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EU, 9월 1일부터 새로운 진공청소기 생산규정 시행
  • 통상·규제
  • 독일
  • 뮌헨무역관 김유준
  • 2017-08-29
  • 출처 : KOTRA

- 2014년 9월 1일 1차 진공청소기 생산규정 시행 이후 2차 규정 시행 예정 -

- 새 규정으로 에너지와 탄소배출이 이전보다 반으로 절감 예상 -

 

 

 

□ EU, 새로운 진공청소기 생산 규정 시행

 

  ㅇ 2013년 7월 8일 발효된 EU 법령(EU 666/2013)을 토대로 시행된 2014년 9월 1일 1차 진공청소기 규정(최대 전력 1600W로 제한 등) 시행 후, 그 연장선상으로 오는 2017년 9월 1일 2차 진공청소기 규정을 시행할 예정


  ㅇ EU 의회는 이번 새 규정 시행으로, 가정의 전력 소비량을 줄여 에너지생산으로 인한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


  ㅇ 변경되는 새 규정에 따라 진공청소기에 부착될 에너지라벨도 변경됨.


□ 새로운 진공청소기 규정의 세부사항 정리


  ㅇ 기존 규정의 최대 전력 1600W를 900W로 줄였으며, 이로 인해 진공청소기 사용으로 인한 연간 전력 소비량 또한 62kWh에서 43kWh로 감소될 예정


  ㅇ 진공청소기 최대 소음 80데시벨로 규정(2017년 9월 1일 이후에 생산되거나 판매되는 진공청소기는 소음 측정 시 80데시벨을 넘으면 안됨)


  ㅇ 딱딱한 바닥에서의 흡입력은 98%, 카페트에서의 흡입력은 75% 이상으로 규정됨.


  ㅇ 진공청소기 구동모터의 내구성은 최소 500시간(작동시간) 이상이어야 함.

    - 매주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경우 대략 10년 동안 문제없이 작동돼야 함.


  ㅇ 진공청소기 호스의 경우 4만여 번의 휘어짐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야 함.


  ㅇ 배터리로 작동되는 무선 진공청소기, 공업용 진공청소기, 습식 진공청소기, 로봇 진공청소기는 규정 적용대상에서 제외


□  진공청소기 새 규정에 따른 에너지라벨 변동사항


  ㅇ 소비자는 에너지라벨의 최대전력 및 에너지 효율등급 외에 최대 소음, 먼지 방출량, 바닥상태에 따른 먼지 흡입력 파악이 가능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큰 구매요소로 작용하며 그 신뢰성이 높음.


  ㅇ 기존의 에너지라벨은 에너지 효율등급이 A(녹색)에서 G(빨강)까지 7단계로 구분됐음. 그러나 2017년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에너지라벨에서는 A+++(녹색)에서 D(빨강)까지 7단계로 구분되며 기존의 효율등급인 E, F ,G는 사라짐.


2017년 9월 1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진공청소기(Universal) 에너지라벨

 external_image

자료원: Hausgeräte+

 

  ㅇ 각 등급 구분 기준


에너지 효율 등급(상기 라벨 2번)

먼지 재방출 등급(상기 라벨 4번)

 - A+++: 10kWh/년 이하 
 - A++: 10~16kWh/년  
 - A+: 16~22kWh/년 
 - A : 22~28kWh/년 
 - B: 28~34kWh/년 
 - C: 34~40kWh/년 
 - D: 40kWh/년 이상

 - A: 0.02%dre 이하 
 - B: 0.02~0.08%dre 
 - C: 0.08~0.20%dre 
 - D: 0.20~0.35%dre 
 - E: 0.35~0.60%dre 
 - F: 0.60~1.00%dre
 - G: 1.00%dre 이상

카페트 흡입력(상기 라벨 6번)

딱딱한 바닥 흡입력(상기 라벨 7번)

 - A: 0.91dpuc 이상 
 - B: 0.87~0.91dpuc 
 - C: 0.83~0.87dpuc 
 - D: 0.79~0.83dpuc 
 - E: 0.75~0.79dpuc 
 - F: 0.71~0.75dpuc 
 - G: 0.71dpuc 이하

 - A: 1.11dpuhf 이상 
 - B: 1.08~1.11dpuhf 
 - C: 1.05~1.08dpuhf 
 - D: 1.02~1.05dpuhf 
 - E: 0.99~1.02dpuhf
 - F: 0.96~0.99dpuhf
 - G: 0.96dpuhf 이하

 자료원: BFEE


□ 시사점


  ㅇ 이전의 진공청소기는 구동되는 모터의 최대 전력이 높을수록 흡입력이 강한 강력한 진공청소기를 대표했지만 이젠 모터 구동방식의 변화와 효율적인 흡입구 설계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적은 전력을 사용하고도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이른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제조사들은 생산해야만 판매가 가능해졌음.


  ㅇ 독일은 2017년 진공청소기 매출액이 약 9억400만 유로로 예상되며, 2020년엔 9억6600만 유로로 예상(매년 2.2% 증가)

    - 독일의 2016년 진공청소기 판매대수는 584만여 대이며, 2017년 판매예상 대수는 611만여 대로 약 4.6% 증가 예상

    - 2016년 독일의 진공청소기(HS Code 850811) 수입액은 총 7억6400만 달러이며, 대독일 수출 상위 5개국은 프랑스(9300만 달러), 네덜란드(7700만 달러), 이탈리아(7600만 달러), 오스트리아(7500만 달러), 미국(5500만 달러) 순임.

    - 진공청소기는 TV, 냉장고 등의 백색가전과 비교했을 때는 구매순위가 낮지만, 모든 가정에 최소 한 대씩은 갖고 있을 만큼 꼭 필요한 가전제품으로 수요가 꾸준함.


  ㅇ Miele, Bosch, AEG, Siemens 등 독일의 가전제품 생산 대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한국 강소기업들의 하이테크 혁신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 계획된 EU 집행위의 에너지 관련 규정에 맞는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EU 집행의원회, BFEE, Hausgeräte+, Euractiv.de, Statista,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EU, 9월 1일부터 새로운 진공청소기 생산규정 시행)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