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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표면 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김예지
  • 2021-06-23
  • 출처 : KOTRA

- 코로나19 여파로 개인 방역의 생활화 -

- 공급 포화로 현지 진출 고려시 차별화 전략 필수

- 2025년까지 시장규모 연평균 2% 상승 전망 -

 

 

 

상품명 및 HS 코드


표면 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는 HS 코드 3402.20에 해당된다.

 

시장규모 및 동향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한 해 동안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의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20년 캐나다 표면케어 시장규모는 84350만 캐나다 달러에 달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이다.


캐나다 표면케어 시장규모

(단위: C$ 백만)

품목명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표면케어

712.6

726.9

742.3

755.4

843.5

자료: Euromonitor

 

Euromonitor에 따르면, 캐나다 내 표면케어 제품 판매량은 연평균 2% 상승하여 2025년까지 92600만 캐나다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표면케어 제품 품목별로는 다용도 클리너와 가정용 물티슈 및 바닥 청소 제품이 각각 1.8% 0.2%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며 표면케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내 표면 케어 판매량 전망

자료: Euromonitor

 

코로나19 여파로 물티슈, 클리너 제품들의 수요가 급증하여 바이러스 확산 초기에는 품귀현상이 심화되었으나 국내 생산량 증가와 온라인 유통 등을 통해 공급이 점차 안정화되었다. 영국의 생활용품 업체인 Reckitt Benckiser의 경우, 물티슈, 살균제 등 핵심 품목 생산 확대를 위해 기타 생활용품 생산 라인 가동을 일부 중지하였다. 또한, 생활용품 및 식품 제조업체인 Clorox 캐나다 지사는 사용 후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물티슈 출시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살균 물티슈 추가 생산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연기하기도 하였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표면케어 제품들이 필수품으로 여겨지며 관련 제품들의 평균 가격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의 표면케어 및 위생 관련 제품들은 99.9%까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박멸하는 점을 강조하며 살균소독 등의 기능을 위주로 마케팅을 전개하였다. 더불어,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하여 살균 제품을 더 자주 사용하는 만큼 화학물질 무첨가 등 천연 세정 제품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하였다. 2020, Arm & Hammer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감귤 소재의 천연 살균 물티슈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Arm & Hammer의 감귤 소재 살균 물티슈

자료: CR Brands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급 활성화와 함께 표면 케어 및 살균 제품 관련 수요도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2021 613일 기준, 인구의 약 65%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아직 2차 접종률은 12% 수준이지만 캐나다 정부는 2021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개인위생 개념에 끼친 영향력을 고려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표면케어 및 살균 제품들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동향

 

2020년 캐나다의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 제품의 수입 규모는 14 7594만 캐나다 달러로 2019년 대비 약 30% 증가하였다. 수입국가 중 미국산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수입 점유율이 약 90%를 상회하며 가장 높았다. 다만 2020년에는 폴란드, 멕시코산 제품들의 점유율이 상승하며 미국산 제품의 수입이 다소 하락하였다. 한국산 제품 수입 규모의 경우, 2018년 대비 279.9% 증가하였으나 캐나다 시장내에선 여전히 낮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캐나다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수입 동향

(단위: C$ , %)

순위

국가

수입액

2018년

점유율

2019년

점유율

2020년

점유율

합계

1,065,234

100

1,145,019

100

1,475,946

100

1

미국

1,006,815

94.5

1,081,037

94.4

1,349,812

91.5

2

폴란드

22,217

2

25,157

2.2

66,503

4.5

3

멕시코

4,718

0.4

4,364

0.4

18,669

1.3

4

이탈리아

3,991

0.4

4,337

0.4

7,464

0.5

5

중국

4,960

0.5

5,855

0.5

7,275

0.5

6

독일

7,043

0.7

7,839

0.7

6,677

0.5

7

네덜란드

1,496

0.1

1,343

0.1

2,967

0.2

8

캐나다

1,893

0.2

2,726

0.2

2,388

0.2

9

프랑스

1,870

0.2

1,745

0.2

1,828

0.1

10

영국

1,772

0.2

1,412

0.1

1,567

0.1

31

한국

313

0.0

390

0.0

1,189

0.1

: 수입국 중 캐나다로 표시되는 경우는 재수입되는 수치임.

자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경쟁 동향 및 주요기업

 

캐나다의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시장은 주로 대기업들의 경쟁이 두드러진다. 미국의 Procter & Gamble이43.2% 수준으로 시장을 크게 점유하고 있으며 뒤이어 영국의 Reckitt Benckiser SC Johnson & Son이 각각 11.6%. 11.3%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점유율

(단위: %)

순위

회사명

점유율

2019년

2020년

1

Procter & Gamble Inc

45.1

43.2

2

Reckitt Benckiser

9.7

11.6

3

SC Johnson & Son Ltd

11.8

11.3

4

Clorox Co of Canada Ltd

9.3

9.6

자료: Euromonitor

 

캐나다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브랜드 순위

순위

브랜드

기업

제품 이미지 (예시)

1

Swiffer

Procter & Gambl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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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ysol

Reckitt Benck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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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r.Clean

Procter & Gamble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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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index

SC Johnson & Son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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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기업 웹사이트, Amazon.ca

 

유통구조

 

캐나다에서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모두 판매되고 있으나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강세를 보인다. 다만 2015년 대비 식료품점, 비식료품점 등을 통한 매장 판매는 0.9%p 감소하는 반면 온라인 매장을 통한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는 판매는 약 0.9%p 증가하였다.

 

캐나다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유통 채널 점유율

(단위: %, %p)

유통채널

유형

2015년

2020년

증감률

매장 판매

전체

99

98.1

-0.9

- 식료품점

72.6

72.0

-0.6

- 복합매장

17.8

18.0

0.2

- 비식료품점

8.7

8.1

-0.6

비매장 판매

전체

1.0

1.9

0.9

- 직접판매

0.3

0.2

-0.1

- 온라인

0.7

1.7

1.0

자료: Euromonitor

 

관세율 및 인증라벨링

 

-캐나다 FTA 의거하여 한국산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품목은 무관세가 적용된다.

 

캐나다의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관세율

 (단위: %)

품목명

(HS Code)

한국1

(KRT)

미국멕시코2

(UST, MXT)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CPTPP)3

개발도상국4

(GPT)

최혜국5

(MFN)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3402.20)

무관세

3%

6.5%

1) 한-캐나다 FTA(Canada-Korea FTA) 특혜관세: 원산지가 한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한-캐나다 FTA는 2015.1.1. 발효되었으며, 2021년에는 한-캐 FTA 7년차 관세율이 적용됨.)

2)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특혜관세: 미국 및 멕시코산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로 NAFTA를 대체하는 신규협정 관세

3)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관세: 회원국(일본, 뉴질랜드, 칠레, 싱가포르, 브루나이,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중 CPTPP를 비준한 국가에 적용되는 세율

4) 일반특혜관세(General Preferential Tariff): 원산지가 개발도상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

5) 최혜국(Most Favored Nation) 관세: 캐나다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일반 국가들의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

자료: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와 관련해 살균·소독 기능이 있는 제품의 경우, 캐나다 보건부에서 포괄적으로 관할하고 있다. 지난 2020 3, 보건부는 코로나19 방역용품의 품귀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제품의 빠른 조달을 위해 가명령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2021 3월 한차례 연장하였다. 표면 세정제의 경우, 상호인정협정(MRA , Mutual Recognition Agreement) 또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등록 국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적합성평가를 인정하고 있으며, 한국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공식 가입되어 있다.


한편, 2021 6월 기준 관련 제품들의 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상호인정협정(MRA),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미가입한 수출국의 표면 세정 제품에 대해서는 신규 가명령 신청이 불가능하며 일반 절차를 따라야 한다. 표면 세정제 제품에 대한 가명령 조치 현황에 대한 상세내용은 캐나다 보건부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캐나다 보건부:  https://www.canada.ca/en/health-canada/services/drugs-health-products/disinfectants/covid-19/products-accepted-under-interim-measure.html

 

일반적으로 캐나다 내에서 판매되는 표면 세정제 제품의 라벨링에는 공용어(영문과 불어) 표기가 필수적이지만, 가명령 조치에 의거하여 영문 또는 불어 중 한가지 언어로만 기재된 라벨링 사용도 가능하다. 다만 한 가지 언어로만 표기됐을 경우, 해당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는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 웹사이트에 공용어 라벨링을 공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또한, 웹사이트 내에 허가되지 않은 기능성 문구나 광고 문구 등을 추가로 기재하는 것은 금지되고 있다.

 

알코올 성분을 함유한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의 경우 캐나다 내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제품 판매를 위해 의약품식별번호(DIN, Drug Identification Number)8자리 숫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임시조치를 통해 보건부의 승인을 받아 정식 판매되고 있는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제품은 아래와 같다.

 * 자세한 사항은 캐나다 보건부 웹사이트 참고:  https://www.canada.ca/en/health-canada/services/drugs-health-products/drug-products/fact-sheets/drug-identification-number.html

 

임시조치 승인을 받은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구분

이름

DIN 숫자

제품 이미지 (예시)

1

Clorox Disinfecting Wipes

DIN 0246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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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lorox Kitchen Cleaner and Disinfectant

DIN 02419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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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URELL® Sanitizing Wipes

DIN 0240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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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 기업 웹사이트, Amazon.ca

 

시사점

 

코로나19 장기화는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였으나 백신 보급 가속화로 향후 매출 상승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등 여전히 존재하는 감염병에 대한 잠재적 위험과 이에 따라 강화된 위생관념으로 개인 청결의 중요성은 지속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용품 관련 바이어 A씨는 KOTRA 토론토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캐나다 시장 내 마스크, 소독제, 위생제품 관련 제품들이 과다하게 공급되어 신규 진입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세정 및 소독 기능을 갖춘 제품의 경우, 까다로운 캐나다 보건부 인증이 요구되는만큼 캐나다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능성 그 이상의 차별점을 지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통해 캐나다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점이 유효한 전략일 것이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대표적인 차별점으로는 편리성과 친환경적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향후 캐나다 표면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시장에서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의 성장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uromonitor는 집 뿐만 아니라 사무실, 자동차 안 등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위생 제품들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더불어 인간의 건강을 넘어 환경의 건강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화학적 기준을 준수해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가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용품 업체인 Reckitt Benckiser는 제품 공정시 단 3가지 원료만을 사용한 친환경 표면케어 제품 Lysol Daily Cleanser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다국적 기업 Unilever의 캐나다 지사는 제품을 담는 용기까지 친환경 방식을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Reckitt Benckiser사의 Lysol Daily Cleanser

자료:  Amazon.ca

 

의학 전문가들은 표면 케어 및 가정용 세정제 제품 수요 상승은 심리적 불안 요소에 의한 것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표면에서는 평균 3일 안에 99%가 사라져 표면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는 낮다고 밝혔으며 퀸즈 대학교의 감염병 학과장 제럴드 에반스(Gerald Evans) 박사 또한 표면을 통한 전염은 전체 감염자 중 약 5~10%에 불과하다고 언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 심리가 청결 및 소독 제품의 소비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표면 케어 및 세정제 제품이 상품 가치를 확장하며 생활 소비재의 영역에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자료: Euromonitor,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CR Brands 웹사이트, Procter & Gamble Inc 웹사이트, Reckitt Benckiser 웹사이트, SC Johnson & Son 웹사이트, Clorox 웹사이트, Amazon.ca,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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