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시드니무역관 하창모
  • 2021-08-03
  • 출처 : KOTRA

- 2021년 호주의 차량용 대쉬캠 사용비중, 26% 7년전보다 20% 증가 -

- 제품간 경쟁 심화로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 경쟁력 중요 -

 



상품명  HS Code


차량용 블랙박스(Dash Camera)


HS 코드

코드명

852580

텔레비전 카메라ㆍ디지털 카메라ㆍ비디오카메라레코더

 

시장 동향


지난 10년간 호주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25% 증가했다. 차량 기술은 지속 발전하여 교통사고 수는 현저히 줄었지만, 여전히 사고와 도난 안전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며 탑승자, 보행자가 얼마나 보호받을 있는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차량용 블랙박스를 향한 호주인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4, 호주 보험 협회 (Insurance Council of Australia) 호주 블랙박스 보급률이 7% 불과하다고 발표했지만, 2019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Allianz Australia) 조사 결과 21%에 이르렀고 2021 영국 블랙박스 제조사인 넥스트베이스(Nextbase)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6% 조사되었다. 설문 조사 시행 기관 조사 방법에 따라 결과는 다소 상이하지만, 결국 호주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호주는 개인 사생활에 대한 권리를 매우 중요시 하는데, 최근 사생활 침해보다 자동차 안전 사고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수해 전과 달리 사고시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 자료로 제출할 있게 되면서 블랙박스 설치의 실효성이 증명되고 있다.  


호주 () 블랙박스 설치 관련 규정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 규정

뉴사우스웨일스

Surveillance Devices Act 2007에 의거해 본인 소유 차량에 설치된 차량용 블랙박스로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

빅토리아

Surveillance Devices Act 1999에 의거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목적으로 타인의 영상이나 대화를 녹화 또는 녹음하는 것은 불법

퀸즐랜드

운전을 방해하지 않는선에서 설치가 되어야 한다는 점 외 특별한 규제는 없음

서호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목적으로 타인의 대화를 녹음하는 경우 불법

남호주

Listening and Surveillance Devices Act 1972에 의거해 사적인 용도로 타인의 대화를 녹음하는 것은 불법

타즈매니아

영상 녹화에 대한 규제는 없으며 Listening Devices Act 1991에 의거해 사적인 용도로 타인의 대화를 녹음하는 목적일 경우 불법

수도준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적인 영상이나 대화를 녹화 또는 녹음하는 것은 불법

북부준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적인 영상이나 대화를 녹화 또는 녹음하는 것은 불법

자료: Drive.com.au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호주인들의 같은 인식 변화에 한국산 제품의 수출도 호조세다. 호주의 대한 수입액은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일본, 미국산 주요 제품을 뛰어 넘는 한국의 높은 품질 호주 유통사들 사이에서 이미 검증되었다고 있는데, 실제로 동기간 한국 상품들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는 Blackvue, Thinkware 한국 브랜드 제품을 설치한 차량을 심심찮게 발견할 있다.


 호주 차량용 블랙박스(HS코드 852580) 수입액 추이(2018-2020)

(단위: 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 동향


호주는 높은 인건비로 인해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에 있어 일반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구매 직접 설치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온라인 쇼핑 사이트인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 캐치(Catch), 코간(Kogan) 등에서 50 호주달러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한 저렴한 중국산 제품부터 1,000 호주달러가 넘는 제품까지 다양한 사양, 가격대, 브랜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브랜드로는 Garmin(미국), Uniden, Kenwood(일본), Nextbase(영국), Mio MiVue(대만), Navman(뉴질랜드), Kapture(호주), Blackvue, Thinkware(한국) 등이 대표적이며 이외 수많은 중국산 브랜드가 시장에 유통 중이다.

 

호주 차량용 블랙박스 주요 브랜드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정리

 

대부분의 저가 제품들은 온라인으로 판매 되는데 최근 주요 블랙박스 업계에서 내세우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앞차 출발 알림(FVSA), 차선 이탈 감지 시스템(LDWS)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은 없지만, ‘촬영과 저장이라는 블랙박스 본연적 기능에 충실하고 설치가 매우 간편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 아마존(Amazon) 저가형 블랙박스 순위

(단위: 호주달러)

순위

제품(제조사, 브랜드명)

주요 사양

가격

1

external_image

Chansbo, B096M3K2YX

· 3-inch LCD Screen 

· 170-degree wide-angle lens with an F2.0 large aperture

· Recording in FULL HD 1080p at 30 fps

· G sensor, night mode, motion detection, parking monitoring, loop recording, WDR

55.99

2

external_image

Eonon, 2021-R0015

· Recording in HD 720p at 30 fps

· Compatible with all Eonon Android head units

· Seamless loop recording

· ADAS System

45.89

3

external_image

Apexcam, Tour 4

· 4-inch IPS HD Screen

· Recording in FULL HD 1080p at 30 fps

· 170-degree wide-angle lens front camera and 130-degree rear camera

· G-sensor, 24 hours parking monitor

· Auto recording and loop recording

80.30

4

external_image

Chansbo, B095SM7TZJ

· 4-inch IPS Touch Screen

· F2.0 large aperture

· 170-degree wide-angle lens front camera and 130-degree rear camera

· G-sensor, 24 hours parking monitor, automatically loop recording motion detection, screen saver

68.99

5

external_image

Sparthe, B08TVCZ9CJ

· FULL HD 1080p

· 170-degree wide-angle lens

· G-sensor, loop recording, WDR Tech

38.43

자료: 아마존 호주, KOTRA 시드니 무역관 정리

 

유통 구조


호주에서는 2채널 블랙박스와 같이 설치에 전문 시공 기술이 필요한 경우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라고 칭하는 차량 부대용품 설치/수리 전문점(Car Audio/Visual 또는 Car Wrapping/Detailing)을 방문해야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설치 전문 업체에서도 블랙박스 문의가 늘어나자 수입/유통사 역할을 직접 맡아 설치와 /오프라인 판매를 함께 병행하는 Specialist 늘어나고 있다.


호주 차량용 블랙박스 유통구조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정리


한국 블랙박스를 수입/유통/설치하고 있는 호주 Specialist 업체인 N사의 대표는 KOTRA 시드니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JB Hi Fi, Good Guys 대형 전자기기 판매 체인점을 통한 판매를 시장 진출 초기부터 노리기 보다는, 최종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Specialist 업체와 함께 호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며 장기적으로 호주 시장에 맞는 제품을 함께 개발해 나가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차츰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언했다.

 

관세율 인증


HS 코드

- FTA 적용 관세율(%)

8525.80

0

자료: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FTA Portal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의 경우, 관세 특별한 수입 장벽은 없고 호주 인증 취득은 필수가 아니다. 하지만, 시장 유통 대부분의 제품들이 FCC, CE 같이 주요국 전자/전기제품 인증을 이미 획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선 주요 국가의 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한 마케팅 요소가 있다.

 

시사점


호주는 유럽, 일본처럼 블랙박스 설치 의무화 움직임이 없다. 블랙박스 설치로 인한 보험 할인 혜택도 없다. 그럼에도 호주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인 ANCAP(Australasi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는 운전의 위험성을 꾸준히 미디어에 노출하며 블랙박스 설치를 장려하는 Road Safety Advertising Campaign 수년간 진행하며 호주 국민들의 인식을 조금씩 변화시켰고 보험사들도 범죄 예방, 사고 수습 등에 블랙박스 영상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호주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제조사들은 한국 블랙박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초고화질 영상 지원, 번호판 식별 HDR, 부팅시간 단축, 주차 충격 알림 최신 자동차 안전 기술을 가미한 신제품들을 내세우며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호주에서 한국 브랜드는 고사양 제품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호주에 진출한 브랜드를 통해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이 충분히 검증되었고 이상 중국산 제품을 취급하지 않으려는 유통사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Made in Korea’라는 이유만으로도 호주 시장 진출 기회는 충분히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10년간 호주에서는 오토바이와 상용차 등록대수가 각각 43%, 46% 크게 증가했다. 일반 승용차 블랙박스 보급율이 높지 않은 호주에서는 아직 시기상조일 있지만, 디자인과 퀄리티를 모두 갖춘 한국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자료: 호주 외교통상부, 호주 통계청, 호주 보험 협회, Allianz Australia, Nextbase, Drive, Global Trade Atlas, Amazon Australia, ANCAP, 호주 현지 언론 KOTRA 시드니 무역관 인터뷰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