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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동향

트렌드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 신일숙

2016-07-06

출처 : KOTRA

폴란드,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동향

-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 상승세 -

- 서서히 존재감 드러내는 한국 화장품 -

□ 폴란드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동향

○ 폴란드 화장품 전체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약 143억 즈워티(약 36억 달러)이며, 이중 스킨케어 시장은 26억4640만 즈워티(약 6억6000만 달러)로,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18.5%의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함.

○ 폴란드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

○ 이 시장은 2016년 약 28억 즈워티(약 68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2019년에는 약 29억 즈워티(약 73억 달러) 규모, 연평균 약 2.9% 성장할 전망

○ 스킨케어 화장품 중 페이셜케어 화장품이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4%의 성장률 보임. 향후 5년간 2.3% 양호한 성장률 예상

- 보디케어 화장품과 핸드케어 화장품 역시 완만하지만 꾸준한 성장률 유지. 각각 연평균 2.8%와 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1.2%와 1.6%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

○ 이러한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규모의 성장 요인은 크게 생활수준과 소득수준의 향상, 화장품 품질의 향상,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인한 가격의 인하와 소비의 증가를 들 수 있음.

2011~2015년 폴란드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즈워티)

	2011	2012	2013	2014	2015
보디케어	452.9	460.7	473.2	487	492.5
페이셜케어	1,774.50	1,839.30	1,901.40	1,969.50	2,019.30
핸드케어	123.8	130.5	131.8	133.6	134.7
스킨케어 전체	2,351.20	2,430.50	2,506.30	2,590.10	2,646.40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 2015년 기준, 스킨케어 화장품의 구성 비율을 보면, 페이스케어 76%, 보디케어 19%, 핸드케어 5%임.

자료원: Euromonitor,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 안티에이징 제품이 가장 큰 인기

○ 페이셜케어 제품에서는 모이스처 크림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성장률에 있어서는 안티에이징 기능의 제품이 2015년에 전년대비 4.8%로 가장 높음.

-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연평균 7.3%, 2014년에 2009년 대비 42.5% 성장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4.2% 성장률 보일 전망

- 그 다음으로 클렌징 화장품과 마스크가 각각 전년대비 4%와 3.1%로 성장률이 높음.

- 모이스처 크림은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나, 성장률은 주춤한 편임.

스킨케어 화장품 종류별 시장규모와 변동률

(단위: 백만 즈워티, %)

구분	2014	2015	변동률	비율
페이셜케어 화장품 전체	1,969.50	2,019.30	2.5	100
여드름용	107	107.1	0.1	5.3
마스크	60.5	62.4	3.1	3.1
페이셜 클렌저	348.7	362.6	4.0	18.0
모이스춰	821.2	827.1	0.7	41.0
립 케어	25.6	26.3	2.7	1.3
안티에이징	527.5	553	4.8	27.4
토너	79	80.7	2.2	4.0

자료원: Euromonitor

□ 프레미엄 화장품 시장점유율 점점 높아져

○ 기능성화장품, 오가닉화장품 등 프레미엄 화장품 시장의 경우, 2015년 시장규모가 약 12억7000만 즈워티였으며, 2011~2015년 연평균 3.56%의 성장률을 보임. 2011년 대비 2015년 시장규모는 9.69% 성장함.

○ 프리미엄 화장품의 비율은 해마다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 2015년에는 8.2%였고, 2019년에는 8.8%가 될 것으로 전망

프리미엄 화장품과 일반화장품 비율

(단위: %)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프리미엄	7.1	7.3	7.6	7.8	7.9	8.1	8.2
일반	92.9	92.7	92.4	92.2	92.1	91.9	91.8

자료원: Euromonitor

□ 폴란드 시장에서 서서히 존재감 드러내는 한국 화장품

○ 폴란드는 화장품 시장이 크고 지속 성장하는 만큼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시장임.

- 폴란드 현지 제조사도 매우 많으며, 폴란드 화장품은 유럽과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음.

- 1990년대부터 L’Oreal, Nivea, AVON 등 다국적 기업이 폴란드 현지에 투자 진출해 화장품을 생산하고 내수 및 수출을 하고 있음.

- 폴란드 현재 화장품 시장의 60% 이상은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폴란드인의 정서상 자국의 화장품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음.

- 이러한 이유들로 폴란드 화장품 시장의 높은 성장률에도 우리 화장품 진출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임.

○ 하지만, 서서히 한국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 수입상들이 나타나고 최근 2~3년 사이 폴란드에 꽤 많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진입한 상태

○ 현재 폴란드 시장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는 IT’S SKIN, MISSHA, Dr Jart+, LIOELE, SKIN 79, THEFACESHOP, PUREDERM, L'INSTITUT DE CliniCeutiCals, Dr G, Larcobaleno, SIDMOOL, Elensilia 등과 그 외 다수가 있음.

○ 어려운 시장진출 환경에도 한국 화장품이 조금씩 진출이 가능할 수 있었던 주요한 요인으로는 화장품 시장의 현 트렌드와 한류문화의 영향에서 찾을 수 있음.

- 더 좋은 효과 기대: 소비자들은 과거 수분만 적당히 보충해주면 되는 화장품에 만족했던 반면, 최근에는 주름개선 등 구체적인 효과를 기대하면서 끊임없이 새롭고 향상된 제품을 찾고 있음.

- 더 저렴한 가격: 폴란드는 서유럽과 달리 아직 가격이 중요한 구매조건임. 과거 고가의 고급 화장품이 더 좋은 효과를 낸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효과도 좋으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이 있을 수 있다는 개념이 생김. 이러한 돌파구를 아시안의 천연성분 화장품에서 찾는 경향이 생김.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한국 화장품은 중·저가 가격대로 폴란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함.

- 오가닉, 천연성분 화장품에 대한 기대감 상승: 최근 천연화장품(오가닉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아시안 화장품에서 기존 화장품과는 다른 신비한 기대를 일으키는 것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음. 예를 들면, 달팽이 성분 화장품 등이 있음.

- 온라인 판매의 발달: 온라인 유통채널이 발달하면서 그동안 인지도가 매우 낮았던 한국 화장품이 빠르고 편리하게 마케팅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됨. 현재 대부분의 한국 화장품은 오프라인 상점에서는 찾기가 어렵고, 온라인 상점에서만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음.

- K-POP, 드라마 등 조금씩 한류문화가 폴란드에도 일고 있어, 젊은 층 사이에 한국 소비재에 대한 호감 및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음.

폴란드 온라인샵에서 판매되는 한국 화장품 - 미존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