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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겐 아끼지 않는다, 폴란드 장난감 시장 지속 성장중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신일숙
  • 2022-12-21
  • 출처 : KOTRA

완구 시장 꾸준히 성장중, 최근5년간 연평균 8.9% 성장률

지능개발 및 과학교육 장난감 인기 증가, 친환경 재료 장난감 전망 밝아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일할 것이다. 장난감은 자라나는 영.유아와 아동들에게 지능개발, 정서안정, 사회성 발달을 위해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폴란드에서도 예외 없이 장난감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시장이 커졌을 뿐 아니라, 과거에 비해 연령별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8.9%, 향후 완만한 성장률 유지 전망

 

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2016~2021년까지 연평균 8.9%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장난감 매출액이 약 12억6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으며, 2021년 매출액은 약13억7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올 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약 1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는 2016년 부터 자녀 양육 보조금 “Family 500 Plus”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어 18세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1 자녀당 500 즈워티(약 15만원)가 매월 지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을 위한 장난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Statista분석에 의하면, 폴란드 장난감 시장은 향후 2027년까지 연평균 7~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완구 매출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f

완구매출액

897

1,009

1,131

1,144

1,266

1,374

1,440

증감률

-

12.5

12.1

1.1

10.7

8.5

4.8


 

[자료: Statista, 바르샤바무역관 재분석]

 

폴란드 장난감은 인형 및 봉제 장난감류가 34.9%, 영유아용 장난감이 29.4%, 기타 플라스틱 완구류가 2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장난감 시장 비율, 2021년 매출 기준>

(단위: %) 

[자료: Statista, 바르샤바무역관 재분석]

 

지능개발, 과학.교육용 장난감 인기 증가 추세

 

장난감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새로운 유형의 제품이 나타나고 이전 아이디어 상품이 업그레이드 되기도 한다.장난감은 다양해지고 변화하지만 그 목적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즉, 장난감을 통해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 지능개발, 운동 능력을 발달시키고 촉진을 위해 장난감을 구매한다.  이러한 면에서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인형과 테디베어 등 동물모형 봉제 장난감이 시장의 1/3을 차지하며 캐릭터 개발 등을 통해 꾸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그 외 대부분의 장난감들은 지능개발과 연관이 되어있다.  0~3세, 4~5세 영유아용 장난감 대부분은 정서와 지능개발 기능이 복합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조립, 모형, 블록 등 지능 및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장난감들은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장난감 전문 유통사 관계자에 의하면 폴란드에서는 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장난감들의 종류가 매우 한정적이고 단순하여 선택할 폭이 매우 좁았으나 이제는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다양한 장난감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아이가 성장할수록 교육 및 과학적 사고를 끌어내는 장난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폴란드에도 젊은 부모층이 자녀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과거에 단순히 놀이 중심으로 생각했던 장난감이 교육의 매개로 인지되어 교육용 장난감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폴란드에서 판매되는 교육.과학 장난감 제품>

125.45 즈워티(약 28.5달러)

199.9 즈워티(약 45.4달러)

99.9 즈워티(약 22.7달러)

[자료: 인터넷 판매점, 바르샤바무역관 자체조사]

 

친환경, 재활용 재료로 만든 장난감 트렌드 상승세

 

자녀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에 의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장난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장난감은 주로 목재를 이용한 경우가 많은데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다. 또한 친환경 자재 사용 자체가 마케팅에 활용되어 에코 장난감 전문점도 늘어가고 있다.

 

<친환경 및 재활용 목재를 이용한 장난감>

목재 블록기차

목재, 크리에이터

목재 교육용 장난감

127.20 즈워티

(약 28.8 달러)

153 즈워티

(약 34.7 달러)

190.19 즈워티

(약 43.2 달러)

 [자료: eco-zabawki.pl, medmesklep.pl]

 

비라이센스 장난감과 라이센스 장난감의 시장 점유율 비교

 

라이센스 장난감이 여전히 시장에서 강세이다. 2019년 기준 유명한 영화,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캐릭터 시장 점유율은 88.1%였다. 하지만, 라이센스 장난감 시장 점유율이 해마다 소폭씩 줄어들고있는 추세이다. 이는 장난감이 다양화되고, 교육, 아이디어, 친환경 등 선택요건이 다양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센스와 비라이센스 장난감의 시장 점유율 비교>

(단위: %) 

[자료: RMD Research, rynekzabawek]

 

전자 상거래를 통한 완구 구매  증가,  2021 전체 판매의 29%

 

전자상거래(e-commerce)가 활발해지면서, 장난감도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크게 증가해왔다. 폴란드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장난감 구매가 2016년에 전체 판매의 10.8%에 불과하였으나 2021년 29.1%로 약 2.7배 성장하였다. 폴란드 완구의 전자상거래는 매년 꾸준히 성장 추세였는데, 2020~2021년 팬데믹 기간동안 성장이 가속화한 것이다. 완구의 경우 다른 품목에 비해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기 용이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에서 인터넷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에도 장난감의 인터넷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폴란드 완구 유통 구조 변화, 2016과 2021년>

(단위: %) 

[자료: 유로모니터, 바르샤바 무역관 재분석]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홈페이지

장소/날짜

KIDS’ TIME 2023

https://www.targikielce.pl/kids-time

Kielce, 2023년 2월22~23일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시사점

 

폴란드 장난감 시장이 최근 5년간 연평균 8.8%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향후에도 연평균 7~8% 성장률이 예상된다. 장난감은 지속적으로 다양화되고 진화해 왔으며 최근 폴란드에도 젊은 부모층이 자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지능개발, 교육 및 과학 장난감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에코 장난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비추어 볼 때, 우리 기업이 폴란드 장난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품 생산 시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만큼 인체에 해롭지않은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유럽의 장난감 규정을 준수하여 제조한 후 CE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폴란드 장난감 시장의 성장세와 전망을 볼 때, 이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진출을 타진해 볼만한 시장이라고 사료된다.

 

 

자료원:  유로모니터, statista, ceneo, rynekzawawek, mania.pl, patiimaks.pl, zabawkitotu.pl, eco-zabawki.pl, nabea.pl, pixabay(썸네일사진), 바르샤바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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