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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얼리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이성은
  • 2023-05-15
  • 출처 : KOTRA

2027년까지 연평균성장률 3%로 시장 규모 112억 캐나다달러 달성 전망

현지 업체, 오프라인 상점에서 온라인으로 판매채널 확장에 주력

젊은 세대 중심으로 중저가 커스텀 주얼리 인기

상품명 및 HS Code


7114.19는 ‘금 세공품이나 은 세공품과 이들의 부분품(귀금속으로 만들거나 귀금속을 입힌 금속으로 만든 것으로 한정한다: Articles of goldsmith`s or silversmith`s wares and parts thereof, of precious metal or of metal clad with precious metal)’로 정의된다. 세부적으로는 ‘그 밖의 귀금속으로 만든 것(귀금속을 도금하거나 입힌 것인지에 상관없다: Of other precious metal, whether or not plated or clad with precious metal)’을 의미하는 하위 품목으로 분류된다.


시장동향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캐나다 주얼리 시장은 2021년 이후 시장 규모를 회복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캐나다 주얼리 소매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97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Euromonitor는 2022년 11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2027년까지 주얼리산업 연평균성장률을 3%, 시장 규모는 112억 캐나다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8~2027년  >

(단위: C$ 백만)

[자료: Euromonitor 2022. 11.]

 

주얼리 구매 유통채널이 기존 백화점, 소매점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되며 주얼리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IBIS World는 2022년 보고서에서 팬데믹 전후 이커머스를 통한 주얼리 구매 수요가 23.2% 증가했지만, 백화점 수요는 0.3%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커머스 유통채널이 새롭게 부상하며 MZ세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저가 커스텀 주얼리 품목에 대한 인기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가장 성과가 좋은 품목이 커스텀 주얼리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15억 캐나다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8~2027년  >

(단위: C$ 백만, %)

[자료: Euromonitor 2022. 11.]

 

고급 주얼리 품목의 수익은 소득 5분위 구간(국민의 소득을 5구간으로 나뉘어서 분류한 계층별 분류) 중 최상위에 속하는 5분위 고소득층을 통해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가구당 평균 가처분소득의 증가, 10만 달러 이상 소득 보유 가구 수가 2027년까지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가의 주얼리 시장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최근 3년간 캐나다의 주얼리 제품 수입액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4억622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은 캐나다의 가장 큰 주얼리 제품 수입국으로 27.64%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미국은 관세 특혜는 물론 캐나다 현지에 진출해 있는 미국계 기업과 유통체인 등의 판매망 확보로 현지의 중고가 주얼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미국 수출액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유럽 지역의 전체 수출액은 증가하는 반면,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일부 국가는 상승, 일부 국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국가 중 상위권에 속한 이탈리아는 2021년 대비 점유율은 9.2% 감소지만, 여전히 13.94%로 4위를 점하고 있다. 프랑스는 2021년 대비 10% 하락한 6.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현지 수요가 늘고 있는 저가의 커스텀 주얼리 주생산국인 인도, 중국, 태국 등의 수입액과 점유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인도는 현재 캐나다 주얼리 시장 수출국 2위로, 2022년에는 213만 달러 수출, 14.5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태국과 중국도 각각 11.26%와 8.1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 5위에 올라섰다. 이 외에 UAE(점유율 8위), 스위스(점유율 9위)가 각각 47.5%, 45.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신흥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2022년 수출액은 158만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감률은 -57.3%이다. 2020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022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0.11%로 23위에 머물렀다.


<최근 3년 간 캐나다 주얼리 제품(HS Code: 7113, 7114)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2/20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체

839.9

1,237.7

1,462.2

100

100

100

18.1

1

미국

237.2

338.6

404.1

28.24

27.36

27.64

19.3

2

인도

108.2

184.6

213.1

12.88

14.91

14.57

15.4

3

이탈리아

123

186.6

203.8

14.64

15.08

13.94

9.2

4

태국

100.7

136.5

164.6

11.99

11.03

11.26

20.6

5

중국

85.1

98.4

119.3

10.13

7.95

8.16

21.2

6

프랑스

66.5

84.7

93.2

7.92

6.84

6.37

10

7

튀르키예

23.7

42.5

46.3

2.82

3.43

3.17

8.9

8

UAE

7.3

30.5

45

0.87

2.46

3.08

47.5

9

스위스

17.6

24.3

35.4

2.10

1.96

2.42

45.7

10

멕시코

16.8

22.4

27.4

2.00

1.81

1.87

22.3

23

한국

5.19

3.13

1.58

0.62

0.25

0.11

-57.3

[자료: 캐나다 통계청]

  

경쟁동향

 

캐나다 주얼리 산업은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없으며 다양한 대형, 중소형 규모 업체가 2~0% 수준의 점유율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고가의 파인 주얼리 부분에서는 Pandora Canada, Birks Group, Swarovski Canada가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Swarovski Canada는 높아지는 커스텀 쥬얼리 인기에 맞춰 밴쿠버, 토론토, 퀘벡 같은 관광 도시에 집중 캐나다 내 사업을 확장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캐나다 내 주요 도시인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로컬 소매상점의 매출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도 주얼리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캐나다 시장에서 상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Birks Group, Pandora Canada와 같은 대형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중소형 주얼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온라인 판매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주얼리 업계였지만, 현재는 이커머스가 캐나다 내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브랜드가 온라인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점하고자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 


고급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백화점 Holt Renfrew는 온라인 고객이 매장 내 판매원과 문자 메시지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로컬 주얼리 업체인 Charm Diamond Centers는 소비자가 비디오나 모바일을 통해 쇼핑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화상 쇼핑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얼리 산업에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내 주요 온∙오프라인 주얼리 업체> 

로고

이름

홈페이지

가격대

People's Jewellers

https://www.peoplesjewellers.com/

고가

Charm Diamond Centres

https://charmdiamondcentres.com/

고가

Michael Hill

https://www.michaelhill.ca/

고가

Maison Birks

https://www.maisonbirks.com/

고가

Ann-Louise Jewellers

https://annlouise.ca/

고가

중저가

Ben Moss Jewellers

https://www.benmoss.com/

고가

중저가

Swarovski Canada

https://www.swarovski.com/en-CA/

중저가

Pandora Canada

https://ca.pandora.net/

중저가

Jewlr

https://www.jewlr.ca/

중저가

Suetables

https://suetables.com/

중저가

[자료: 각 사 웹사이트]

 

유통구조

 

Euromonitor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캐나다 주얼리 판매채널 점유율은 크게 오프라인 소매 84.8%, 온라인 소매 15.2%로 나뉜다. 과거 매장 기반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이 지배적이었지만 팬데믹 이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도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높은 점유율은 61%인 일반 소매업체로 The Bay, Holt Renfrew 등의 대형 백화점과 중소규모의 주얼리 전문 상점에서 주얼리가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다. 식료품을 취급하는 마트의 유통 비중도 23.8%에 달한다. 이중, Walmart, Real Canadian Superstore, Costco와 같은 하이퍼마켓, 대형마트를 통한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다. 대형마트를 통한 유통이 소비자의 대량 구매를 유도하고, 소비자는 비싼 주얼리 제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한다고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창고형 마켓은 할인가로 판매되는 중저가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 또한 Amazon Canada, Ebay, Etsy와 같은 온라인 소매 유통 비중 역시 팬데믹 이후 점유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신규업체 진입을 통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2022년 캐나다 주얼리산업 소매채널별 점유율>

(단위: %)

주: 점유율 증가/감소는 2017년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를 기준으로 함

[자료: Euromonitor, 무역관 정리]


관세율 및 인증·수입규제

 

캐나다 정부가 제공하는 Canada Tariff Finder에 따르면, HS Code 7113, 7114는 5%부터 최고 7%까지의 일반 세율이 적용되지만, 한국산 제품의 경우 한국-캐나다 FTA 체결로 무관세가 적용된다. 무관세 적용을 위해서는 캐나다 관세청(CBSA)의 요구 조건에 충족하는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AMPS(Administrative Monetary Penalty System) 프로그램에 따라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주얼리 제품을 캐나다로 수입하는 수입업자는 캐나다 관세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에 B3 Canada Customs Coding을 제출해야 하며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야 한다.

  - 수입자 이름, 주소 및 사업자 번호

  -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예: Gold jewellery findings)

  - 선적일

  - 관세율 적용(한국은 일반특혜관세 ‘General Preferential Treatment’ 적용)

  - 원산지

  - 관세 분류

  - 상품 가치

  - 관세율 등


양식 작성과 관련한 자세한 상세 지침은 캐나다 국경관리국 자료 D17-1-10을 참고할 수 있다.

  * 참고 자료: 캐나다 국경관리국 MEMORANDUM D17-1-10(https://www.cbsa-asfc.gc.ca/publications/dm-md/d17/d17-1-10-eng.pdf)


시사점


Euromonitor는 팬데믹 후 캐나다인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주얼리를 포함한 액세서리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주얼리 시장은 커스텀 주얼리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고급 주얼리를 선호하는 고소득층 소비자가 향후 주얼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내 고가 주얼리는 미국과 유럽에서, 중저가는 인도, 중국에서 주로 수입되며 전체 수입 규모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얼리 수출액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산 주얼리는 이미 내수 시장에서 좋은 품질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고가와 중저가 제품으로 명확히 나눠진 현지 주얼리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 리포지셔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캐나다 진출을 희망하는 관련 업계는 캐나다 현지 핵심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기획하고 현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적절한 가격대를 고려해 봐야 한다. 타깃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디자인, 현지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온라인 판매채널 강화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자료: Euromonitor Passport, Pixabay, Statista, The Globe and Mail, Retail Insider, Stastics Canada, 그 외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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