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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분유 수입량 급증 추세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신철식
  • 2014-10-22
  • 출처 : KOTRA

 

모로코 분유 수입량 급증 추세

- 현지 우유 생산량 감소로 해외 소싱 증가 -

- 유럽 제품이 지배하는 시장에 인도 제품 소량 수출 성공 -

 

 

 

□ 모로코 원유 및 분유 생산 동향

 

 ○ 모로코에서 유제품시장은 사회경제 계획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농업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모로코에는 165만 마리의 젖소와 40만 명의 사육자가 있음.

 

 ○ 전체 우유 생산의 95%는 젖소 10마리 이하의 소유주로부터 이루어지며 85%는 젖소 3마리 이하의 소유주로부터 이루어짐.

  - 공식 발표에 의하면 모로코 우유생산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9%씩 증가함.

  - 반면 전문가는 2013년 원유 생산이 27% 줄었으며 2014년에는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 가공 우유의 85~90%는 저온살균처리 되며, 나머지 양은 요구르트, 치즈, 분유, 고온살균우유, 멸균우유, 버터 등으로 가공됨.

 

1991~2009 모로코 내 우유 생산량

자료원: FIMALAIT

 

 모로코 유제품별 연간 소비지수

(단위: 100만 디르함=12만 달러)

제품

도시

농촌

합계

가치

%

가치

%

가치

%

우유

24.1

8.0

45.7

50.5

33.6

16.1

저온살균, UHT살균 우유

172.5

57.0

14.8

16.4

102.9

49.2

연유

0.9

0.3

0.4

0.4

0.7

0.3

분유

15.5

5.1

6.9

7.6

11.8

5.6

유장

19.7

6.5

15.1

16.7

17.7

8.5

치즈

30.2

10.0

1.2

1.3

17.4

8.3

기타 유제품

32.9

10.9

3.9

4.3

20.1

9.6

유아용 우유 및 유제품

6.7

2.2

2.5

2.8

4.9

2.3

합계 (100만 디람)

302.5

100

90.5

100

209.1

100

 

□ 수입 분유 관세율 및 현황

 

 ○ 모로코는 1953년부터 분유를 수입하기 시작해 연간 평균 1만5000톤을 수입하고 있음. 이는 1억 5100만 ℓ의 우유와 맞먹는 양임.

  - 2012년 총수입량의 85%는 유럽산 분유이며, 2012년 프랑스는 전체 분유 수입의 40%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벨기에 (17%), 미국(12%), 폴란드(11%), 캐나다(8%)가 따름.

 

2012년 분유 주요 수입국

자료원: 모로코 관세청

 

 ○ 분유 관세율

  - 수입세: 50%

  - 수입특별세: 0.25%

  - 부가가치세: 식용, 사료용(알파파 함유량 5% 미만)=7%, 기타=20%

 

 ○ 모로코는 유럽연합 제품을 수입하는 일부 모로코 기업에 특혜 관세를 제공하는 쿼터를 부여하고 있음. 이 업체는 분유에 대해 50%~30% 감면된 특별 관세를 적용 받음.

 

수입 쿼터 분배 현황

상호명

쿼터 (톤)

CENTRALE LAITIERE

3.000

FROMAGERIE BEL MAROC

500

NESTLE MAROC

456

FROMAGERIE DOUKKALA

1.008

PINGOUIN

500

MARGAFRIQUE

1.000

PROLAINAT

150

LES HUILERIES DU SOUSS

96

총제조사

6.710

ALIA GROUP INDUSTRY

290

총수입자

290

TOTAL

7.000

자료원: 산업청

 

□ 제품 소비자가 상승에 따른 수입 증가

 

 ○ 2014년 1분기 모로코는 7억4300만 디르함 어치의 분유를 수입했고 2014년 총분유 수입액은 15억 디르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작년 분유 수입액은 이미 10억 디르함을 넘어섰으며 특히 올해는 수입액이 4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11~2014년 분유 수입액

(단위: 백만 디르함)

주: 2014년은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입액임.

자료원: 모로코 외환청

 

 ○ 최근 3년간의 수입 급증은 우유 원가의 65~79%를 차지하는 사료용 곡물의 국제 시세가 급등하면서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오른 것에 기인함.

  - 일부 젖소 사육 농가는 더 높은 이윤을 보장하는 육우 사육으로 전환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함.

 

□ 모로코 내 분유 사업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 증가

 

 ○ 모로코 분유 중 베스트셀러는 올해 58주년을 맞는 Nestle 사의 분유브랜드인 Nido임. 네슬레 사는 Doukkala, Chemaïa, Berrechid, Abda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사용해 모로코 현지에서 분유를 생산함.

  - 1992년 네슬레 모로코 공장 설립 및 향신료 큐브 생산 시작

  - 1993년 Nido 분유 브랜드 생산 돌입

  - 2005년 1세 이상 유아 대상 ‘Nido 1+ 생산 시작

  - 2009년 분유 생산가 절감을 위한 자체 우유 생산·관리 시설 개발

  - 2012년 분유용 가공우유 제조시설 건설

 

 ○ 스페인 유제품 그룹 ILAS(Industrias Lacteas Asturianas)는 2014년 8월, 모로코에 가공 치즈와 분유 생산 공정을 갖춘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함.

  - 이 공장은 그룹의 모로코 및 사하라 이남지역으로의 진출교두보가 될 것이며, 투자의 구체적 시기와 규모는 밝히지 않음.

 

 ○ Danone 그룹 계열사인 Centrale Laitière는 2014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3조 3870억 디르함을 투자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경영 순이익을 냄.

  - 당사는 우유 및 치즈제품 부문이 성장했음에도 분유, 포장재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결과라고 발표함.

 

□ 주요 기업, 생산량과 지역, 유통 및 시장 현황

 

 ○ 모로코 주요 유제품 가공기업의 생산량과 생산지역

 

구분

리터/일

생산지역

  민간기업

CLML(Danone)

1,1000,000

카사블랑카, 엘자디다, 메크네스, 살레, 타들라

Sialim

220,000

탕제르

Sais Lait

80,000

페스

Nestlé

60,000

엘자디다

Halib Souss

60,000

아가디르

  협동조합

Bonlait

400,000

마라케시

Extralait

200,000

케니트라

Colainord

200,000

테투안

Copag

100,000

아가디르

Superlait

100,000

카사블랑카

 

□ 유통채널

 

 

 ○ 주요 유통제품

 

제조사

원산지

제품 개수

Neslé

스위스

12

Laboratoire Novalac

프랑스

9

Numico

프랑스

9

Blédina

프랑스

8

Milupa (Numico)

프랑스

7

Abbott

미국

5

Laboratoire Gallia

프랑스

4

Danone Nutricia

네덜란드

3

SMA

영국

2

Laboratoire Gilbert

프랑스

2

Laboratoire Picot

프랑스

1

 

  - 모로코 분유시장에는 프랑스산 제품이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음.

  - 스위스 Neslé사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유통하고 있음.

 

 ○ 우유 가공업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모로코에는 총 82개의 우유가공 식품기업이 있음. 이 중 선두에 있는 세 기업인 Centrale Laitière, Copag, Safilait는 전체 유제품 시장의 82%, 우유가공 식품의 100%를 차지함.

 

모로코 주요 우유 가공기업 리스트

 

□ 현지 진출 시 참고할 관련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SIAM: Salon International de l’Agriculture au Maroc

전시회명(한국어)

모로코 국제 농업 박람회

전시품목

농산물, 식품

개최국가/도시

모로코 메크네스

개최주기

매년

개최기간

2015년 4월 23~28일

웹사이트

www.siam.org

 

□ 시사점

 

 ○ 모로코 국내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많아 분유 수입이 점증하는 추세로 최근 우유 재고가 많아 고민하고 있는 한국 업체로서는 모로코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음.

 

 ○ 다만 유럽 제품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등 유리한 상황에 있음. 거리상 한국 제품 수입 시 유럽 제품에 비해 운송비가 더 많이 들며 모로코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임.

 

 ○ 현재 인도 기업은 유럽 제품이 지배하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소량이지만 모로코로 수출하고 있음. 이 점을 볼 때 우리 기업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면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임.

 

 ○ 한편 모로코 중소기업은 유럽 제품 대량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국 내 소싱을 주로 하는 점도 참고해야 할 사항임.

 

 

자료원: 모로코 관세청, 산업청, 외환청, FIMLAI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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