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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관련 사우디 동향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김태민
  • 2023-10-11
  • 출처 : KOTRA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직접적인 교역 없어

공급망, 물류 등에 직접적인 영행력 크지 않을듯

중동사태 현지 동향

 

이번 중동사태의 여파가 현재까지는 이스라엘 영내에서 진행되고 있고 인접국으로 확산되지 않아 사우디로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더불어 사우디와 이스라엘은 외교 정상화를 협상 중이던 단계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교역이나 투자 등의 연결점이 없어 이번 사태로 인한 직접적 여파는 약소할 것으로 보인다. 리야드, 제다, 담맘 등 주요 도시의 프로젝트 및 북부에서 진행되는 네옴 등 신도시 프로젝트 역시 지속 진행 중에 있으며 진출기업 역시 직접적 영향권에 있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우디 정부의 중동사태 대응 현황

 

사우디 정부는 이전부터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인정을 요청해 왔으며, 연장선상에서 팔레스타인을 점령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아 수교를 하지 않았던 만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협상을 진행 중이나 관계 정상화의 주요 요건 중 하나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요구일만큼 주요한 쟁점이 되어왔다.

 

이번 중동사태 발발 후 사우디 외무장관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두 차례 통화를 통해 사태가 중동 전체로 확장되지 않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시급성을 공유했다. 또한, 왕세자 역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과의 전화에서 팔레스타인 국민의 합법적 권리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중동사태의 추가 확산 방지 및 종식을 위한 지역 내 주요 당사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 압둘라 빈 알후세인 요르단 국왕과의 통화를 통해서도 가자지구의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것 관련해 민간인의 안전과 지역 정세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고 압델 파타 엑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서는 각국 정상들이 이번 중동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아랍연맹에서도 각국 외무장관들이 중동사태의 정세 확산에 대해 10월 11일 회의를 한다. 호삼 자키 아랍연맹 부대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카이로에서 개최되는 특별 회의를 통해 아랍지역 및 국제적 차원에서의 정치적 행동방향을 결정할 것임을 언급했다. 또한, 사우디 정부는 중동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이슬람협력기구인 OIC에도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으며 중동사태의 안정을 위해 주요 국가 및 기관과의 관계에서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전망

 

사우디는 중동사태 관련국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의 직접적인 교역이 없어 이번 사태로 인한 공급망, 물류 등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우디로 진출한 우리 기업 역시 대부분 사우디 내에서 프로젝트 종사 또는 GCC 등 중동 내 제3국으로의 재수출 등을 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영업적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동사태가 장기화되고 인접국으로 확산될 경우 북부지역에 위치한 타북 NEOM City나 홍해 연안의 Red Sea 등은 다소 영향권에 놓일 가능성도 있다.

 

직접적·물리적 영향 외에도 중동사태 발발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 물류비 상승 등 금융적인 영향은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중동사태가 발발한 지역이 산유지는 아니지만, 해당 사태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와의 연관성이 높아 확산될 경우 주변 산유국에의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으며 중동 지역 내 정세 불안이 금융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자료: Arab News, Saudi Gazette, Fox News 등 국내외 언론 등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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