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캐나다 차량용 고무 타이어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혜리
  • 2023-05-09
  • 출처 : KOTRA

2022년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시장 규모, 34억4천만 캐나다달러

2022년 기준, 캐나다 운전자의 70% 스노우타이어 사용

National Safety Mark, Three-Peak Mountain 등의 인증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승용차용, 스테이션왜건, 및 경주 자동차용 고무 재질의 신품 공기타이어는 모두 HS코드 4011.10에 해당한다.


시장규모 및 현황

 

시장조사기관 IBIS에 따르면, 2022년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9% 증가한 344천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2020년에는 캐나다 내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29.6% 감소하면서 타이어 제조 산업 규모 역시 2018~2020년 평균 10.5%의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수년간 지속된 팬데믹으로 칩 등 자동차 부품의 공급망 혼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규모 축소, 소비자의 근무 형태 원격 전환, 각종 규제로 여행이 제한되며 운전하는 시간과 함께 타이어 교체의 필요성이 줄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상대적으로 낮은 휘발유 가격으로 차량 구매율이 증가하고 여행 규제 해제로 주행 거리도 늘어나면서 마모된 타이어의 교체율이 상승,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캐나다 타이어 시장 규모는 2020~2022년에 9.9%의 증가율로 회복세를 보였고, 2027년까지 연간 0.5%씩 증가해 35억 캐나다달러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시장 규모>

(단위: C$ 십억)

: 2023~2027년의 값은 전망치

[자료: IBIS World]

 

제품군에 따른 시장 규모

 

캐나다 내 타이어 제품군은 장착되는 차량의 규모 및 쓰임새에 따라 승용차용, 소형 트럭용, 비포장도로 차량용, 중형 및 대형 트럭용, 농업용 차량용 총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2022년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제품군별 시장 규모>

(단위: C$ 십억)

[자료: IBIS World]

 

승용차용 타이어는 업계에서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는 제품군으로 2022년 업계 제품 선적량의 61.8%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모든 산업의 성장이 주춤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지난 5년여 동안의 소득 수준의 증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온 유가 등으로 인해 신차 판매가 늘어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픽업트럭, SUV, 미니밴 및 대형 밴 등을 포함하는 소형 트럭용 타이어는 2022년 전체 산업 선적량의 13.6%를 차지했다. 코로나19 기간 여행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며 미니밴, 대형 밴 등의 타이어 수요는 줄었으나 SUV는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동 제품군 선적량에는 변동 사항이 적다.

 

ATV, 기타 레크리에이션 차량, 건설 및 산업 기계용 타이어를 포함하는 비포장도로 타이어는 2022년 총매출의 9.9%를 차지했으나, 주로 레저용 차량에 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도, 심리 및 소득 수준에 따라 매출을 차지하는 비율의 변동성이 크다.

 

중대형 트럭용 타이어는 2022년 업계 선적량의 11.0%를 차지했으며 일반적으로 화물이나 중량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타이어가 이 제품군에 해당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무역 감소로 5년 전 대비 대폭 감소했다.

 

마지막 제품군인 농업용 타이어란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를 말한다. 2022년 총수익의 7.3% 정도로 비교적 적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향후 경제 회복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캐나다의 기후 특징상 스노우 타이어 제품군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다. 캐나다 타이어및고무협회(Tire and Rubber Association of Canada, TRAC)의 2022년 윈터 타이어 보고서(2022-Winter Tire Report)에 따르면 캐나다 운전자의 70%가 스노우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스노우타이어가 법으로 의무화 있는 퀘벡주 밖의 지역에서도 스노우타이어 사용률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수개월간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에도 불구, 운전자의 82%는 스노우 타이어가 여전히 중요한 투자라고 답해 캐나다 전역에 걸친 사용률은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캐나다 주별 스노우타이어 사용 비율>

: 폭설이 잦은 퀘벡주는 매년 12 1일부터 3 15일까지 농기계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스노우타이어 장착에 대한 법적 의무화를 실시

[자료: 캐나다 타이어및고무협회(TRAC)]

 

수입 동향

 

2022년 기준,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12.6% 증가한 193천만 캐나다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4년간(2018~2021년)의 수입 규모는 연평균 183천만 달러를 유지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으로 2022년 전체 수입 시장의 28.2%의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일본은 16.6%, 중국은 14.0%, 독일은 4.9%를 차지했다. 한국은 2022년 기준 6위에 위치해 있으며 75백만 캐나다달러 규모로 총수입량의 3.4%를 차지했다.

 

<연도별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수입 규모 동향>

(단위: C$ 천, %)

순위

국가명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2년

수입비

1

미국

724,053

744,514

492,608

476,580

543,783

28.2

2

일본

193,211

184,165

145,230

225,915

320,592

16.6

3

중국

333,731

292,859

253,848

253,730

270,110

14.0

4

독일

58,334

71,180

62,887

73,536

93,743

4.9

5

멕시코

55,947

56,627

54,279

66,144

80,480

4.2

6

한국

137,854

109,621

69,999

81,755

75,192

3.9

7

인도네시아

21,390

18,180

33,479

48,564

54,384

2.8

8

러시아

82,966

97,544

87,828

98,833

47,376

2.5

9

대만

69,145

72,778

34,340

39,865

44,783

2.3

10

루마니아

17,368

18,045

12,465

23,534

43,910

2.3

합계

2,029,089

2,048,991

1,530,571

1,713,299

1,929,177

100

[자료: 캐나다 통계청]

 

주요 기업 및 경쟁 현황

 

2022년 기준, 캐나다 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타이어 제조 업체는 미쉐린 캐나다(Michelin Canada Inc.)로 시장의 44.3%를 점유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는 굿이어 캐나다(Goodyear Canada Inc.)가 24.6%, 브릿지스톤캐 나다(Bridgestone Canada Inc.) 12.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


<2022년 기업별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시장 점유율 및 대표상품>

기업명

시장

점유

기업 로고

대표상품

미쉐린 캐나다

(Michelin Canada Inc.)

44.3%

굿이어 캐나다

(Goodyear Canada Inc.)

24.6%

브릿지스톤 캐나다

(Bridgestone Canada Inc.)

12.9%

[자료: IBIS World및 기업별 웹사이트, KOTRA 토론토 무역관 취합]


캐나다 차량용 타이어 제조 산업은 높은 수준의 시장집중성을 띠어 산업 내 시장 경쟁 현황은 소수의 대형 기업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총 시장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3개사는 고정 비용을 여러 시설에 분배해 수익 마진을 확대하고, 강한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원자재에 대해 유리한 계약을 협상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 그뿐만 아니라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기계 및 장비 구축을 통한 제조시설 자동화에 투자함으로써 임금을 절약함과 동시에 설비를 유지한다. 이러한 구조로 소규모 기업은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제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기도 한다.

 

한국 타이어 제조업체로는 한국타이어(Hankook Tire Canada Corporation)와 금호타이어(Kumho Tire Canada) 등이 있다. 컨티넨탈(Continental AG), 피렐리 타이어(Pirelli Tire Inc.), 요코하마(Yokohama Rubber Company) 등의 제조업체 역시 적지 않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유통구조


차량용 타이어 유통구조는 크게 완성차 제조업체와 교체용 타이어 매장으로 구분되는데 교체용 타이어 매장은 다시 소매점, 도매점, 직영 판매점 등으로 나뉜다.

 

캐나다 진출 완성차 기업은 스텔란티스(Stellantis), 포드(Ford),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혼다(Honda), 토요타(Toyota) 등이 있다. 대형 소매점으로는 캐네디언타이어(Canadian Tire Corp.),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월마트(Walmart Inc.), 타이어 직영 판매점은 상기 언급된 미쉐린(Michelin Canada Inc.), 굿이어(Goodyear Canada Inc.), 브릿지스톤(Bridgestone Canada Inc.) 등이 있다.

 

관세율

 

-캐나다 FTA에 의거, 한국산 차량용 타이어 제품에 대한 캐나다 수입 관세율은 0으로 무관세이며 2022년 기준 동 제품군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의 수입 규제는 발표된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개발도상국, 최혜국 대상으로는 7%의 수입 관세가 존재한다.

 

<2023년 관세율 발표자료>

: 한국 관세는 Korea Tariff, 준말은 KRT

[자료: 캐나다 국경관리청]

 

HS code 4011.10 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국경관리청 관세율 발표자료*의 536쪽 상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 링크: https://www.cbsa-asfc.gc.ca/trade-commerce/tariff-tarif/2023/01-99/01-99-2023-4-eng.pdf


안전기준 및 인증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타이어는 캐나다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Canada) 지정 자동차타이어안전규정(Motor Vehicle Tire Safety Regulation)을 준수해야 한다. 타이어 규격, 디자인, 성능 테스트, 내구성 관련 규정 등이 있으며 부합 시 국가안전마크(National Safety Mark, NSM)가 부착된다.

 

스노우타이어의 경우, 캐나다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Canada)가 인정하는 삼봉산 눈꽃(Three-Peak Mountain, 3PMS) 기호 부착이 필요하다.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타이어 인증 마크>

국가안전마크

(National Safety Mark)

삼봉산 눈꽃

(Three-Peak Mountain)

[자료: 캐나다 교통부]


시사점


시장조사기관 IBIS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에는 타이어가 필히 장착돼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업계 수익 흐름의 변동성은 적은 편이며, 코로나19 이후 가계 가처분 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새 타이어에 대한 수요 및 교체율 증가가 전망된다. 그뿐만 아니라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 지난 5(2018~2022년) 동안 연1%씩 증가한 스노우 타이어 선적량과 캐나다 전기차 및 관련 부품 시장의 활발한 성장 역시 타이어 업계 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IBIS World, 캐나다 타이어 및 고무 협회, 캐나다 통계청, 미쉐린 캐나다, 굿이어 캐나다, 브릿지스톤 캐나다, 캐나다 국경관리청, 캐나다 교통부,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캐나다 차량용 고무 타이어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