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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CCTV 시장 동향
  • 상품DB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박효민
  • 2022-12-22
  • 출처 : KOTRA

한국 보안카메라 중미시장 진출 필요성

정부 및 지자체 공공수요 상승 기조

상품명 및 HS 코드

 

관세율표에 따르면방범용 보안카메라는 6단위(전 세계 공용)의 HS 코드 ‘8525.80’에 해당되며, 파나마는 해당 코드를 ‘텔레비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카메라레코더’라는 품명으로 관리하고 있다. 


HS 코드

품명(스페인어)

품명(한국어)

8525.80

Cámaras de televisión, cámaras digitales y videocámaras:

텔레비전 카메라·디지털 카메라·비디오카메라레코더

8525.80.10.00.00

Cámaras de televisión

텔레비전 카메라

8525.80.20.00.00

Cámaras digitales y videocámaras

디지털 카메라


CCTV 혹은 감시카메라는 범죄를 예방하기도 하고, 발생된 범죄의 해결을 위해 증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범죄의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이다. 파나마의 경우 ‘공공안전처(Ministerio de Seguridad)’의 주도하에 각 지자체에서 전국 각지에 공공 CCTV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 중에서 파나마는 치안 수준이 꽤 양호한 편이다. 한 나라의 치안 상황을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지표 중 인구 ‘10만명당 피살자 수’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피살자 세계 평균이 6.2명이고, 대한민국은 0.7명, 주요 중남미 16개국의 평균은 28명이다. 파나마는 중남미 주요 15개국 중에 8위, 특히나 심각한 치안상황으로 악명이 높은 중미 7개국 중에서는 3위에 오르며 양호한 수준의 치안 수준을 보여준다.

 

이렇게 준수한 치안 상황은 분명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파나마는 MICE 산업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산업을 육성하고 외국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렇게 우수한 치안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품목 특히, 보안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항상 존재한다.


<2021년 중남미 주요 국가의 ‘인구 10만명당 피살자수’>

(단위: 명)

순위

국가명

인구 10만명당 피살자수

1

칠레

3.92

2

쿠바

5.15

3

아르헨티나

6.06

4

페루

9.27

5

니카라과

9.45

6

볼리비아

9.53

7

코스타리카

12.59

8

파나마

17.18

9

과테말라

25.09

10

멕시코

25.44

11

브라질

32.59

12

벨리즈

37.34

13

콜롬비아

38.28

14

베네수엘라

63.59

15

온두라스

66.90

16

엘살바도르

85.00

평균

27.96

[자료: 세계보건기구(WHO)]


시장 동향


최근 현지 기사에 따르면, 파나마에 설치 돼있는 카메라가 비교적 적고, 관리가 잘 안 되는 실정이라 방범용 감시카메라에 대해서 회의론이 존재한다고 한다.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정부에서 밀착관리를 도맡을 업체를 선정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올해 동안 발표된 다양한 현지 기사를 보면, 파나마에서 감시용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임을 체감할 수 있다. 8월 9일 발표된 기사(Eco TV Panama)에 따르면, 치리키(ChiriquÍ)주에서 최초로 지자체가 9대의 신규 방범용 카메라를 설치으며, 8월 30일 발표된 기사(TVN)에서는 9월에 아라이한(Arraiján)시에서 100개의 신규 감시카메라를 설치다고 다. 또한, 4월 3일 기사(Panama America)에서는 파나마 공공안전처가 파나마시티 내 주요 범죄지역에 1000개 ‘스마트 CCTV 및 보안시스템’ 설치를 위해 30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 중에 있다고 으며, 특히, 설치 예정인 카메라는 안면인식, 차량번호 인식 등의 스마트한 기능을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범지역에서의 카메라 외에도 파나마에는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 감시를 위한 도로 설치용 카메라에 대한 공공 수요도 존재한다. 10월 5일 기사(El Siglo)에 따르면, 파나마 ‘국토교통청(Autoridad de Tránsito y Transporte Terrestre)’은 교통법규 위반과 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파나마시티 내 주요 교차로 및 고속도로에 카메라 설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운영된다고 한다. 이러한 교통카메라 설치사업은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될 예정이며, 총 65대의 카메라가 운영될 것이라 한다.

 

수입동향


파나마의 비디오 및 텔레비전 카메라(HS 코드 8525.80, 이하 비디오카메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수입규모가 약 절반(-45.9%) 줄었다가, 2021년 992만 달러(전년대비 72.2%)를 기록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파나마의 대한민국 비디오카메라의 수입규모는 2022년 기준 약 9800달러이며, 파나마의 전 세계 수입국 중 22위이다.

 

<파나마 ‘비디오 및 텔레비전 카메라(8525.80)’ 수입 추이>

(단위: US$ 천)

순위

국가명

2017

2018

2019

2020

2021

-

전 세계

9,800

11,696

10,604

5,743

9,920

1

미국

3,583

4,218

2,769

1,430

3,143

2

중국

2,256

2,052

2,593

1,564

2,663

3

콜론자유무역지대

1,801

1,671

2,307

1,647

2,046

4

수출가공 및 조립 지역

129

1,005

299

299

330

5

베트남

0

1

3

94

312

6

홍콩

39

139

26

40

260

7

독일

40

154

172

16

230

8

일본

1,055

1,106

503

160

199

9

대만

472

569

280

120

138

10

캐나다

4

11

100

19

127

11

스웨덴

0

182

5

0

95

12

영국

0

1

0

1

80

13

스페인

5

14

1,126

6

55

14

멕시코

107

123

24

40

50

15

남아프리카공화국

0

0

0

1

44

16

호주

0

5

9

0

27

17

태국

109

18

118

63

26

18

과테말라

7

0

1

19

18

19

코스타리카

1

1

28

2

13

20

콜롬비아

5

44

11

4

11

21

엘살바도르

0

8

4

11

11

22

대한민국

30

2

5

3

10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파나마는 보안카메라를 전량 수입하는 국가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중국의 '하이크비전(Hikvision)'과 ‘다후아(Dahua)’이며, 그 외에 스웨덴의 '엑시스커뮤니케이션(Axis)', 대만의 '비보텍(Vivotek)' 등이 있다. 현지 보안카메라 설치업체 ‘비시큐어(BCsure)’에 따르면, 브랜드별 정확한 시장점유율은 데이터가 없어 알기 어려우나, 체감상 중국제조 보안카메라가 가격경쟁력이 높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유통구조


파나마의 보안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수입 → 도매 → 소매 →소비자의 단계를 거쳐 유통된다. 현지 시장이 규모가 작아 단순한 유통구조를 보인다. 현지 도매업자가 해외 조제사와 직접 계약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나, 소매업자가 소량으로 제조사로부터 구매하여 중간 도매업을 거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관세 및 부가세


방범용 보안카메라 6단위(전 세계 공용)의 HS코드 ‘8525.80는 두 가지(8525.80.10 및 8525.80.20)의 세부 품명으로 나뉘며, 각각에 따라 수입세를 책정한다.

 

<파나마 ‘비디오 카메라’ 관세율표 구성 및 세금표>

(단위: %)

HS 코드

관세

(DAI)

부가세

(ITBMS)

선택적 수입세

(ISC)

탄소세

(ICCDP)

8525.80

-

-

-

-

8525.80.10.00.00

0

7

5

0

8525.80.20.00.00

0

7

5

0

[자료: 파나마 관세율표(Arancel Nacional 2020)]

 

시사점


파나마에서 보안 및 치안관리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CCTV 제조업체를 포함한 우리나라 보안업계 또한 파나마 등의 중미시장에서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현지 기업 ’비시큐어(BSecure)’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현지 CC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출 판매 외에도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대규모 설치사업 참여 시 기술적 지원을 위해 대리점을 설치하거나, 지원단을 보내는 등의 물리적인 지원이 있어야 진입이 수월하다고 한다. 또한, 앞서 소개한 ‘파나마시티의 교통카메라 설치 사업’은 국토교통청의 입찰(licitación)을 통해 진행됐다고 했으니 앞으로 현지에서의 공공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리나라산 CCTV를 중남미로 더 많이 수출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감시카메라의 딜레마(김동일, 2015), 현지 언론사(Panama America, Eco TV Panama, El Siglo, TVN), 현지 기업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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