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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모로코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나범근
  • 2021-12-20
  • 출처 : KOTRA

기존 농업 등 1차산업에서 자동차, 항공 등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외투기업 유치, 국내자본 육성을 통해 수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 목표


 

산업구조 및 비중

 

모로코는 기존 농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낮은 인건비, 유럽시장과의 인접성 등을 토대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농업은 모로코 전체 부가가치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업/수산업/임업의 1차산업 분야에 전체 노동력의 약 31%가 종사하고 있다.

모로코는 특히 수출확대,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자동차, 항공 등 제조분야의 외투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2차산업 비중이 모로코 총 부가가치의 29.5%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타 1차산업이 13.2%, 3차산업이 37.3%를 차지하고 있다.       

 

<2018-2020년 산업별 부가가치 및 비중>

(단위 : 백만 디람, %)

 

2018

2019

2020

총부가가치 (비중)

978,016 (100.0)

1,019,658 (100)

965,711 (100)

1차산업 (비중)

135,418 (13.8)

140,019(13.7)

127,281 (13.2)

2차산업 (비중)

286,801 (29.3)

291,938 (28.6)

284,716 (29.5)

3차산업 (비중)

555,797 (56.8)

587,701 (57.6)

553,14 (57.3)

[주 : 1달러 = 9.3디람 (2020년 평균환율)]

자료 : 모로코 재정경제부

 

<2020년 세부산업별 부가가치 및 비중>

(단위 : 백만 디람, %)

구분

세부산업명

부가가치(백만디람)

비중(%)

1차산업

Agriculture

116,317

12.1

Fishing

10,964

1.1

소계

127,281

13.2

2차산업

Mining industry

24,721

2.6

Food and tobacco industry

62,426

6.5

Textile and Leather Industry

18,056

1.9

Chemical and Para chemical industry

26,422

2.7

Mechanical, metallurgical and electrical industry

34,444

3.6

Other manufacturing industries including petroleum refining

25,034

2.6

Electricity and water

32,946

3.4

Construction and

public works

60,667

6.3

소계

284,716

29.5

3차산업

Trade

81,261

8.4

Hotels and restaurants

13,418

1.4

Transportation

34,732

3.6

Post and telecommunications

21,855

2.3

Financial activities and insurance

53,558

5.5

General public administration and social security

112,649

11.7

Education, health and social action

89,870

9.3

Real estate, rental and services provided to businesses

132,164

13.7

Other non-financial services

14,207

1.5

소계

553,714

57.3

주 : 1달러 = 9.3디람 (2020년 평균환율)

[자료 : 모로코 재정경제부]

 

주요 산업별 동향

 

(농업) 모로코는 연중 따뜻한 기후로 인해 토마토, 귤, 올리브 등 다양한 과일 및 채소류를 재배, 유럽시장에 주로 수출하며 주식인 밀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20년은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였으나 올해는 적당한 강수로 인해 1,2분기 농업분야 GDP 성장률이 각각 20.5%, 19.3%를 기록하는 등 경제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광업) 모로코는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석유자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전세계 인광석 매장량 1위 국가로 2020년 인광석 수출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7.8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과거에는 인광석 원석(phosphate ore)을 주로 수출하였으나 최근에는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인산염(phosphoric acid) 및 인산비료를 제조 및 수출하고 있다. 기타 광물자원으로 철, 아연, 납, 구리, 망간, 코발트 등이 일부 생산된다.

 

(자동차)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자동차(부품포함)는 모로코 수출 1위 품목이다. 낮은 인건비, 유럽과의 인접성 및 FTA로 인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르노와 스텔란티스(PSA, FCA 합작기업)가 현지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디젤차를 생산했으나 현재 스텔란티스에서 전기차인 Citroen AMI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Opel 전기차인 Rocks-e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자동차 생산능력은 약 70만대로 2025년까지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 모로코의 2020년 항공산업(부품포함) 수출은 전년대비 약 28.3% 감소한 13.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현재 관련 업체는 총 142개사로 Boeing을 비롯 Airbus, Pilatus, Bombardier 등 글로벌 제조사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항공산업은 모로코 정부의 주요 육성 제조분야의 하나로 외투기업의 추가 유치를 통해 2030년까지 220개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전력생산시 수입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로코는 태양광, 풍력 발전을 유리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데 태양광은 사하라 사막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태양발전소 중 하나인 Noor Ouarzazate(750MW) 등 발전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3,500km의 긴 해안을 따라 Midelt를 비롯 1,430 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가 건설되어 가동 중이다.

 

(관광) 모로코는 연중 따뜻한 기후, 지중해와 대서양을 접한 긴 해안선, 이국적 풍경 등으로 연간 약 7백만명의 관광객이 모로코를 방문하며 2019년에는 관광산업이 모로코 전체 GDP의 약 7.1%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이후 국경봉쇄, 국내이동 제한, 심리적 불안 등으로 인해 2020년 외국인 관광객은 141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80% 감소하였으며 2021년 상반기 관광수입도 전년대비 58% 감소하는 등 아직까지도 코로나에 따른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가 되었다.  

 

산업정책

 

(제조업) 모로코 정부는 제조업 육성 확대를 위해 2차 산업가속화 계획(Industrial Acceleration Plan, 2021-2025)을 추진 중에 있다. 제조업의 GDP 비중이 기존 14%에서 27%로 확대되는 등 1차 산업가속화 계획 추진성과를 확산하고 국내자본을 통한 산업발전 확산, 미래지향적 시스템과 새로운 생산방식을 통한 R&D 및 기술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 선진화를 위한 신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혁신생태계, 스타트업 육성 및 대학, 연구소 중심의 R&D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 있어 자동차 1백만 대 생산, 수출 92억 유로 달성, 50만개 일자리 창출, 로컬 부품소싱 비율 65%를 달성코자 하며 항공산업의 경우 수출 24억 유로, 일자리 31,700개 창출 및 외투기업 80개 유치, 로컬 통합비율 42%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 상대적으로 영세한 농업분야 개선을 위해 ‘GREEN GENERATION 2020-203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정책은 특히 인적자원 개발에 초점을 맞춰 농업관련 투자 및 농민에 대한 사회적 안전장치 강화를 통해 궁금적으로 농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농업분야에 있어 35만 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토지 및 농업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개시설 강화, 비료사용 확대 등 농업관련 인프라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농업발전을 지원코자 한다.

 

(에너지) 모로코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52% 달성을 목표로 기존 재생에너지 이외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총 전력 생산설비의 약 37%를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석유자원 부재로 전체 에너지원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모로코는 재생에너지 잠재력, 기존 인프라, 유럽과의 지리적 인접성, 정부의 확고한 의지 등으로 그린수소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로코 정부는 ‘유럽 그린딜’ 맥락에 맞추어 ‘그린수소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으로 국가수소위원회 신설(’20.7월) 및 그린수소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개시(’21.3월) 하였으며 독일(’20.6월), 포르투갈(’21.2월)을 비롯 국제재생에너지기구(’21.6월)과 그린수소 발전 협정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료원 : 모로코 재정경제부, 경제기획원, 투자청, 현지 언론보도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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