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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헤어 케어 용품 시장동향
- 상품DB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김진영
- 2021-05-0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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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헤어 케어 용품,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73% -
- 한국, 캐나다 헤어 케어 제품 수입국 12위로 등극 -
- 오가닉 제품 꾸준한 인기 -
상품명 및 HS Code
샴푸, 컨디셔너, 헤어 크림 등을 포함한 헤어 케어 제품은 HS Code 제 3305호 ‘두발용 제품류(Preparations for use on the hair)’에 속한다. 샴푸는 3305.10, 퍼머넌트 웨이빙용 또는 스트레이트닝용 제품류 3305.20, 헤어 래커 3305.30, 그리고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크림 등은 3305.90로 분류된다.
시장 동향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tatista는 “헤어 케어” 부문의 정의를 헤어 케어 및 스타일링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으로 칭하며 샴푸, 컨디셔너, 헤어 마스크, 스타일링 제품 및 염색제 등을 포함한다. Statista에 따르면 캐나다 헤어 케어 시장은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장세가 소폭 하락한 후 2021년부터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2021년 기준 시장규모는 약 12억 830만 달러로 기록되며, 2025년까지 연평균 2.73%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약 13억 4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2~2025년 캐나다 헤어 케어 시장 변화 추이 및 전망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헤어 케어 시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각종 세면도구 등을 비축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필수품인 샴푸의 경우 수요 증가 현상이 있었다. 그러나 헤어 젤, 왁스, 스프레이 등 야외 활동과 사회적 교류의 영향을 받는 스타일링 제품들은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헤어 살롱, 미용실 등의 영업이 중지되면서 셀프 염색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염색 용품에 대한 니즈는 상승했다. Euromonitor는 캐나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구매력이 감소함에 따라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헤어 케어 용품을 선택할 것으로 예측한다.
경쟁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헤어 케어 용품 시장은 업계 상위 3개의 기업이 전체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Oreal Canada, Procter & Gamble, Coty(Canada) 순이다. 브랜드 측면에서는 L’Oreal의 Garnier Fructis, Matrix와 Procter & Gamble의 Pantene, Clairol Herbal Essences, 그리고 Unilever의 TRESemme 가 상위 5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캐나다 헤어 케어 브랜드 점유율 순위
자료: Euromonitor 및 각 기업 웹사이트
더불어 음식부터 화장품까지 다방면에서 오가닉 제품이 각광받고 있는 상황 속 헤어 케어 부문에서도 오가닉 트렌드가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머리카락과 두피 또한 피부처럼 생각하는 “Skinification”이 대두되면서 스킨 케어에 사용되는 더 건강하고 화학 성분이 없는 제품을 찾는 것이다. 헤어 케어 품목 중에서도 샴푸 및 컨디셔너와 같은 기본 제품이 오가닉 헤어 케어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코코넛, 생강, 호호바 오일 등 식물 기반 성분으로 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세제에서 사용되고 샴푸 성분으로도 종종 사용되는 sulfate(황산염)이 없는 sulfate-free를 강조하는 제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례로 아마존 캐나다에서 헤어 케어 부문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은 모두 오가닉, 비건 성분의 제품이다.
아마존 캐나다 헤어 케어 부문 베스트셀러 제품
주: 2021년 4월 기준
자료: 아마존 캐나다
수입동향
2020년 기준 HS Code 3305 헤어 케어 제품의 수입 규모는 약 7억 3200만 캐나다 달러로 전년대비 약 1.7% 증가했다. 2017년 소폭 하락한 후 2018년부터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미국이 73.3%로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이탈리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5년 전년대비 약 128%로 대폭 증가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9년 수입국 13위를 기록한 후 2020년에는 전년대비 약 30% 성장하며 12위로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캐나다 헤어 케어 제품 수입국 현황
(단위: C$ 천, %)
주: HS Code 3305 기준
자료: Trade Data Online
유통구조
Euromonitor에 따르면 캐나다 헤어 케어 용품의 75.3%는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판매로 이뤄지고 있다. 이중 34.8%가 드럭스토어 및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대형 마트 및 슈퍼마켓에서도 22.9% 유통되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구매 또한 확대되는 추세이다. Statista에 따르면 헤어 케어 제품이 포함되는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를 통한 수익율은 2020년 전년대비 5%p 증가했으며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 온라인 판매 수익
(단위: %)
자료: Statista
관세율 및 인증
헤어 케어 제품은 화장품류로 분류되며, 한-캐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모든 화장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무관세가 적용된다.
헤어 케어 제품 수입관세
(단위: %)
자료: Canada Tariff Finder
캐나다로 수입되는 화장품에 대한 관리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서 담당하며 크게 네 가지 유의 사항이 있다. 이는 라벨링, Cosmetic Notification Form(CNF), 화장품 안전 규정, Good Manufacturing Practices(GMP)을 포함하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사점
캐나다 헤어 케어 시장은 앞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기업 P사 캐나다 지사의 관계자는 헤어 케어 용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더 인기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전했다. 특히 캐나다 정부의 영업 중지 규제로 인해 미용실을 방문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트리트먼트 등 스스로 셀프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최근 업계에서 오가닉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며 오가닉 트렌드는 앞으로도 상승세를 탈 전망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수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들은 화학 성분이 없는 유기농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취할 것이 권장된다. 아마존 캐나다, 세포라 캐나다 등의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경쟁 제품들을 분석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캐나다는 다양한 인종과 배경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인 만큼 헤어 타입과 색깔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는 점 또한 염두 해볼 수 있겠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대(對) 캐나다 수출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
자료: Statista, Euromonitor, 아마존 캐나다, Trade Data Online, Canada Tariff Finder,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P사 관계자 인터뷰,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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