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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영유아용 미용제품 시장
  • 상품DB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이규정
  • 2022-07-06
  • 출처 : KOTRA

15년째 성장 중인 헝가리 영유아 미용제품 시장...향후 5년간 6.7% 성장 예상

HS코드 및 제품설명


ㅇ HS코드 : 330499(스킨케어 제품)

ㅇ 제품설명 : 영유아용 미용제품(Baby cosmetics)은 세면도구, 로션, 선크림, 헤어제품 등을 포함하는 제품군이다. 세부 HS코드가 330499-3000로 스킨케어 제품(330499)에 해당된다.



시장 동향


헝가리 영유아 미용제품 시장은 지난 15년 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5년 간은 매년 5% 이상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매출액 4,341만 USD(한화 약 563억원, 7.4. 환율 1,298원 기준)를 기록해 전년대비 7% 증가했다. 


특히 2021년 영유아용 선크림 시장은 매출규모 72만 USD(약 9억원)로 전년 대비 10.4% 성장했다. 2016년부터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2.6%에 불과했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5년 간 매년 평균 7.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유아용 헤어케어 제품과 피부관리 제품 시장 역시 지난 5년 간 성장률이 각각 3.3%, 3.5%였으나, 향후 5년간은 7.3%, 6.3%일 것으로 전망된다.




<2007-2026 헝가리 영유아용 제품 시장 규모(매출액 및 성장률)>

(단위 : 백만 USD, %)

[자료 : Euromonitor]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영유아 미용제품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국외이동 제한으로 인해 외국 대신 역내에서 제품을 구입하게 됐으며, 공중 보건에 대한 우려로 기존보다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함께 영유아의 야외활동이 증가한 점도 영유아용 피부관리 제품 등 미용제품 소비가 증가한 데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해석이 있다. 




<2021년 헝가리 품목별 매출액 및 성장률> 

(단위 : 백만 USD, %)

   

2021 매출액

2021년 성장률

2016-2021 평균성장률

2021-2026 평균성장률

헤어케어

1.68

0.4

3.3

7.3

피부관리

4.02

6.2

3.8

6.3

선케어

0.72

10.4

2.6

7.1

세면도구

3.33

5.9

5.4

6.5

물티슈

23.01

9.2

10.9

8.8

발진크림

10.65

4.1

3.3

4.2

[자료 : Euromonitor]




헝가리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정부가 출산 장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한 아이 당 지출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용 제품 시장 성장세는 향후 최소 5년간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까지 시장 성장률이 평균 6.7%가 될 전망이며 2026년 매출 규모는 6,155만 USD(약 79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에는 파라벤, 황산염 등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Creative World Kft.의 매니징 디렉터 커털린 키쉬 커러손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2020년 영유아용 천연 미용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는 엄마들의 환경 의식 수준이 높아졌을뿐 아니라,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통구조


영유아 미용제품은 화장품 수입업체를 통해 유통되며 헝가리 내 약국을 비롯해 DM, Rossman, Müller 등 드러그스토어와 TESCO, SPAR, Riddle, Aldi 등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영유아 미용제품 제조업체는 지역 수입업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수입업자는 제조업체의 지역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통상 수입업자가 제품 홍와 판매를 담당한다. 헝가리 수입업자들은 독점 계약을 선호하며 인근국가 유통권을 계약조건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헝가리 소비자들은 영유아용 미용제품을 주로 소규모 약국에서 구입한다. 2021년 헝가리 잡지 Trade Magazine에 따르면 베이비파우더 판매량 중 46%, 베이비오일의 약 60%가 약국에서 판매되었다. 


최근에는 영유아용 미용제품의 전자 상거래 시장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헝가리의 영유아 및 산모 관련 제품 유통업체 Hipp Production and Trading Ltd.의 로버트 칼로는 "영유아용 미용제품 주요 판매처는 약국이지만 전자상거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식품 제품군에 비해 더욱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의 구매 경향 변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영유아용 제품 전용 온라인 매장이 증가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경쟁 동향 및 가격


헝가리에는 ssity Group, Procter & Gamble, Johnson & Johnson, HIP 등 글로벌 영유아용 미용제품 제조기업이 진출해있다. 헝가리 주요 기업으로는 Caola Zrt, Creative World Kft 등이 있다. 드러그스토어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 Chicco 등 제품명이 이미 알려진 유럽 브랜드를 선호한다.




<2021년 헝가리 주요 영유아 미용제품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브랜드

시장 점유율


Bepanthen

16.1%


Johnson's Baby

13.2%


Libero

9.3%


babylove

7.3%


Pampers

7.1%


Babydream

5.7%


Lidl (private brand)

5.5%


Neogranormon

4.6%


Mylove

4.5%


Gabi

3.3%


[자료 : Euromonitor]



유아용품 유통업체 Brendon Ltd.의 총괄 매니저인 Bendegøz Gacsalyi는 "대형 제조사의 영유아용 미용제품을 사용하던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을 알리는 것은 쉽지 않다"며 "아기 엄마가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설득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영유아용 미용제품의 유통은 5~10년 후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헝가리 시장이 아직 성숙하지 못해 한국 제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량 생산 화장품 대신 천연 또는 비건 등의 특색있는 제품으로 헝가리 시장에 우선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Hipp Production and Trading Ltd.의 로버트 칼로에 따르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는 신뢰와 사용 경험에 기초하나, 헝가리 고객들은 서구 국가의 고객에 비해 가격 민감도가 높다. 단, 단순히 저렴할수록 선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원하는 제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사고자 한다.


영유아용 미용제품의 가격은 다양하나, 대형 드러그스토어인 DM과 Rossmann에 입점해있는 제품의 가격대는 아래와 같다..

• 베이비 선크림 : HUF 649 ~ 6499 (약 2187~21,902원, 7.4. 기준)

• 베이비 바디로션 : HUF 999 ~ 4299 (약 3,367~14,488원)

• 베이비샤워젤 : HUF 499 ~ 4699(약 1,682~15,836원)

• 아기샴푸 : HUF 499 ~ 4199(약 1,682~14,151원)

• 기저귀 발진치료 크림 :  HUF 699 ~ 9999(약 2,356~33,697원)

• 아기 물티슈 : HUF 369 ~ 9999(약 1,244~33,697원)



관세 및 인증


화장품은 필수품으로 분류돼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므로 FTA와 무관하게 면세가 적용된다. 단, 헝가리 수입업체는 통관 단계에서 27%의 부가가치세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헝가리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 CPNP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하며 지역 내 유통 책임자(RP)를 지정해야 한다. 


한국산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업체들은 한국의 영유아용 미용제품 제조 및 수출업체에 테스트 및 마케팅을 위한 무료 샘플을 준비하도록 권고한다. 크기는 3ml, 8ml가 일반적이다. 또한, 헝가리 인구는 총 1천만 명 정도로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인 바, 시장규모를 고려해 MOQ를 줄이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기에 적합한 전략이다. 또한 유통업체들은 한국 기업이 이탈리아의 코스모프로프 등 유럽 미용제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할 것을 권한다. 





수입 동향 및 한국과의 교역 규모


영유아용 미용제품 교역 규모는 별도로 공개된 공식 지표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 다만,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미용 또는 메이크업 도구에 해당하는 HS코드 330499 항목의 경우, 헝가리는 EU로부터 전체 제품의 약 80%를 수입하고 있다. 최대 수입국은 독일로, 2021년 헝가리가 독일로부터 수입한 미용제품은 3,630만 달러에 달한다. 2위 국가는 폴란드로 시장 점유율 18.75%, 3위는 체코는 점유율 15.45%를 기록했다. 한국은 13위로, 수출액은 194만 달러 수준이다. 




<2019-2021년 헝가리 미용제품(HS코드 330499) 수입규모>

(단위 : 백만 USD, %) 

HS 330499

수입규모

수입 비율

성장률

순위

국가명

2019

2020

2021

2021

-  21/20  -

 

 


 

 



0

World

133.29

135.61

151.58

100.0

11.7

1

Germany

38.35

35.99

36.30

23.9

0.8

2

Poland

24.16

23.22

28.42

18.7

22.3

3

Czech Republic

13.15

17.12

23.41

15.4

36.7

4

Croatia

8.98

7.79

8.22

5.4

5.4

5

Netherlands

5.69

5.76

7.62

5.0

32.1

6

Slovakia

7.51

8.14

7.55

4.9

-7.2

7

France

7.83

8.03

6.28

4.1

-21.7

8

Austria

2,68

2,09

5,41

3.5

158.0

9

United States

4,87

4,77

4,56

3.0

-4.4

10

Slovenia

4,37

3,69

3,83

2.5

3.8

 

 

 

 

 

 

13

Korea, South

0,91

1,34

1,94

1.2

44.0

[자료 : GTA]



시사점


헝가리 영유아용 미용제품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 제품 수요가 늘고 있으며, 전자 상거래를 통한 유통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헝가리에 대형 브랜드가 진출해있으며 소비자들이 아이 엄마인만큼 사용 제품을 손쉽게 변경하지 않아 대규모 시장 진입은 어렵다고 분석한다. 다만, 친환경, 비건 등 특정 분야로 우선 진입할 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헝가리 진출을 고려 중이라면 CPNP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하며 27%의 부가가치세를 고려해야 한다.




자료원 : Euromonitor, Trade Magazine, GTA, DM, Rossman 등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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