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보조기억장치 시장 매년 성장세, 꾸준한 수요 예상 –

- SSD 제품군, 2021년 1분기 한국에서의 수입이 전체수입의 23%로 1위 -

상품명 및 HS code

시장동향

IT 산업의 발달을 가능하게 한 핵심기술로 보조기억장치(데이터 저장장치) 기술의 발달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피시, 디지털 카메라, 차량 블랙박스 각 기기들의 기억 용량의 한계를 보완 혹은 증가 시켜 줄 보조기억장치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보조기억장치로는 내외장 HDD(하드디스크)와 SSD(솔리드 스테이트 비휘발성 디스크), USB 펜드라이브,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카드, CD와 DVD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류를 포함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HDD와 SSD를 들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카드, USB 펜드라이브도 수요가 상존한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이즈가 작아진 반면, 용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낮아지는 등 가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Statista의 자료에 의하면 폴란드 보조기억장치(데이터 저장장치)의 폴란드 매출규모 증가율은 1~2%로 높지는 않지만 최근 5년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0년 8억5593만 달러였으며, 2021년에는 8억6345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데이터 저장장치 시장 동향 (2016~2021)

주: *예상치, 본고에서는 보조기억장치와 데이터저장장치를 동일 개념으로 사용함.

자료: statista

수입동향

HDD를 포함하는 HS code 847170 기준으로 볼 때, 수입규모는 2020년에 9억8081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2021년 1~4월 기준으로는 2억7668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으로는 2020년 기준 독일(27%), 중국(14%), 태국(13.9%)이며, 한국에서의 수입은 2020년 약 100만 달러였으나 2021년에는 약 16만 달러로 감소했다.

SSD, 메모리카드 등을 포함하는 HS code 852351 기준으로 볼 때, 폴란드 수입규모는 2020년에 8억9786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1% 증가했고, 2021년 1~4월에는 2억 4734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으로는 2020년 기준 중국(19.8%), 필리핀(17.1%), 타이완(11.7%), 아일랜드(10.4%), 독일(9.4%), 한국(8.8%)이 있다. 2021년 1~4월 기준으로는 수입국 순위가 전년 대비 다소 바뀌었는데, 한국(23.3%), 중국(20.4%), 필리핀(14.6%), 프랑스(9.3%), 타이완(8.8%)로 한국 수입이 작년 6위에서 올해 1~4월에는 1위를 차지한 것이 주목된다.

폴란드 보조기억장치(HS code 847170기준) 관련 품목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폴란드 보조기억장치(HS code 852351기준) 관련 품목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1년 8월 6일 기준)

경쟁동향

기억보조장치는 내외장 디스크(HDD, SSD), Micro SD card, USB Pen Drive, 플래시 메모리, CD, DVD 등 매우 많은 제품군을 포함한다.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는 것으로는 단연 내외장 디스크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면서 스마트폰용 마이크로 메모리 카드 역시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Seagate, Samsung, SanDisk, ADATA, Toshiba, Goodram, Maxtor, Transcend, Crucial, Maxtor, Kingston, Lexar 등이 있으며, 기술의 발달로 제품은 갈수록 용량이 커지고, 속도도 빨라지며, 사이즈도 콤팩트 해지는 경향이 있다.

가격에 있어서는 외장 디스크의 경우 100달러 내외의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마이크로 메모리 카드의 경우 10~20달러 정도가 가장 잘 판매되고 있다.

폴란드 외장 디스크 브랜드별 대표 제품

주: 중앙은행 고시 2021년 7월 평균환율(US$1=PLN3.7815, EUR1=PLN4.5441)

자료: benchmark, ceneo

폴란드 메모리 카드 브랜드별 대표 제품

주: 폴 중앙은행 고시 2021년 7월 평균환율(US$1=PLN3.7815, EUR1=PLN4.5441)

자료: webranking, skapiec

유통구조

폴란드 소비자용 보조기억장치 유통구조는 국내외 제조사-수입 및 유통업체를 거쳐 소매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전통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다. 최근 인터넷 판매가 급증하면서 일부 수입업체들은 직수입하여 바로 소매 판매하기도 한다.

인터넷을 통한 판매는 매년 증가해 왔으며, 특히, COVID 19 팬데믹 이후 인터넷 판매는 모든 품목에서 증가했다. 팬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전자상거래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폴란드 보조기억장치 유통채널

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분석

주요 유통업체

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조사

관세율 및 인증

관세율: HS code 847170기준

- 제3국 관세율: 0 %

- FTA 적용기준 對 한국 관세율: 0 %

- 부가세: 23%

관세율: HS code 852351기준

- 제3국 관세율: 0 %

- FTA 적용기준 對 한국 관세율: 0 %

- 부가세: 23%

보조기억장치 관련 유럽인증으로 CE 인증이 필수이며, 유해물질사용제한(RoHS)관련 지침(2011/65/E)과 폐전자전기기기에 관한 지침(WEEE: Directive 2012/19/EU) 을 따라야 한다.

<기타 관련 규정 바로가기>

European Commission - Directorate-General for Environment -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in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RoHS)

European Commission : Directorate-General for Environment - FAQ on Directive 2012/19/EU: https://ec.europa.eu/environment/pdf/waste/weee/faq.pdf

European Commission - Directorate-General for Environment - Waste from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WEEE)

전문가 인터뷰

전자žIT 전문업체 K사의 영업 책임자 M씨의 견해에 의하면, 보조기억장치 시장은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지않은 몇 안되는 분야로서, 사진, 동영상 등 대용량 파일이 많아지면서 수요가 높아져 왔으며, 용량과 함께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 또한 중요해졌으며, 기술은 점점 발달하여 사이즈까지 콤팩트 해지며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시장은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다.

전시회 정보

폴란드 전자žIT 관련 박람회

자료: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조사

시사점

폴란드 보조기억장치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다. SSD를 포함한 보조기억장치에 대한 한국에서의 수입은 2020년에 6위였고 2021년 1~4월 중에는 전체 수입의 23%로 1위를 차지했다. 동 시장은 사진,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로 인해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 시장은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이 산업에 주력하는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기억장치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시장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이 있다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자제품인 만큼 AS 정책과 품질보증 정책도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좋고, 현지 시장을 잘 아는 로컬기업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자료: Statista, Global Trade Atlas, webranking, skapiec, ceneo, 유통사 홈페이지, Pixabay(썸네일사진),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