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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청소용 세제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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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최다은

2022-10-11

출처 : KOTRA

Keyword #아프리카 #남아공 #청소세제 #무역 #수출

가성비 좋은 다용도 세제 여전히 인기

환경 친화적 항균 세제의 수요 증가

상품명 및 HS코드

3402.90 청소용 세제

시장동향

남아공 청소용 세제 시장은 2021년 6% 성장률을 기록하며 18억 랜드(약 1억 170만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생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고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스프레이형 홈 케어 소독제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장규모는 지속 성장하여 2026년 약 26억 랜드로 확대될 전망(Euromonitor)이다.

Euromonitor의 분석에 따르면 항균 기능이 들어간 친환경적 세제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남아공 세제 제조업체들은 환경 친화적인 항균 세제를 개발하는 것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청소용 세제 시장 현황 및 전망>

(단위: 백만달러)

[자료: Euromonitor]

다용도 세제 시장은 2021년 판매 규모가 가장 크고 2021년 기준으로 소매 판매 매출이 12억 랜드를 달성했으며 성장률도 가장 두드러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남아공 가정의 전반적인 재정난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바, 제품 하나를 여러 용도로 사용해 소비를 줄일수 있는 다용도 세제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주방 및 욕실 청소 세제 시장은 2021년 기준 전년도 보다 더디게 성장했다.

수입동향

2021년 남아공의 대 세계 수입액은 3,052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이 다소 감소했던 2020년 이후 2021년에는 3,052만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2022년 8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남아공 청소용 세제 대세계 수입 현황>

(단위: 달러, %)

2017	2018	2019	2020	2021	22/21 증감률
28,357,225	25,945,604	26,686,167	25,745,134	30,522,496	2.42

[자료: GTA]

미국이 1위 수입국으로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뒤따랐다.

2021년 대한국 수입액은 5,968달러로 작은 편이며, 수입액 기준 점유율이 낮아 수입국 순위로도 점점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2022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60.58%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2년 남아공 청소용 세제 주요 수입국>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2019	2020	2021	22/21 증감률
1	미국	24,59,273	59,74,883	77,81,653	-42.01
2	독일	4,794,187	3,867,270	5,706,490	-0.54
3	스웨덴	3,957,313	2,938,090	3,390,376	14.19
4	네덜란드	1,516,772	1,207,878	2,245,497	-49.13
5	프랑스	3,964,881	2,550,799	1,946,942	65.16
6	영국	2,148,428	1,963,987	1,808,317	-24.62
7	이탈리아	1,226,178	1,063,190	1,727,614	92.09
8	중국	812,219	1,186,020	1,415,231	11.16
9	스페인	1,161,306	1,265,270	1,394,630	23.75
10	벨기에	2,190,929	1,280,439	1,202,177	49.71
………
40	한국	16,033	16,058	5,968	60.58

[자료: GTA]

경쟁동향

Unilever의 다용도세제 Handy Andy는 남아공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이다. 2021년 시장 점유율은 약 37%에 달하며, 남아공 안에서 탄탄한 브랜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남아공 소비자들은 Handy Andy를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수요가 높다.

Mr. Muscle, Pledge 등을 판매하고 있는 SC Johnson & Son는 전체 시장의 11%를 점유하며 2위를 기록, 3위 브랜드인 Reckitt Benckiser의 Cobra, Dettol 등도 널리 사용된다.

가성비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현지 유통망의 자사 상품(PB: Private Label)도 인기이다. 자사 상품의 시장점유율은 특히 빠른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0년 5% 수준에서 2021년 12.6 %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브랜드별 시장점유 현황>

(단위: %)

[자료: Euromonitor]

<남아공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청소용 세제>

	Handy Andy Lemon Fresh Cream Detergent 750ml R34 (약 3천원)		ASTONISH Anti-bacterial Surface Cleanser 750ml R44,90 (약 4천원)
	Harpic White&Shine Potpourri 750ml R34.99 (약 3천원)		Bleach trigger JIK regular 500ml R44.90 (약 4천원)
	Albex Pre-wash Stain remover spray 500ml R49,90 (약 5천원)		Mr Muscle 5-in-1 Tile Cleaner Lavender Fields 750ml R52,99 (약 5천원)
	Mr Sheen Daily Surface Cleaner 1L R46,95 (약 4천원)		W.Lab 3-in-1 Anti-Bacterial Ocean Mist Toilet Cleaner 500ml R28.99 (약 2천원)
	PNP Green Toilet Cleaner R32.99 (약 3천원)		Clicks Bath Cleaner 750ml R46,99 (약 4천원)

자료: Pick n Pay, Woolworths 등

유통구조 및 관세율

유통 경로 중 슈퍼마켓 판매 비중이 72.0%로 가장 대표적이다. 인터넷 판매 비중은 0.1%이었던 2017년에 비해 2021년 1.9%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 관세율은 20%이며 Foodstuffs, Cosmetics, and Disinfectants Act, 1972에 의거, 관련 규제에 부합해야 한다 그리고 특정 화학물질을 포함한 소독제의 경우 남아공 규제당국(NRCS)에서 규정하는 최소 안전환경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남아공 청소용 세제(HS코드 340290) 관세율>

General	EU	EFTA	SADC	MERCOSUR
20%	Free	Free	Free	Free to Brazil

[자료: 남아공 국세청]

시사점

전문가들은 인구 증가로 인해 주거 부문 건설이 확대되면서 청소 세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또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세제 제품의 개발이 계속해서 이루어 지고 있음에 따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청소용 세제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친환경 브랜드보다는 항균 기능이 포함된 세제의 수요가 잠시 늘어났지만 2021년 이후로 소비자들이 친환경 브랜드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인지하여 항균 기능이 있는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등의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아공 가정의 60%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 반려동물에게 유해하지 않은 청소용 세제도 틈새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으나, 위생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각종 세정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자료원: Euromonitor, Pick n Pay, Woolworths 등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