2022년 사우디 외국인 투자면허 발급 수>

(단위 : 건)

발급분기

개수

2021년 1분기

476

2021년 2분기

528

2021년 3분기

852

2021년 4분기

976

2022년 1분기

1,216

2022년 2분기

938

2022년 3분기

930

2022년 4분기

1,278

[자료 : Invest Saudi]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역시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Aramco와 글로벌 투자 컨소시엄의 인프라 거래를 제외한 일반 투자유입은 68억 달러였는데, 2022년에는 78억 달러로 14.7% 증가세를 기록했다.

 

<2021~2022년 사우디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

(단위 : 십억 달러)

투자시기

금액

2021년 1분기

1.8

2021년 2분기

1.4*

2021년 3분기

1.7

2021년 4분기

1.9

2022년 1분기

2.0

2022년 2분기

2.0

2022년 3분기

1.9

2022년 4분기

1.9

* : Aramco-Global Investor Consortium deal 제외(약 124억 달러)

[자료 : Invest Saudi]

 

이처럼 외국인직접투자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의 개혁을 통해 민간 주도의 산업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산업섹터는 2022년 10월 “새로운 국가 산업 전략(The new National Industrial Strategy)”를 받표하면서 민간부문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총 36,000개의 산업시설을 구축하고 800개 이상의 투자기회를 만들어 1조 리얄(2,700억 달러)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명시했다.

 

마무리 및 시사점

 

사우디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막대한 석유자원을 발판으로 국가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있는데 산업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생활에서의 변화도 엄청나다. 즉, 단순히 산업만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이 자리잡을 일반 생활과 문화까지 국가 전반에 대한 개혁을 실행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아직까지 국가 내에서 생산되는 체계로는 확인할 수는 없으나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통해 사우디가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우디의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순위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절반 이하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복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병행하여 진행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편의성 외에도 중동지역본부(Regional Headquarter, RHQ) 정책을 발표하여 본격적으로 사우디를 중동의 중심으로 재편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RHQ 설립 기업에게는 투자부(MISA) 내 MIZA라는 별도 부처를 신설하여 전담 지원업무를 제공하고 있는데, RHQ로 인한 단계적인 투자유입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의 2022년 경제활동 지표와 투자실적을 보면 긍정적인 움직임도 있지만 아직까지 한계가 존재하는 부분도 분명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원유산업의 비중이 막대하다는 점과 원유산업에서 파생된 산업까지 포함한다면 그 여파가 더욱 크다는 점이다. 나아가 국제유가 하락 시, 사우디 내 국가재정 부족으로 인한 프로젝트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지는 등 국가의 재정수입의 비중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사우디의 가장 큰 위험도로 꼽힌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 건설업 일변도에서 이제는 제조업과 유통업 등 내수를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여 VISION 2030이 목표로 하는 2030년까지 달성된다면 사우디가 더 이상 한 축으로만 서 있는 국가가 아니게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자료 : GASTAT, MISA, WIPO, Invest Saudi 등 정부 자료 및 현지 언론 등 KOTRA 리야드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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