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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손세정제 시장동향
  • 상품DB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사라
  • 2021-07-05
  • 출처 : KOTRA

손세정제 수입규모 전년대비 14.6%로 성장세 유지 –

코로나19이후 항균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 –

 

 

 

상품명 및 HS Code

 

손세정제 (HS Code : 3808.94, 3401.30)

 

시장동향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대만은 2021년 5월 중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손세정제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대만 온라인 상점 피씨 홈(PChome)은 방역관련 제품(손세정제 포함) 하루 판매량이 코로나19 경계 표준 3급 발령일 기준 전일대비 약 3배 정도 증가했으며 야후 쇼핑(Yahoo Taiwan)은 평소보다 6배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말한 바 있다.

 

대만 시장조사 기관인 AngleTech Inc.’는 손세정제 소비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는 2020년 상반기 동안 손 세정제를 구매한 1만 명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상반기 구매 누적 수는 20,636건에 달했다. 해당 수치는 대만 소비자의 구매주기가 평균 62일이며 반년간 소비량은 약 2.2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Google Trend’에 따르면 '손세정제' 검색량은 2021년 4월 22일(수) 대만 내 C사의 손세정제 표준제조기준 위반이 이슈화된 후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2021년에 첫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중순 또 한 번 '손세정제' 검색량이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 경계 3급 발령 소식이 소비자 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쳐 ‘손세정제’ 검색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손세정제’ 검색 관심도 변화

주: 조회기간(2020.6.7~2021.6.7.) 동안 검색 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점을 100으로 두고 시점별 상대적인 검색 관심도를 표시한 것

자료: 구글 트렌드 (타이완)

 

수입규모

 

HS CODE 3808.94 및 3401.30 기준으로 수입규모를 확인한 결과 2020년기준 전년대비 14.6% 증가하며 수입액은 1억 694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일본, 중국, 미국 순이다. 한국 손세정제는 전체대비 수입비중이 큰 편은 아니나 ‘피부청결제 (손세정제 포함)’ 품목에서 소독제 완제품 (손세정제 포함) 보다 높은 비중(9.5%)을 차지하고 있다.

 

손세정제는 전반적으로 수입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독제 완제품’은 대만 내부 수요로 꾸준한 수입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전년대비 44% 증가하며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2020년 손세정제 수입 상위 국가 수입동향

(단위: 천만 달러)

품목명

(HS CODE)

2018

2019

2020

비중

주요 수입국(비중)

소독제 완제품

(3808.94.20001)

32,304

43,101

62,416

30

1. 중국(26.8)

2. 일본(17.5)

3. 영국(17.5)

10. 한국(1.5)

피부청결제 (3401.30.00003)

109,867

104,742

107,083

70

1. 일본(28.9)

2. 미국(13.7)

3. 중국(12.6)

5. 한국(9.5)

합계*

142,171

147,843

169,499

100

1. 일본(25.5)

2. 중국(16.8)

3. 미국(12.3)

7. 한국(7.1) 

증감률

9.9

3.9

14.6

*주: HS코드 3808.94*, 3401.30*기준

**주: HS코드 3808.94는 손세정제 이외에도 항ㆍ살균 효과가 있거나 알코올성분이 함유된 소독제, 물티슈 등의 품목이 ‘소독제 완제품’에 속함. HS코드3401.30은 손세정제 이외에도 피부 청결용도인 클렌징, 바디워시 등의 품목이 ‘피부청결제’에 속함. (두피 및 모발관련 제품은 제외)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국

 

통관 및 유통

 

관세는 성분별로 상이하다. 대만 재정부 관무서에 따르면 통상 HS CODE 38089420001, 34013000003으로 신고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며 해당 두 개 HS CODE의 관세율은 각각 5%와 4%이다. 정확한 품목 분류를 위해 수출 전 수입업체를 통해 대만 재정부 관무서에서 정확한 품목코드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이하 대만FDA)에 따르면 살균효과가 함유된 '의약품비누',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의 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사법」 규정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반면 시중에서 자주 보이는 '항균* 손세정제', '항균 바디워시' 등 피부 청결용도 제품의 경우 화장품으로 분류해 「화장품 위생관리조례」 관련 규정을 따라야 한다.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손제정제는 "살균"이라는 용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 항균 성분은 총 21종에 달하며 함량 제한은 성분별로 상이하다.

 

소독제 완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 수입자는 대만FDA가 발급한 약품 허가증을 취득해야 수입할 수 있으며 허가증 신청 단계에서 외국 제조업체의 품질시스템문서(QSD)가 요구되므로 수입자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대만 「의약품 검사등록 심사준칙」에 따라 의약품 판매자는 약품판매업 허가증과 오프라인 판매처를 보유(503)해야 한다.

 

피부 청결제로 분류되었을 경우 별도 인허가 없이 수입 가능하나 정식 시판 전 대만FDA 화장품 관리 시스템(化粧品品登錄平台系統)에 제품등록이 필요하다

 

품목별 관세율 

HS CODE

품명

관세율

수입규정 코드

38089420001

소독제 완제품

5%

503

34013000003

비누성분 함유 여부와 관련 없이 액체, 크림 또는 거품 형태로 포장이 완료된 피부 청결제

4%

N/A

자료: 재정부 관무서

 

손세정제 유통은 일반적으로 대형마트(Carrefour, RT-mart, Costco ), 슈퍼마켓(welcome, pxmart ), 편의점(7-11, family, Hi-life ) 유통되거나 드러그 스토어(Watsons, COSMED, s3, 86shop ), 백화점(Shin Kong Mitsukoshi, Breeze, Sogo ) 유통되고 있다. 코로나19이후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든 오프라인 채널은 배달 서비스 플랫폼과 협약해 해당 플랫폼에서 구매가 가능해졌다.  손세정제는 온라인 쇼핑몰(Shopee, PC Home, momo, etmall )에서도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방역 카테고리를 추가해 구매이용에 용이하도록 했다.

 

  

: 왼쪽부터 Shopee 방역제품 페이지, Uber eats에서 이용가능한 드러그 스토어

자료: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경쟁동향

 

코로나19 이후 항균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항균성분이 함유된 손세정제가 활발하게 유통 중이다. 최근 시중에는 '항균성분 함유'가 기본적 조건이 되면서 젤 타입 또는 거품형, 성분, 향 등을 차별화한 다양한 손세정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현지 제품 중에서는 GREEN, SDC, IBL 등의 현지 브랜드가 유명하다. 브랜드마다 주요성분이나 특성이 상이한데 GREEN은 식물성 성분 및 다양한 향을 출시, SDC는 빠른 항균효과 작용 및 무독성 제품, IBL은 비타민E 함유, Savlon은 천연 차나무 오일 사용, Biore은 무자극 제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했다.

 

해외 제품으로는 Dettol, LION, Method 등의 브랜드가 현지 온ㆍ오프라인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었다. Dettol과 LION은 대만에서 지명도 있는 개인 청결용품 및 청소용품 브랜드이며 그중 손세정제도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Method 손세정제는 식물성 성분 및 비타민E가 함유되어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손세정제 제품 및 가격

 

주: 조사시점 ‘21.6.기준 실제 판매가격 (소비자 정가판매는 아님)

자료: momo, PC home, Shopee, Etmall, Watsons

 

시사점

 

대만 손세정제 시장은 현지생산 기업의 오랜 선점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이후 항균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항균효과와 더불어 보습 성분 추가, 무독성 또는 식물성 성분 사용, 눈에 띄는 용기 등으로 제품을 어필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2021년 4월 대만 내 C사의 손세정제 제품이 대만FDA에서 규정한 대장균수와 총세균수를 초과하는 이슈가 발생해 손세정제 품질 안전성에 대한 현지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인증마크를 눈여겨보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이에 따라 품질 안전성과 위생, 친환경 용기 등과 관련한 인증을 취득해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브랜드 업체도 있었다.

 

따라서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SGS, SNQ, DfE 등의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편이 좋다.

 


자료: 구글 트렌드, 경제부 국제무역국, 재정부 관무서,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 현지언론보도(Business Next Media, The Liberty Times, Yahoo Taiwan News), 현지 유통업체 홈페이지(Yahoo Taiwan, momo, PC home, Shopee, Etmall, Watsons), 설문조사 기관(AngleTech Inc.), KOTRA 타이베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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