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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자상거래 현황
  • 통상·규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오진영
  • 2015-03-16
  • 출처 : KOTRA

 

캐나다, 전자상거래 현황

- 해외 직구를 위한 홈페이지 편의성 마련 시급 –

- 모바일 웹이 최근 트렌드 -

 

 

 

전자상거래란?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통해 인터넷 등 온라인상으로 상품을 구매·판매·임대하거나 그 밖에 상품을 제공하는 상업활동으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형 온라인 경매 사이트들이나 온라인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를 하는 상점들을 포함함.

 

□ 캐나다 전자상거래 시장현황

 

 ○ 2013년 기준, 캐나다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은 1360억 캐나다달러의 매출 기록, 전년대비 140억 성장

  - 아마존, 이베이 등 주요 대기업의 매출은 총 870억 캐나다달러로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의 64%에 해당

  -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3년 전체 기업의 13%가 전자상거래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2% 증가한 수치

  - 업종별 특성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온라인 쇼핑 제공 기업수 및 인터넷 쇼핑인구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자상거래는 전 업종에 걸쳐 지속 확대될 전망

 

 ○ 캐나다는 전자상거래 이용도 관련 세계국가 순위에서 10위를 기록, 주요 구매 물품으로 다음과 같은 제품이 있음.

  - 의류, 신발, 쥬얼리, 악세사리 52%

  - 여행관련 50%

  - 문화상품(서적, 음악, 영화) 49%

  - 전자기기 47%

 

전자상거래 이용도 국가순위

자료원: eMarketer

 

 ○ 캐나다 내 인터넷 이용자는 약 1500만 명으로 그 중 34%가 전자상거래 경험 있음.

  - 캐나다 평균 인터넷 사용률은 79%로, 그 중 BC주가 84%로 이용률이 가장 높음.

   ·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고 보안 및 전자결제도 현재 기술적 보완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술적인 문제점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임.

 

주별 인터넷 사용률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캐나다는 B2B 비중이 80~90%이고, B2C 비중이 10~20%로 기업 간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편

  - 캐나다 업체의 46%는 웹사이트가 있으며, 대기업 대부분(91%)은 웹사이트 보유

  - 최근 다수의 캐나다인이 기존 상점 방문 구매방식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는 추세로 향후 B2C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 캐나다 B2C(Business to Consumer) 판매 총액은 2013년 216억에서 2017년 387억으로 늘어날 전망

 

캐나다 전자상거래 판매 전망

자료원: Statista

 

 ○ 캐나다의 전자상거래는 내수 위주로 주로 운영 중

  - 수익의 80%가 내수이며, 15%는 미국, 5%만이 기타 국가와의 거래에서 발생

 

 ○ 전자상거래를 가장 활발하게 도입한 업종은 도매유통으로 전체의 22%가 전자상거래를 이용

  - 소매업의 경우 약 18%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함.

 

 ○ 캐나다 전자상거래에서 주로 사용되는 결제방식은 아래와 같음.

  - Paypal(28.8%)을 통한 거래가 가장 보편적

 

자료원: CEFRIO

 

 ○ 최근의 트렌드는 모바일 웹 도입임.

  - 모바일 웹 사용의 기초가 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60%로, 모바일 이용자는 증가추세임.

  - 아직까지 모바일 웹사이트를 보유한 업체는 19%에 불과한 실정이나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캐나다 전자상거래 관련 규제 현황

 

 ○ 캐나다의 해외배송(우편)을 통한 구매 면세한도 금액은 20캐나다달러임.

  - 20캐나다달러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는 HS Code에 해당하는 관세와 주별 해당 세금(GST와 PST 또는 HST)과 처리비용(Handling costs) 9.95캐나다달러가 부과됨.

  - 면세 제외 품목: 담배, 서적, 정기간행물, 잡지, 주류

   · 우체국 사서함을 통한 구매

   · 참고로 미국은 해외 배송 제품에 대해 물품 가치가 200달러 이하의 경우 관세 면제이며, 한국의 경우 면세통관 한도는 총 과세가격(물품가격+운송료+보험료) 15만원 이하임.

 

□ 캐나다 주요 온라인 구매 사이트

 

 ○ 아마존

  - BMO Capital Markets에 의하면, 캐나다 온라인 쇼핑분야에서 아마존(Amazon.ca)은 7%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임.

  - 그 뒤를 이어 코스트코(Costco.ca)가 1.6%, 월마트(Walmart)가 1.5%로 시장을 주도함.

  - 캐나다의 경우 온라인 쇼핑은 아직까지 기타 해외국 대비 규모가 작은 편으로, 아마존의 미국과 영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14.9%와 9.8%임.

  - 향후 아마존 캐나다의 매출은 현 수준 대비 3~4배 증가할 전망

 

아마존 캐나다

자료원: Amazon.ca

 

  - 성공 비결로 현지 경쟁 업체 대비 공급제품 종류가 많은 것을 들 수 있음.

   · 캐나다 사이트 내 약 5800만 개의 물품이 판매됨.

   · 한편 미국의 Amazon.com이 제공하는 물품 수는 2억6600만 개 수준

 

 ○ 코스트코(온라인)

  - 캐나다 코스트코 온라인 스토어는 2005년 오픈돼 오프라인 매장과 차별화된 제품군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캐나다 코스트코의 연매출은 2017년까지 210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온라인 제품의 경우, 코스트코에서 재고 관리를 하지 않으며 미국 또는 캐나다 소재 창고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되고 있음.

  - 코스트코는 기타 스토어에 비해 제품군당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지 않은 반면, 벌크(Bulk)로 구매 시 고가의 브랜드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오프라인 매장의 주력 판매제품은 주로 식품군인데 반해 온라인은 전자제품, 타이어, 가구, 주방용품, 미용용품, 식품 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취급함.

  -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송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무겁고 부피를 많이 차지해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가구, 세탁기 등)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편

 

□ 경쟁업체 동향

 

 ○ 라쿠텐(Rakuten)

  - 매출액 기준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3위를 기록하는 라쿠텐은 일본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아시아·유럽·아메리카 대륙 등 다양한 지역에 e-commer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라쿠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2010년 라쿠텐은 프랑스의 Friceminster와 미국의 buy.com을 인수했으며, 2011년에는 캐나다 전자책 회사 Kobo를 3억1천만 캐나다달러에 인수하기도 함.

  - 이러한 인수를 바탕으로 현재 쇼핑몰 사업 외에도 은행·소비자 금융·미디어·여행·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인터넷 기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약 50억 달러의 연매출을 보임.

  - 라쿠텐은 와인, 가전 제품,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화기, 책, 음악, DVD, 게임, 장난감, 향수, 가정용품, 야외용품, 육아용품, 보석, 신발, 의류, 스포츠용품 등 필요한 모든 제품을 판매함.

 

자료원: Rakuten

 

 ○ 알리바바(Alibaba Group)

  - 세계적인 기업 간 전자상거래 중개 전문사이트 알리바바는 1000여 개의 상점이 등록돼 있음.

  - 1200여 가지의 상품이 판매되며, 그 중 가장 활발한 항목은 농업, 방직 및 재봉, 화학품,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가전제품, 공업용 제품 등임.

  - 2013년 기준 알리바바의 연매출은 2480억 달러로, 아마존과 이베이 매출을 합한 금액보다 높은 규모임.

  - 한편, 2014년 11월 말 James Moore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알리바바 그룹이 밴쿠버 지역에 오피스 설립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 마윈 회장에 의하면 이 오피스를 통해 캐나다 중소규모 업체가 중국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임.

  - 알리바바가 밴쿠버에 지사를 설립할 경우 아마존, 이베이, 구글 등이 주요 경쟁상대가 될 것

 

자료원: Vancity Buzz

 

□ 시사점

 

 ○ 그동안 캐나다는 광케이블 보급률이 낮고 배송비가 비싸며, 소비자의 오프라인 매장 선호도가 높아 전자상거래가 미국이나 아시아 국가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이 크게 증가하며 최근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 한국 기업도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 마케팅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임.

 

 ○ 한국 온라인 구매사이트는 주로 현지 교포가 이용하며, 현지인은 거의 사용하지 않음.

  - 우리 수출업체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현지 수입업체 H사에 따르면, 웹사이트가 단순하고 품목 관련 문의란이 없거나 문의를 해도 응답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

  - 또 다른 업체는 한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는 필수로 입력해야 하는 정보가 많고 인증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해외 거주자가 한국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

  - 해외 신용카드 결제기반 구축 등 해외 구매자가 더 쉽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함.

 

 

자료원: BMO Capital Markets, 아마존 캐나다, National Post, Vancity Buzz, 바이어 인터뷰, KOTRA 밴쿠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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