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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투자 키워드는 물류, 농업, 에너지
  • 투자진출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최원석
  • 2022-11-07
  • 출처 : KOTRA

진저한 산업 허브로 도약 꿈꾸는 파나마

니어쇼어링 시대에 새롭게 주목

지난 2022 10 19 주 파나마 한국 대사관, KOTRA 파나마 무역관, 파나마 무역투자진흥청(PROPANAMA) 공동으로 양국 경제교류활성화를 위한 투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당일 파나마 무역투자진흥청의 베라가라(Vergara)청장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현지 투자 유치 정책 방향과 투자 유망 분야를 살펴봤.

 

<파나마 무역투자진흥청(PROPANAMA) 발표 모습>

[자료: KOTRA 파나마 무역관]

 

파나마의 5 중점 투자 유치 분야, 1순위는 물류 부문

 

파나마 정부는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가 발전 계획이 시너지를 있는 중점 투자 유치 분야로 1) 물류 허브 2) 디지털 허브 3) 식량 허브 4) 에너지 5) 관광을 제시하였다.

 

파나마의 건국이 파나마 운하의 건설과 궤를 같이했던 만큼 물류 허브로서의 지속적 성장에 파나마가 무게를 두는 것은 당연하다고 있다.  파나마 운하는 전 세계 1,920 항구를 연결하며 2021 통행횟수가 13,342회에 이르렀고 전 세계 교역량의 6%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남미에서 가장 활성화 2 항구(발보아, 크리스토발) 보유하고 있으며 중남미 10 항구 5개가 파나마에 소재하고 있다. 21 항공사가 취항하여 연간 920만 명의 이용객을 자랑하는 토큐멘 국제공항도 물류 허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그간의 단순 경유지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물류허브로서의 장점을 이용한 근거리 공급망(니어쇼어링, nearshoring) 중심지로서 파나마를 부각하려고 노력 중이다. 미국과의 거리가 가깝고 이른바 4(자연재해, 정치위험, 치안위험, 환율 위험이 없음) 안정적인 환경을 갖고 있음이 장점이다. 다만 생산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인프라나 숙련 노동력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다. 제조업 유치를 위해  ‘제조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 159(2020.8.31.), 일명 ‘엠마(이하 EMMA) 도입한 있는데  해외직접투자 중에서도 ‘생산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야심차게 내놓은 세제 인센티브 제도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도를 이용해 이뤄진 직접투자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구글의 퀴리 케이블 8개의 해저통신케이블이 파나마를 통과하고 있으며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을 있다는 점도 피력하고 있다. 파나마 정부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콜센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관련 유력 활용 기회로 제시하고 있다.

 

농업단지 조성지원법을 마련하며 농축수산업 활성화에 역점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가 농축수산업 허브 역할에 적합한 토지, , 인력과 함께 선진화된 검역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파나마 커피는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는 농산물인데 커피의 뒤를 잇는 스타 상품의 확보를 위해 노력 중으로 농축수산물 생산은 물론, 관련 가공식품 생산, 제약산업용 원료 개발까지 아우르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2 헥타르의 농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농업단지(Agropark) 조성지원법(Law No.196) 따르면 조건을 갖춘 농업단지는 각종 면세 감세 혜택을 무기한 누릴 있다.

 

에너지 인프라 조성 투자도 유력

 

파나마는 수력발전 외에도 중남미 최대의 풍력발전소(UEP II, 215MW), 보유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지속 노력 중이다. 특히 2021 10월 말 전기차 이용 장려 법안(Que incentiva la movilidad eléctrica en el transporte terrestre / Law 162) 발표하며 전기차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충전소 관련 인프라 확보에 관심이 높다. 한편, 파나마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LNG 벙커링 (LNG 선박 급유용)설비 유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한 한국 기업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저감을 위해 기름 사용 선박을 점차 LNG 사용 선박으로 대체해야 하는 가운데, 파나마 운하를 중심으로 해상운송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파나마가 적격 지역이라는 것이다.  , LNG 벙커링 시설을 운영할 정도로 LNG 추진 선박의 비중이 충분히 높아져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우리 기업에 주는 시사점

 

코비드의 영향이 점차 약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의 대파나마 투자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KOTRA 파나마 무역관은 파나마 무역투자진흥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고 투자 관심기업들을 지원 중이다. 그간 현지 정부 인사들을 접촉하여 그들의 투자유치 계획을 들어본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 기본적인 방향성(원하는 투자유치 내용)은 있으나 구체적인 모델은 결여된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이들에게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제시하려는 경우, 우리 기업측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모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LNG 벙커링의 경우 육상 시설, 해상 시설 모두 고려가 가능한데 그런 부분을 우리측에서 선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 파나마무역투자진흥청, KOTRA 파나마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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