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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비료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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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서영상
  • 2022-11-02
  • 출처 : KOTRA

90년대 초 비료 시장 수입 쿼터제도 폐지 이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진출 기회 노려야

케냐 비료 시장 개요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타 대륙 개발도상국들에 비해 비료 활용률이 현저하게 낮다. 관개시설이 부족하고, 종자 개발이 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이 가장 큰 요인이며, 비료 도소매업의 제약, 현대화 되지 않은 농업시설, 정부 보조 정책의 실패 등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케냐는 90년대 초 비료시장이 정부 독점 구조에서 개방화가 이루어지게 되고, 정부가격규제와 수입 허가 쿼터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면서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게 되었다. 케냐의 비료 사용량은 1992년부터 2007년까지 15년 동안 농업 현대화가 점차 이루어지면서 두배를 상회하게 되었다.

정부는 케냐 농업 생산량 증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비료 사용 촉진과 비료 가격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보조프로그램을 제공했었고, 보조금 제도 폐지 후에는 E바우처 지급 등 간접 지원을 통해 비료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하고 있다.

실제로, 케냐 농림부에 따르면 다른 사하라 이남    농업지역에서는 주식인 옥수수 생산을 위한 비료 사용률이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 근 , 진될  사용에 친화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시장규모와 동향

 

케냐에서는 2020년 789,628미터 톤에 비해 다소 감소해서 2021년에는 750,089미터 톤의 비료가 소비되었다. DAP(인산이암모늄)과 NPK(질소인산가리)는 총 비료소비의 58%를 넘으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각각 DAP소비는 38.49%, NPK는 20.57%를 보이고 있다.

비료가격이 오르면 농부들이 비료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농업생산성이 낮아지고 식량가격이 올라가는 메커니즘으로 인한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21년의 비료사용량의 감소는 비료가격의 상승보다는 21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으로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터톤당 소비량(생산+수출-수입-비료미사용)>


[ 자료 : Africa Fertilizer Organization ]

 

작물 별 화학비료 사용 비율을 보여주는 통계를 보면, 화훼, 차, 담배, 커피 등 케냐의 주력 수출 농산품이자 고부가가치 농산물로 분류되는 작물들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농업 현대화를 위해 종자개량이나 농업 현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쌀, 밀, 아일랜드 감자 등에도 높은 비율의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케냐 작물 별 화학비료 사용 비율>

[ 자료 : Africa Fertilizer Organization ]


국제식량정책연구소가 비료 가격 인상이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실제로 비료 가격이 100% 오르면 비료 사용량이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또한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농부들이 화학 비료를 사용하는 농부들보다 약 20 퍼센트 덜 생산적이라고 발표하며, 케냐 농업 현대화를 위해 비료 활성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케냐 작물, 기간별 비료 수요 예측>

 

[ 자료 : FAO ]


케냐의 동부와 북부 지역에서는 주요 모내기철이 3월~5월에 시작해서 7~8월에 수확하고 서부와 리프트밸리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모내기철, 10월에서 다음해 1월까지 수확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지역마다, 품종마다 필요한 비료가 다르고, 시기 또한 다르기 때문에 수요예측을 통한 적절한 비료 사용을 케냐 정부는 권장하고 있다.

 

 

비료 수출입동향

 

아래의 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의 케냐 수입통계를 보여준다. 2021년의 수입의 총가치는 2020년보다 37.47퍼센트 오른 3억5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는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시행된 케냐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개선된 무역환경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상위 10개국 케냐 비료 수입 통계>

( 단위 : 천USD, %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1/20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체

256,974

257,158

353,504

100.00

100.00

100.00

37.47

1

사우디아라비아

101,791

84,952

134,019

39.61

33.04

37.91

57.76

2

러시아

55,675

41,799

32,981

21.67

16.25

9.33

-21.10

3

터키

8,209

10,037

30,918

3.19

3.90

8.75

208.03

4

모로코

2,962

15,844

23,607

1.15

6.16

6.68

48.99

5

루마니아

3,617

3,023

21,358

1.41

1.18

6.04

606.62

6

노르웨이

10,431

14,091

19,225

4.06

5.48

5.44

36.43

7

카타르

11,078

26,387

18,642

4.31

10.26

5.27

-29.35

8

핀란드

9,070

8,409

16,385

3.53

3.27

4.63

94.86

9

이탈리아

12,643

18,575

12,043

4.92

7.22

3.41

-35.16

10

네덜란드

3,214

5,283

11,186

1.25

2.05

3.16

111.75

49

대한민국

52

55

0

0.02

0.02

0.00

-99.41

[ 자료 : Global Trade Atlas ]

 

<2021년 비료 수입 상위 5개국>

[ 자료 : Global Trade Atlas ]

 

사우디아라비아가 37.91퍼센트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여주고 러시아가 9.33퍼센트, 터키가 8.75퍼센트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케냐 정부의 비료 시장 개방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농업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지방정부를 타깃, 케냐 토양에 가장 적절한 제품군을 수출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을 크게 선점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비료 생산 강국인 러시아, 모로코 등이 상위권에 올렸다. 미국과 같은 비료 수출강국은 가격 경쟁력 악화에 따라 매우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중국 또한 농업 프로젝트 참여 실패에 따라 시장 진입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 비료 수출 동향

 

HS코드 310000의 케냐로의 한국 수출을 보면 한국은 2021년에 케냐 수출액이 0을 기록하였고, 2019년에는 한국으로부터 총 5만 2천 달러가 수입된 데에 비해 2020년에는 5만 5천 달러가 수입되었다. 한국 비료 수출의 양은 시장개척을 위한 샘플 또는 국제기구, NGO 등 개발협력 분야에서 수입된 물량이나, 2021년 주요 활동 중단에 따라 수입량 감소로 나타났으며, 최근 한국 비료 생산 트렌드가 화학비료의 생산과 사용이 감소하고 유기질 비료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케냐와는 시장 특성이 다른 것 또한 수출 부진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 케냐로의 수출현황>

(단위 : 천USD)

[ 자료 : Global Trade Atlas ]

 

경쟁시장 동향

 

케냐에서는 2016년 Dawa Life Sciences limited에 의해 인수된 KEL Chemicals limited가 SSP(단일의 과인산염)를 주로 생산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다른 화합물의 비료를 섞은 회사들이 존재하나 그 크기는 크지 않다. 주요 회사들은 다음의 리스트와 같다.

 

< 케냐 비료 생산 주요 회사 >

 

연번

회사명

설립년도

생산 품목

1

MEA Fertilizers

1977

DAP, CAN, UREA

2

ETG Limited

1967

FALCON, CAN, UREA,

3

Elgon Kenya

1980

DAP, CAN, UREA and other Agrichemicals and inputs

4

YARA Kenya

1990

DAP, CAN, UREA, NPK, TEA Fertilizer

5

Agro-Organics Limited

1985

DAP, CAN, UREA, NPK, TEA Fertilizer and other Agrichemicals

6

Afri Ventures Limited, Kenya

1980

DAP, CAN, UREA, NPK, TEA Fertilizer and other Agrichemicals

7

Orbit Chemical Industries Limited

1995

DAP, CAN, UREA, NPK, TEA Fertilizer and other Agrichemicals, Foliar Fertilizers,

8

Osho Chemical Industries Limited

1980

DAP, CAN, UREA, NPK, TEA Fertilizer and other Agrichemicals, Foliar Fertilizers,

9

Murphy Chemicals East Africa Limited

1958

DAP, CAN, UREA, NPK, TEA Fertilizer and other Agrichemicals, Foliar Fertilizers,

10

Ocean Agriculture East Africa Limited

1996

DAP, CAN, UREA, NPK, TEA Fertilizer and other Agrichemicals, Foliar Fertilizers,


[ 자료 : 나이로비 무역관]

 

케냐시장에서의 SSP이외의 비료는 대부분 수입되고, 혼합 비료를 위한 재료로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다. 2021년 6월에는 케냐 특정 토양과 작물 환경에 맞춘 3천만 달러 규모의 비료공장이 나쿠루에서 가동되기 시작하였다.

 

<나쿠루의 비료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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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kenyanews.go.ke ]


비료시장에서 천만달러가 넘어가는 프로젝트는 처음이며 Fertiplant East Africa Limited(FEA)가 주로 생산하고 케냐에서의 비료 생산 가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ertiplant가 최종소비자에게 부담된 생산가격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시장 점유를 확장해간다면, SSP 생산을 시작으로 완제품 수입에서 화학소재, 유기소재 수입으로 수입이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통동향

 

비료 공급망은 제조업자, 수입업자, 유통업자와 최종소비자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정부 통제하에 보조금 제도가 운영되던 시절에는 비료의 일부가 국가곡물생산위원회가 운영하는 협동조합, 농민회, 창고 등을 통해 분배됐으나 지금은 대부분 유통업자에 의해 유통되고 있다.

 

[ 자료 : 나이로비 무역관]

 

제품 등록, 과세, 수입 서류


케냐는 제품 분류의 국제조화체계(HS)에 따라 관세를 적용하고 동아프리카공동체(EAC) 공동대외관세 또한 적용한다. 관세 및 소비세, 부가가치세는 농업진흥 정책에 따라 면제되고 있으며, 수입수수료 3.5%, 철도 발전 분담금 2%가 부과된다. 

 

<비료에 부과되는 세금 및 관세>

( HS Code : 310000 )



CIF


TAXES

RATE

SPECIFIC RATE

AMOUNT

Import Duty

0%

-

-

Excise Duty

0%

-

-

VAT

0%

-

-

Export Duty

0%

-

-

Total Customs Tax

 

 

-

IDF

3.5%

 

-

RDL

2%

 

-

Grand Total

 

 

-

-

[ 자료 : Dutycalculator]

 

케냐의 모든 수입품에는 수입 신고서(IDF), 규제 제품에 대한 선적 전 적합성 확인(PvoC) 에이전트의 적합성 증명서(CoC), 수출 회사의 유효한 견적 송장이 필요하다. 수출업체는 선적하기 전에 지정된 PVoC 파트너(KEBS PVOC 에이전트)의 적합성 증명서(CoC)가 발송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다음 수출업자는 양식 수입 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수입업자에게 CcC를 제공한다. CoC는 각 위탁물에 대한 필수 통관 서류이며, 제품이 테스트에 불합격하면, 수출자의 비용으로 화물이 반송된다.
KEBS는 2022년 6월 22일부터 다양한 국가에 대한 사전 수출 적합성 검증을 재개했다. 한국의 경우 현재 KEBS 검사는 SGS(www.sgsgroup.kr) 한 업체에서만 담당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비료 및 농업부분 유통 현지 업체 아부예 씨는 나이로비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케냐 시장에 진출하려면 케냐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 했다. 그는 “케냐의 농업은 대부분 소규모 농가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고 시장은 매우 가격에 민감하다. 이것은 가격 변화가 많은 농부들의 비료사용을 쉽게 단념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인들에게 주인의식과 참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케냐 기업과 제휴하여 현지 대리점이나 배급업체 역할을 고려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고 하며 기존 수출 기업들이 꾸준한 수요를 발생시킨 노하우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드를 시장에 도입하려면 새로운 비료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주요 특징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집중적인 마케팅 캠페인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자료원 : 케냐 농림부, GTA, Dutycal, kenyanews, Africa Fertilizer Organization, FAO, 나이로비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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