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22년 상반기 도미니카공화국 경제동향 및 전망
  • 경제·무역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김신혜
  • 2022-10-20
  • 출처 : KOTRA

상반기 경제성장률 5.6% 기록, 코로나19 이전 경제성장세 회복

2023년 이후로도 과거 경기 확장기 성장 기조와 비슷한 5.0% 내외 성장 전망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2022.1월 이후 8차례 금리인상 단행, 1월 4.5%에서 10월 8.25%로 인상

관광수요 확대, 외국인투자 증가로 현지 페소화 수요확대, 달러 대비 강세 지속 중

도미니카공화국 2022년 상반기 경제동향


도미니카공화국은 2021년 12.3%를 기록하며 코로나19 경기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한 후 2022년 6월 기준 5.6%의 경제성장을 기록하여 코로나19 이전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과거 5개년 경제성장 현황 >

연도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상

경제성장률(실질)

4.7%

7.0%

5.1%

-6.7%

12.3%

5.6%

[자료: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Banco Central)]


도미니카공확국의 경제성장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수출자유지역의 제조업 확대가 이끌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관광산업(호텔,레스토랑) 규모는 약 340억 달러(DOP1,841억)로 전체 GDP에서 6.1%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34%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수출자유지역의 생산규모는 약 190억 달러(DOP1,026억)로 전체 GDP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5.6%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 도미니카공화국 산업별 GDP 규모 및 성장률 >

(단위: 백만DOP, %)

분야

국내총생산

분야별 비중

실질성장률

2021

2022 상

2021

2022 상

2021

2022 상

농축수산업

305,539.4

164,498.7

5.7%

5.5%

2.6%

2.4%

광산업

97,093.7

46,344.0

1.8%

1.5%

-18.0%

-12.6%

국내제조업

621,851.3

353,402.8

11.5%

11.7%

4.7%

4.5%

수출자유지역 제조업

195,678.2

102,639.0

3.6%

3.4%

7.5%

8.6%

건설업

770,765.8

481,889.4

14.3%

16.0%

4.5%

2.0%

서비스업

3,022,008.0

1,652,615.6

56.0%

54.8%

8.2%

7.7%

합계

5,392,714.1

3,013,807.3

100.0%

100.0%

12.3%

5.6%

[자료: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Banco Central)]


도미니카공화국 2023년 경제성장 전망


 IMF는 2022년 4월 기준 세계경제성장 전망에서 중남미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2022년, 2023년 경제성장을 각각 3.8%, 4.4%로 전망하였는데, 이 중 도미니카공화국은 개발도상국 경제성장을 상회하는 5.5%,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UN산하 중남미캐리비언 경제위원회(ECLAC)는 2022년 8월에 중남미 각국의 2023년까지 경제성장 전망을 분석하며 도미니카공화국이 향후 2년간 5.3% 및 5.0% 성장하여 중미 및 중남미 전체의 성장을 이끌것으로 전망하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재무부는 자국의 경제성장을 2023년까지 각각 5.0%, 5.0%로 전망하고 있다. 


< 전세계 및 지역별 2022년/2023년 경제성장 전망>

구분

2020

2021

2022 projections

2023 projections

2022 1월

2022 4월

2022 1월

2022 4월

전세계

-3.1%

5.9%

4.4%

3.6%

3.8%

3.6%

선진국

-4.5%

5.0%

3.9%

3.3%

2.6%

2.4%

 미국

-3.4%

5.6%

4.0%

3.7%

4.0%

2.3%

유로존

-6.4%

5.2%

3.9%

2.8%

3.9%

2.3%

개발도상국

-2.0%

6.5%

4.8%

3.8%

4.8%

4.4%

 중국

2.3%

8.1%

4.8%

4.4%

4.8%

5.1%

라틴 아메리카/카리브해

-6.9%

6.8%

2.4%

2.5%

2.4%

2.5%

도미니카공화국

-6.7%

12.3%

5.5%

5.5%

5.0%

5.0%

[자료:World Economic Outlook(IMF)]


<중남미 주요국 2022년/2023년 경제성장 전망>

대상

2022년

2023년

중미

코스타리카

3.3%

3.1%

도미니카공화국

5.3%

5.0%

엘살바도르

2.5%

2.3%

과테말라

4.0%

3.6%

온두라스

3.8%

3.5%

멕시코

1.9%

2.5%

니카라과

3.0%

2.2%

파나마

7.0%

5.0%

남미

아르헨티나

3.5%

3.0%

볼리비아

3.5%

3.7%

브라질

1.6%

1.4%

칠레

1.9%

0.5%

콜롬비아

6.5%

3.6%

에콰도르

2.7%

2.7%

파라과이

0.2%

4.5%

페루

2.5%

3.0%

우루과이

4.5%

3.0%

베네수엘라

10.0%

1.5%

[자료:Economic Survey of LAC 2022(ECLAC)]


도미니카공화국 경제성장의 특징


도미니카공화국은 1.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관광수요 급증, 2. 미국의 니어쇼어링 정책 강화에 따른 외국인투자 증가, 3. 국정지지율 70%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경제성장 정책 추진 등으로 2023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관광객 유입 규모는 호텔업 등 관광산업은 물론 건설, 교통, 일반 서비스업 및 중장기 인프라 프로젝트 구축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제성장 동인 중 하나로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성장 전망 및 정책 추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2022년 1월-8월간 해외 관광객 유입 규모(비거주자 기준)은 역대 가장 많은 4백 9십 만명을 기록하였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67% 증가한 규모이며 역대 최대 관광객을 기록한 2018년에 비해서도 약 25만명이 많은 규모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관광 성수기가 겨울(11월-2월)임을 감안하면 2022년에 역대 최대 관광객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 완화 기조와 함께 관광객 규모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5개년 도미니카 공화국 해외 관광객(비거주자 기준) 현황 >

(단위:명)

관광객 유입 규모

2018

2019

2020

2021

2022

연간

     6,568,888

    6,446,036

    2,405,315

  4,994,309

 - 

1월-8월

         4,644,049

        4,664,036

        1,639,538

     2,938,205

        4,904,162

[자료:도미니카공화국 관광개발부]


미국의 니어쇼어링 강화 기조에 따라 미국과 FTA를 체결한 우방국가들에 대한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접경국(캐나다, 멕시코) 외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으로의 투자진출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정체되었던 수출자유지역 투자액은 2021년에 역대 최고액인 59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도미니카공화국 산업부(MICM)은 2022년 수출자유지역 투자액이 역대 최고액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이 2022년 9월 현지 주요 산업단지 20여개 개별   현재 산업단지 내 임대 가능 부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상당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임대료 및 환율 상승(현지화 강세)에도 부지 임대를 위해 대기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최근 5년간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자유지역(Zona Franca) 투자 현황 >

(단위 : 백만달러, 기업수, 백만달러)

연도

투자규모

입주기업

수출 규모

액수

증감

개수

증감

액수

증감

2017

4,473.1

3.4%

665

3.1%

5,709.6

3.7%

2018

4,977.8

11.3%

673

1.2%

6,035.2

5.7%

2019

5,107.0

2.6%

695

3.3%

6,249.5

3.6%

2020

5,189.0

1.6%

692

-0.4%

5,894.5

-5.7%

2021

5,903.1

13.8%

734

6.1%

7,179.6

21.8%

[자료:도미니카공화국 수출자유구역청]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020년 현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52% 득표율로 당선된 이후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 개발, Digital Agenda 2030 등의 경제성장 및 인프라개발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여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5월 Americas Quarterly에 의해 실시된 중남미 지역 주요국 대통령 지지도 조사에서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중남미 국가들 중 가장 높은 70%의 지지율을 기록하였다. 2024년에 현 대통령에 대한 재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페데르날레스 지역 종합 관광단지 개발 및 함께 LNG터미널, 공항 및 항만 건설, 수처리 설비 신설, 고속도로 건설 등의 중장기 경제개발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미니카공화국 경제성장 관련 현안 이슈 : [환율] 현지화 강세


도미니카공화국 페소화의 가치는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 기조와 다르게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월 USD1=DOP57을 유지하던 현지화 가치는 2022년 10월 기준 약 USD1=DOP53 수준까지 변화하여 연초 대비 약 6.5%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021.1월-2022.10월 간 미국 달러화에 대한 도미니카공화국 페소화의 가치 변화 >

[자료:도미니카공화국중앙은행(Banco Central)]


이는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관광수요 및 외국인 투자 증가에 따른 현지화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및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월 이후 8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여 연초 4.5%였던 기준금리를 2022년 10월 기준 8.25%까지 인상하였다. 이로 인해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연초 3.25%에서 2022년 10월 기준 5.0%까지 확대되었다. 


< 코로나19이후 도미니카공화국 정책금리 및 미국과의 금리차 동향 >

구분

2020.9월

2021.12월

2022.1월

2022.2월

2022.4월

2022.6월

2022.7월

2022.9월

2022.10월

도(공)

3.00%

3.50%

4.50%

5.00%

5.50%

6.50%

7.25%

8.00%

8.25%

미국

0.25%

0.25%

0.25%

0.25%

0.50%

1.75%

2.50%

3.25%

3.25%

금리차

2.75%

3.25%

4.25%

4.75%

5.00%

4.75%

4.75%

4.75%

5.00%

[자료:도미니카중앙은행,미국연방준비제도(미국정책금리는 benchmark rate 상한 적용)]


현지화 강세는 일반적으로 관광 수요 및 외국인 투자 감소를 야기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보상성 관광수요 증가 및 미국의 니어쇼어링에 대응한 중미지역 외국인 투자 확대 기조에 힘입어 당분간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와의 무역 현황


도미니카공화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역 흑자국으로 우리의 전기부품, 승용차,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으로부터 다국적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한 의료기기 및 동, 알루미늄 괴 등 지하자원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2022년 8월 기준 무역액은 3억 1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은 2억 3천만 달러, 수입은 7천 6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우리나라와 도미니카공화국 간 무역 현황 >

(단위:백만달러)

구분

2020

2021

2022.1~8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181

-28.1%

311

71.5%

234

18.6%

수입

72

-19.2%

92

28.6%

76

25.9%

무역수지

109

-33.1%

219

100.9%

158

15.3%

[자료:무역협회]


최근 들어 우리 건설 기업의 현지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 참여가 확대되고 있어 건설 중장비 및 밸브, 철강 등의 자재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글로벌 OTT서비스를 통한 한국 드라마 등 문화 확산도 이어지고 있어 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대 도미니카공화국 주요 수출품 및 수출 동향 >

(단위:백만달러)

순위

(2022년 기준)

픔목코드 (MTI)

품목명

2021

2022.1~8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7411

승용차

102

130.9%

71

5.0%

2

8492

기타 중전 기기 부분품

62

13.3%

40

-2.6%

3

7412

화물자동차

29

177.0%

20

18.2%

4

7251

건설중장비

6

188.3%

8

187.2%

5

7420

자동차부품

8

41.7%

7

46.4%

6

2140

합성수지

6

132.9%

6

66.6%

7

6131

중후판

2

0.0%

6

451.1%

8

2262

의약품

13

44.4%

5

-39.9%

9

8352

축전지

4

40.8%

3

9.5%

10

2190

기타석유화학제품

7

165.6%

3

-25.4%

총계

311

71.5%

234

18.6%

[자료:무역협회]


도미니카공화국 진출을 위한 시사점


도미니카공화국은 당초 2021년 1월 발효된 한국-중남미 자유무역협정의 협상 대상국이었으나 협상 중간에 탈퇴하여 현재 우리나라와 무역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후 한국과의 무역이 지속 확대되고 한국기업의 도미니카공화국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에서 한-도미니카공화국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고, 2021년 10월 도미니카공화국의 외교부 차관이 방한하여 우리 정부에 자유무역협정 체결 의사를 공식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2022.7 -화국의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영향과 기회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며 도미니카공화국에도 수출 확대 기회가 유망함을 홍보하여 양국간 조속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기업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 확대와 한류 확산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양국 경제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존 무역 상품은 거래 확대를 추진하고 산업기자재, 소비재, 문화상품 등의 신규 무역 기회에 대해 적극적인 발굴이 필요하다.


자료: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주요 정부기관, 언론보도, KOTRA 산토도밍고무역관 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22년 상반기 도미니카공화국 경제동향 및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