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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신일숙
  • 2023-05-02
  • 출처 : KOTRA

폴란드내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판매액 전년 대비 21.4% 증가

설탕세 도입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저당▪무당 음료 인기상승

한국산 음료에 대한 현지 소비자 관심도 높지만 까다로운 인증과 절차는 진출 장벽으로 작용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상품 설명(국문)

상품 설명(영문)

무알코올

소프트음료

2202.99

기타 무알코올 음료(물, 과일 또는 채소 주스, 우유, 맥주 제외)

- 물과 희석되거나 공기를 통과시킨 과일주스, 야채음료

- 단백질 함량이 중량 기준 2.8% 미만인 콩, 견과류, 곡물 등을 재료로 한 음료

- 알코올 도수가 0.5% 이하인 무알코올 와인

Other non-alcoholic beverages (excl. water, fruit or vegetable juices, milk and beer)

- Fruit juice or vegetable juice diluted with water or aerated

- Soya-based beverages with a protein content of 2,8 % or more by weight

- De-alcoholised wine with an alcoholic strength by volume not exceeding 0,5% vol.


시장동향


HS code 2202.99에 해당되는 무알코올 음료는 소프트 음료 중 생수, 과일야채주스, 우유, 맥주를 제외한 음료를 일컬으며 여기에는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 스포츠음료, 차, 레모네이드, 알로에, 코코넛, 두유, 아몬드, 오트밀, 쌀 음료 등 매우 다채로운 음료들이 포함된다.

 

2022년 폴란드의 무알코올 음료 판매 규모는 약 2252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약 5억4900만 리터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2020~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동향을 보면,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요식업체 록다운 및 소비위축으로 음료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 기간 판매량과 판매액 모든 면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겪었다. 


한편, 2021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판매액은 34.5%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2021년 1월부터 실시된 설탕세로 인해 제품의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비량은 줄어든 대신 판매액은 증가하게 됐다. 2022년부터는 시장이 다시 안정을 찾기 시작해 판매량과 판매액 측면에서 각각 전년 대비 6.6%, 21.4%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러-우 사태로 인해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판매량 대비 판매액이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폴란드 기타 무알코올 음료 판매규모>

(단위: US$ 백만, 백만 ℓ, %)

 

2018

2019

2020

2021

2022

판매액

14,941

15,827

13,792

18,552

22,516

증감률

8.0

5.9

12.9

34.5

21.4

판매량

563

580

551

515

549

증감률

6.2

3.0

5.0

6.5

6.6

주: 폴란드중앙은행고시 2023년1~3월 평균환율 1USD=4.3906PLN

[자료: 유로모니터]


트렌드

 

동 품목에서 2021년 이후 주요 이슈는 설탕세이다. 설탕세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과도한 설탕 섭취 줄이도록 고안된 일종의 설탕 부담금인데, 과일채소의 즙(주스) 함량이 20% 미만이거나 100당 설탕이 5g을 초과한 음료에 대해 일정 금액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폴란드 제조업체들은 설탕량을 줄이고 과즙이 포함된 음료의 경우 전체의 20% 이상 첨가하는 등 저당 음료를 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건강 및 가격에서 합리적인 저당 혹은 무당 음료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또한 에너지 드링크 판매가 매년 증가추세인데, 특히 젊은 층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많이 마시는 것으로 보도된다. 에너지 드링크는 전체 소프트 음료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2020~2021년에도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수량과 가격 측면에서 각각 17.8%, 30% 증가했다.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알로에 등 이국적 음료가 과거에 비해 종류가 다양해지고 아시안 마켓, 레스토랑, 수퍼마켓,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는 것도 큰 특징이다. 단, 이들 아시아발 음료는 설탕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가격이 높아 마케팅을 위해 설탕 함량을 줄이는 등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수입 동향 및 對한국 수입 규모

 

2022년 폴란드의 무알콜 음료(HS code 2202.99) 수입액은 1억4773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주 수입국으로는 독일 51.6%, 네덜란드 13.6%, 오스트리아 5.3%, 덴마크 5%, 벨기에 4.7% 순이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약 333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0~2022년 폴란드 HS code 2202.99 기타 무알코올 음료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규모

점유율

증감률

(2022/2021)

2020

2021

2022

2022


전 세계

106,367

134,006

147,732

100

10.2

1

독일

43,908

59,791

76,263

51.6

27.6

2

네덜란드

17,055

19,861

20,147

13.6

1.4

3

오스트리아

8,954

10,757

7,819

5.3

△27.3

4

덴마크

3,881

5,704

7,367

5.0

29.2

5

벨기에

6,857

8,886

6,990

4.7

△21.3

6

프랑스

5,036

6,464

6,154

4.2

△4.8

7

이태리

4,482

5,445

5,183

3.5

△4.8

8

한국

1,430

1,919

3,338

2.3

74.0

9

중국

758

1,306

2,288

1.5

75.2

10

체코

1,750

1,733

1,452

1.0

△16.2

[자료: GTA, GUS 2023. 4. 12.]


경쟁동향


폴란드 소프트음료 시장은 코카콜라 HBC가 시장점유율 16~18%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탄산음료를 취급하고 있으며 일반, 무당, 저당 탄산음료(Coca Cola, Fanta, Sprite 등)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스포츠음료(Powerade), 에너지음료(Burn, Monster) 및 독특한 쓴맛으로 칵테일에도 사용되는 KINLEY를 유통한다. 그다음으로는 펩시콜라 폴란드가 시장점유율 7~9%를 차지한다. 참고로, 펩시콜라는 탄산음료(Pepsi, Mirinda, 7up), 스포츠음료(Mountain Dew, Gatorade), 에너지드링크, 차음료(Lipton Ice Tea) 등을 취급하고 있다.

 

폴란드 로컬 브랜드로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는 MWS(Grupa Maspex)가 있다. 동사는 폴란드를 넘어 중동부 유럽에서 인지도 있는 소프트음료 제조사로,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등에 지사가 있다. 동사는 과일 및 야채주스를 비롯해, 스포츠음료 Tiger, 차음료 NESTA를 제조 판매한다.

 

스포츠음료만을 놓고 볼 때는 오시폴란드(Oshee Poland)가 시장점유율 60%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며, 에너지드링크의 경우 푸드케어(Black), 코카콜라 HBC(Burn, monster, Predator), MWS(Tiger), Red Bull의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알로에, 망고, 피치 등 이국적 음료의 경우는 주로 한국, 베트남, 태국, 중국, 대만 등에서 수입되고 있다.

 

<에너지드링크 및 이국적 음료 대표제품 가격 예>

Monster Energy RIPPER 500㎖

Tiger bubble gum 500

Red Bull 250

5.9PLN(1.34달러)

3.79PLN(0.86달러)

6.19PLN(1.41달러)

 

Arizona Green Tea

Aloe Pineapple beverage 500

Sparkling Chupa Chups 345

12.99PLN(2.96달러)

9.9 PLN(2.26달러)

7.9PLN(1.8달러)

주: 폴란드중앙은행고시 2023년1~3월 평균환율 1USD=4.3906PLN

[자료: Ceneo, skapiec]

 

유통구조

 

폴란드의 소프트음료 유통구조는 오프라인 판매가 97.6%, 온라인 판매가 2.4%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소매 시장에서는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일반적이나, 소프트음료의 경우는 오프라인 판매가 대세인 것을 알 수 있다. 오프라인 가운데에서도 소매 식품점이 전체의 97.1%를 차지하며 이는 편의점 15.5%, 슈퍼마켓 17.6%, 하이퍼마켓 14.8%, 할인매장 22.6%, 소규모 식품점 25.8%로 구성된다.

 

<소프트드링크 유통구조>

 [자료: 유로모니터, 바르샤바무역관 재분석]


관세율 및 인증

 

관세율은 제3국 관세율은 9.6%이며, 한-EU FTA 적용 시 0%이다. 현지 부가세는 23%이다.

 

폴란드 무알코올 음료(소프트드링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EU의 식품 안전 및 라벨링, 위생 및 식품 포장에 대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EU는 식품 안전 관련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무알코올 음료는 섭취하기에 안전해야 하고 특정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제품에 성분, 영양 정보, 알레르기 유발 물질 경고 등 필요한 모든 정보가 올바르게 표시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외 한국산임을 증명하는 원산지 증명서(혹은 인증수출자번호)와 유럽에서 공동으로 인정되는 한국 식약처 발급 건강증명서(Health certificate) 등 서류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특정 식물을 원료로 한 제품의 경우 유전자변형(GMO) 승인을 받아야 할 수 있으며, 유럽에 처음 출시하는 신규 식품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 (예, 폴란드) 보건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유기농 제품은 유기농 인증을 별도로 받아 제품에 유기농 로고를 표기해야 한다.

 

관련규정 및 지침 바로가기

- 유전자 변형(GM) 식품 사료와 새로운 식품에 관한 EU 법률출처

- 식품 동물성 식품의 위생과 국가 통제에 관한 지침 문서

- 과일 주스 유사 제품의 라벨링 지침(Directive 2001/112/EC)

- 카페인 퀴닌 함량이 높은 음료에 대한 라벨링 지침(Directive 2002/67/EC)


시사점

 

폴란드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특히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폴란드 내 인기 있는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며 우리 식음료 업계에 있어 매우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유럽 수출 시 요구되는 까다로운 인증과 절차는 현지 시장 진출에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재와 달리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판매가 주력임을 고려해 현지 진출 시에는 직접 진출보다 역량을 갖춘 현지 유통 파트너 발굴을 통한 간접적인 진출을 선택하는 것이 진출 초기의 리스크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제조사홈페이지, Portal Spozywczy, : Ceneo, skapiec, Pixabay(썸네일사진),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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