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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농업발전에 총력 기울여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김선기
  • 2013-07-02
  • 출처 : KOTRA

 

모로코, 농업발전에 총력 기울여

- 농업장비 현대화, 관개시설 확충에 주력 -

- 관련 분야 한국기업 진출 유망 -

 

 

 

 ○ 모로코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분야는 고용시장 규모 또한 가장 큼. (고용의 40%) 모로코 정부는 관개시설 확충, 농업장비 현대화 등 안정적 생산정책에 초점을 맞춤. 농업은 모로코 산업의 근간으로 농업부문의 작황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좌지우지됨.

 

 ○ 모로코 정부는 2008년 Green Morocco Plan(Plan Maroc Vert) 정책을 발표함.

  - 이는 농업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낙후된 농업 인프라를 새로 구축하고, 관개시설 및 제반시설을 확충해 지역별로 농업 거점도시를 지정해 효율적인 농업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임.

 

 ○ 비농업분야가 차지하는 GDP 대비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분야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음.

  - 2005년도 14.6%였던 농업분야의 GDP 대비 차지 비중이 2011년도에는 13.4%로 감소함.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2년도의 1차 산업 생산은 전년도 대비 8.7% 감소했으나, 2013년도 농축산업과 수산업 등 1차 산업 생산은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2011년도 농업 총 수출액은 총 156억 모로코 디르함이며, 2012년도 가공식품 및 농업부분 수출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함. 기상 악화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제상황이 2011년도보다 악화된 것이 주 요인임. 곡류 수입량은 총 32억3000만㎏임.(1달러=8.4모로코 디르함)

 

 ○ Plan Maroc Vert(PMV)는 모로코 농업을 장려해 농업부문의 새로운 지표를 열고자 실시된 정책으로, 농업발전기금(FDA)을 통해 보조금정책이 2008년도부터 시작됨. 2008년 15억 모로코 디르함의 보조금으로 시작했고, 2014년 31억 모로코 디르함의 보조금이 투입될 예정임.

  - 총 545개 프로젝트로 구성됐으며, 총 투자금 205억 모로코 디르함으로 진행됨. 2011년도에는 약 49억 모로코 디르함의 투자금을 받아 10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음. 약 33만6000헥타르 규모의 재배지에서 25만5000명의 노동인력이 투입됐음.

 

 ○ 농업분야를 모로코 경제성장 원동력으로 만들고, 농업분야 고용시장의 규모도 늘리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임. 또한, 낙후된 농촌지역 개발을 장려해 지역의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임.

 

 ○ 모로코 농수산부에 의하면 모로코 토지의 약 4/5는 관개시설 부족으로 농경지 사용으로는 취약함. 약 10%의 토지에서만 댐의 저수지 물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함. 관개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감귤류와 같은 과일 수출은 농업부분 GDP의 약 45%를 차지하는 모로코의 주요 수출분야임.

 

 ○ PMV 정책이 시행되면서 관개시설 확충을 위해 약 370억 모로코 디르함이 투자됐고, 연간 저수량이 증가함. 지역별 관개시설이 확충됐으며, 농업부문의 생산자들에게 농업발전기금의 약 80%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낙후된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은 계속됨.

 

 ○ PMV 정책 시행으로 농업분야의 생산량은 증가했지만, 적색육(소·양·돼지고기)산업의 성장은 여전히 지지부진함. 양고기와 소고기는 수출 시 각국의 식품 위생도 및 안전도 등의 규제가 엄격해 어려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다른 농산품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임.

 

 ○ 반면, 흰살고기(닭고기 같이 요리했을 때 살의 색깔이 연한 육류) 부문 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임. 닭고기는 전체 육류 소비량의 약 55%를 차지하며,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음.

 

 ○ 계란 생산량도 2012년 45억 개로 증가했으며, PMV 정책에서는 2013년까지 연간 약 50억 개 계란을 생산하고자 함. 우유 생산량도 2006년도 160만 리터에서 2011년도에는 210만 리터로 증가함. 2020년까지 약 450만 리터 우유 생산을 위해 약 120억 모로코 디르함을 투자할 계획임.

 

 ○ 감귤류 생산량은 2011년도 170만 톤을 생산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3.3% 증가한 수치임.

  - 수출량은 약 9% 증가한 52만9000톤임. EU 시장은 감귤류 해외 수출의 약 46%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시장이며, 그 다음이 동유럽시장으로 수출량은 약 42%임.

 

 ○ 오렌지는 감귤류 총 생산의 약 52%를 차지하며 약 97만5000톤이 생산됨. 귤의 생산량은 약 75만 톤임. 모로코 정부는 2018년까지 감귤류 총 생산량 290만 톤과 재배지 10만5000헥타르 확장을 목표로 함. 또한 수출량 130만 톤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임.

 

 ○ 올리브 생산량이 최근 급속도로 증가함. 올리브 재배지도 2005년도 약 57만 헥타르에서 2011년도에는 약 75만 헥타르로 증가함. 올리브 수출량은 약 150만 톤이며, PMV 정책을 통해 2020년에는 약 250만 톤 수출을 예상함.

 

 ○ 2011년도 비료 사용량은 헥타르당 0.13톤임. 모로코 비료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비료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임.

 

 ○ Charaf Fertima는 모로코 주요 비료업체로 시장점유율이 약 60%에 달함. 이 업체는 한국 비료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비료 수입을 원하기도 했음.

 

 ○ 유제품, 설탕, 맥주 등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 모로코 정부 투자 및 보조금을 받아 생산량 증가 및 품질 개발을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음.

 

 ○ EU와는 2010년도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2011년도 모로코 총 수출의 약 60%를 차지할 만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로 EU 국가들이 긴축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모로코 대유럽 수출규모가 계속 감소함.

 

 ○ EU와의 농산품 수출입 규제가 완화되면 모로코 농산품의 대유럽 수출입규모는 증가할 것임. 토마토 수출량은 2만 톤, 귤 수출량은 3만23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수산업은 모로코 GDP 대비 약 2~3% 비중을 차지함. 2012년 영세어업 및 연안어업의 어획량이 전년도 대비 21.8% 증가함. 이는 전년도 대비 정어리 어획량이 35.2% 증가한 결과임.

 

 ○ 수산업부분 GDP의 약 70%는 냉동어와 생선통조림이 수출이 차지함. 생선통조림의 약 10%는 모로코 국내에서 소비하고 EU로 약 38%, 아프리카 시장으로 약 34.6%를 수출함. 냉동어의 약 71%도 EU로 수출

 

 ○ 남대서양에서의 어획량은 모로코 전체 어획량의 약 55%를 차지하고, 중앙 대서양에서의 어획량은 약 30%를 차지함.

 

 ○ 모로코 정부는 해양수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로코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임. 또한, 식품가공단지 확장조성을 통해 수산품 가공제품 품질 강화와 가공처리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음.

 

 ○ Haulieutis plan(어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을 통해 수산업 부문 GDP를 2020년까지 약 183억 모로코 디르함으로 증가할 것이며, 수출액을 23억3000만 모로코 디르함으로 증가할 계획임.

 

 ○ 양식업 분야는 아직 미미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모로코 정부는 2020년까지 약 20만 톤의 양식업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함. 현재 Dakhla와 Oualidia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양식업이 행해지며, 주로 굴 양식업에 종사함.

 

 

□ 시사점

 

 ○ 농수산업 관련 정부 추진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과 EU와의 수출입 협력을 통해 해당 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임.

 

 ○ 농업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현 모로코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 인프라 구축사업(PMV)과 어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Halieutis) 등 관련 산업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모로코 농업 관련 산업분야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 PMV 정책에 의해 농기구 및 농산품 품질이 향상됐으며, 농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도 추진됨. 또한, 농업 관련 산업에 대한 개발 및 연구도 계속되고 있어 한국기업 진출이 유망한 분야임.

 

 ○ 아시아 제품에 대한 관심 증대와 모로코 정부의 외국인투자 유치정책으로 한국산 제품의 모로코 시장 진출이 기대됨.

 

 

자료원: 모로코 농림부, 모로코 수출입업자협회, 카사블랑카 상의,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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