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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폴리아미드(나일론)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이준호
  • 2023-05-02
  • 출처 : KOTRA

인도 폴리아미드 수요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인도 전기차 활성화 정책에 따라 폴리아미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 돼

상품명 및 HS 코드 

폴리아미드6(나일론 6), HS 코드: 390810


폴리아미드6는 흔히 ‘나일론’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폴리아미드 중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1차적으로 칩 또는 레진 형태로 가공이 되며, 용도에 따라 다시 파이버(Fiber) 또는 ETP(Engineering Thermoplastics) 형태로 재가공 되기도 한다. 파이버는 의류, 카펫, 타이어 등에 사용이 되며, ETP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 배전, 소비재 및 포장 등에 사용된다.


<칩 형태의 폴리아미드6(사진)>

 

[자료: Colossustex]


지난 몇 년간, 중국과 인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큰 폴리아미드 시장을 점유했다. 아태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방위, 전자 산업이 폴리아미드 시장의 성장 또한 촉진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폴리아미드의 최대 소비 분야이다. 폴리아미드는 자동차의 베어링, 부싱, 와이어 하니스 커넥터, 오일 용기, 실린더 헤드 커버, 퓨즈 박스, 크랭크케이스 등과 같은 여러 구성 요소의 제작에 사용된다. 최근 중국 및 인도를 필두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지역 폴리아미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주요 폴리아미드 시장 분포도>

[자료: Ken Research Analysis]


Grand View Research의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폴리아미드 시장 규모는 약 333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2028년까지 연평균 6.2%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금속을 대체하여 경량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자동차, 전기 및 전자, 소비재 및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걸쳐 폴리아미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자동차 제조 부문의 수요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 부문별 폴리아미드 시장 점유율>

[자료: Grand View Research]


인도 폴리아미드 시장 동향


나일론으로도 잘 알려진 폴리아미드는 인도에서도 섬유, 자동차, 전기 및 전자, 포장, 소비재와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섬유 산업에서는 직물, 양말 및 속옷 제조를 위해 사용되며, 자동차 산업에서는 연료 라인, 브레이크 호스 및 에어백과 같은 부품 제조에 사용된다. 전기 및 전자 산업에서는 전자 부품, 전기 케이블 및 커넥터 제조에, 포장 산업에서는 포장용 필름 및 포장 용기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인도 폴리아미드 생산 동향>

(단위: 천 톤, %) 

생산가능 용량

생산 용량

연 평균

생산

증가율

평균 

생산용량 달성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8.20

68.50

83.50

21.52

41.57

55.39

63

67.33

[자료: Ministry of Chemicals and Fertilizers]


PlastIndia Foundation 및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2022년도 폴리아미드에 대한 인도의 총수요량은 195,000톤이었으며, 2023년에는 6.4%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폴리아미드6(PA6)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대부분 섬유 및 자동차 부문에서 소비가 됐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고성능 원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인도에서 폴리아미드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구 증가와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인해 인도 섬유 산업이 발전하게 되었으며, 자연스레 폴리아미드 시장의 성장을 야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종류별 인도 폴리아미드 수요량(2022년)>

(단위: 천 톤, %) 

종류

용량 및 비중

폴리아미드 6

177 (90.77)

폴리아미드 66

16 (8.21)

기타

2 (1.02)

총계

195

[자료: PlastIndia Foundation]


<산업 부문별 인도 폴리아미드 수요량(2022년)>

(단위: 천 톤, %) 

산업부문

용량 및 비중

자동차

40 (20)

전기 및 전자

30 (15)

건축

15 (8)

영화

14 (7)

모노/멀티 필라멘트 등 섬유

96 (50)

합계

195

[자료: PlastIndia Foundation]


한편 인도 내에서는 자동차의 생산 및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에서는 EV(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많은 기업에서는 EV 생산을 늘리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유리 섬유 강화 폴리아미드6가 전기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전기차 부품에 대한 엄격한 기계적 및 화학적 구 사항을 충족할 6 R&D . 에서도 전기차 제조 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폴리아미드 수입 동향


인도는 폴리아미드의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을 통해 충족하고 있다. 인도에 폴리아미드를 수출하는 주요 국가로는 중국, 한국 및 대만 등이 있다. 2022년 한국은 전체 수출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수출액은 중국의 약 3억 400만 달러에 이어 약 6,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수출 점유율은 약 9.18%이다. 최근 3개 년 간 한국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는 데 반해, 중국의 점유율은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대 인도 폴리아미드 수출 동향>

연번

수출 국가

수출액(천 달러)

점유율(%)

’21-’22

증가율(%)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세계

288,768

588,281

662,246

100.00

100.00

100.00

12.57

1

중국

37,697

165,225

303,847

13.05

28.09

45.88

83.90

2

대한민국

35,715

62,850

60,822

12.37

10.68

9.18

-3.23

3

대만

67,335

78,078

50,853

23.32

13.27

7.68

-34.87

4

미국

29,610

37,054

47,060

10.25

6.30

7.11

27.00

5

태국

24,362

44,579

46,789

8.44

7.58

7.07

4.96

6

러시아

38,431

93,183

40,396

13.31

15.84

6.10

-56.65

7

벨기에

11,636

17,404

24,653

4.03

2.96

3.72

41.65

8

베트남

0

22,331

14,183

-

3.80

2.14

-36.49

9

터키

0

15

10,576

-

0.00

1.60

69107.97

10

일본

9,137

11,550

10,077

3.16

1.96

1.52

-12.75

[자료: DGCI&S, 인도 상무부]


경쟁 동향


인도 폴리아미드 시장에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인도 업체로는 Gujarat State Fertilizers & Chemicals Limited (GSFCL)  및 APPL Industries Limited가 있으며, 외국계 업체로는 BASF India, Toray Industries(India) 등이 인도에 폴리아미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DuPont, Evonik, Bestory Advanced Materials Co Ltd, Fujian Highsun Synthetic Fiber Technology Co Ltd, Ube Chemicals Asia Public Company Limited, Jiangsu Haiyang Nylon New Material Co Ltd, Cph Chemicals BV, Kolon Plastics Inc, BASF Performance Polyamides Korea Co Ltd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폴리아미드를 인도에 수출하고 있다.


<인도의 주요 폴리아미드 공급업체>

연번

회사명

소개

웹 페이지

1.

Gujarat State Fertilizers & Chemicals Limited

- 1962년 설립

- 일반적으로 나일론-6으로 알려진 폴리아미드-6의 저명한 제조업체인

  GSFC는 현재 인도에서 연간 23,000톤 생산 중

- GSFC Nylon-6-II 공장은 독일의 Lurgi( Technip Zimmer)로부터

  기술 노하우를 얻었으며, 하루에 약 45톤의 용량을 생산할 수 있음

https://www.gsfclimited.com/

2.

APPL Industries Limited

- 1990 Aalekh Polymer Pvt. Ltd.로 설립

- APPLPuneHinjewadi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든 주요 

  오토허브에 마케팅 사무소를 두고 있음

- 범퍼, 계기판, 경량 하우징 본체, 도어 트림 및 기타 다양한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는 폴리프로필렌, 나일론, 폴리카보네이트 및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 화합물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열가소성 수지를 생산

https://www.applindustries.com/

3.

BASF India Limited

- BASF 퍼포먼스 폴리아미드는 2011년에 설립되어 퍼포먼스 폴리아미드의

  제조/거래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구자라트 주 파놀리에 하나의 제조 공장을 두고 있음

- 2022 BASF는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Ultramid® 등급의

  폴리아미드 생산 능력을 확장하겠다고 발표

https://www.basf.com/in/en.html

4.

Toray Industries (India) Private Limited (TID)

- 2011년 설립

- 2019 9월 새로운 시설에서 폴리아미드(PA) 및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를 제조하기 시작

https://www.toray.in

[자료: 각 회사 웹 사이트]


유통 구조


폴리아미드의 사용처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원료를 공급받기 위해 수입업자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폴리아미드가 인도에 도착하면 수입업자나 유통업체가 이를 최종 사용처에 배포한다. 수입업자, 유통업체와 같은 중간 상인들은 폴리아미드의 수입 및 유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보관, 물류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인도 폴리아미드 수입유통 구조>

[자료: KOTRA 뭄바이무역관 자체 제작(인터뷰 및 검색엔진 활용)]


가격 동향


인도의 폴리아미드 가격은 글로벌 수요와 공급, 원유 가격 변동, 환율과 같은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폴리아미드6의 kg당 수입 가격은 2달러 내외인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에서 폴리아미드 수출 시 인도와 체결한 CEPA 협정 혜택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18%의 관세를 내야 한다.


<국별 수입가격>

(단위: kg당 USD)

[자료: Volza]


<거래 국가별 관세율>

국가

인도와의 자유 무역 협정

협정 혜택

기본세율

최종 세율

중국

Asia-Pacific Trade Agreement

X

10%

32.28%

대한민국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

O

0%

18.00%

태국

ASEAN-India Free Trade Agreement

O

5%

 

미국

-

X

10%

32.28%

[자료: Indian trade portal]


<관세 계산식>

내용

세율(%)

계산식

최종 세율(%)

Assessable Value (AV)

-

100

 

Basic duty of Customs (BCD)

10

10%X (AV)

10.00

Customs AIDC (C. AIDC)

10

10%X(BCD)

1.00

Social Welfare Surcharge (SWS)

10

10%X (BCD+AIDC)

1.10

IGST

18

18% X (AV+BCD+AIDC+SWS)

20.18

최종 관세

 

BCD+AIDC+SWS+IGST

32.28

[자료: Indian trade portal]


인증 정보


인도 시장에서 폴리아미드를 수입/판매하기 위해 취득해야 하는 인증이나 정부의 준수 요구 사항은 없다.


시사점


인도의 폴리아미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많은 국내외 공급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관련 제조업체는 인도 제조업체와 가격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국제 제조업체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는 한국 제조업체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의 공급업체가 인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제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인도의 변화하는 수요 패턴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Markets and Markets 자동차 부문 전문가 Rana씨는 KOTRA 뭄바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인도의 자동차 산업 규모는 현재 약 2,220억 달러로 추정되며, 그 중 EV 시장은 2023년까지 20억 달러, 2025년에는 70억 9,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빌리티 산업이 순수 전기차의 미래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열가소성 수지를 기반으로한 전기차 부품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폴리아미드 시장의 제조업체들 또한 이러한 혁신에서 힌트를 얻어 다양한 폴리아미드 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자료원: Colossustex, Ken Research Analysis, Grand View Research, Ministry of Chemicals and Fertilizers, PlastIndia Foundation, DGCI&S, 인도 상무부,Volza, Indian trade portal,KOTRA 뭄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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