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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모로코 자동차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나범근
  • 2021-12-16
  • 출처 : KOTRA
Keyword #전기차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나 자동차 내수시장 회복세

기존 디젤차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자동차업계 큰 변화 예상


산업 특성

 

산업 개요 및 정책

 

자동차(부품포함)는 모로코의 수출 1위 품목으로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1차 산업가속화 계획(Industrial Acceleration Plan, 2014-2020)을 통해 연간 약 70만 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차 계획(2021-2025)이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연간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과의 인접성 및 FTA, 낮은 인건비 등의 장점을 보유, 유럽 자동차시장 진출의 배후 생산기지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르노(Renault), 스텔란티스(Stellantis, 2021년 1월 PSA와 FCA 합병기업)가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로코 정부는 포드,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의 추가 유치를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저변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분야 외국인 투자에 대해 일정요건 충족시, 부동산 구입, 건물 건축 및 설비 투자관련 현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목적으로 자유무역지대에 입주하는 외투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감면(최초 5년 면제, 이후 17.5% 과세) 수입관세 및 부가가치세 면제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주요 기업현황

 

글로벌 완성차인 르노, 스텔란티스와 함께 와이어링, 메탈 스템핑,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생산하는 약 250개 업체가 현지에 진출해 있다.  

 

르노는 카사블랑카와 탕제의 2개 공장을 통해 연간 약 5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EXPRESS, SANDERO, DOKKER 등 소형차를 주로 생산하며 현지 부품소싱 비율은 약 65% 수준이다. 스텔란티스의 경우 케니트라 공장을 통해 연간 최대 20만대 생산이 가능하며 푸조 208과 소형 전기차인 CITROEN Ami를 생산하고 있고 현지 부품소싱 비율은 약 60% 이다.

 

< 모로코 주요 완성차 공장 및 생산 차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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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모로코 자동차 협회]

 

< 주요 분야별 자동차부품업체 현황 >

연번

분야

세부분야

주요 부품업체


1


차량내부 및 시트

SEAT FRAME

MAGNA

TEXTILE, SEATS

FAURECIA, LEAR

HVAC SYSTEMS

DENSO, VALEO


2


와이어링

WIRING HARNESS

SUMITOMO, YAZAKI, APTIV

CABLE PROTECTION SYSTEM

SCHLEMMER, FEDERAL MOGUL, TEKNIA, SIGIT

3

메탈 스템핑

 METAL PARTS

SNOP, PROMAGHRER

METAL TRANSORMATION

BAMESA, BATIFER


4


엔진, 트랜스미션

FUEL TANK

PLASTIC OMNUM, TI AUTOMOTIVE

STEERING SYSTEM

JTEKT, NEXTEER

LINERS AND PISTONS

FLOQUET MONOPOLE

5

배터리

BATTERIES

ELECTRA, MARIBAT, ALMA BAT


6


차량외부

LIGHTING PARTS

VALEO, VARROC

WIPER SYSTEM

MITSUBA

CAR LOCK SYSTEM

MITSUI & CO

 [자료 : 모로코 자동차 협회]

 

주요 이슈

 

모로코는 디젤차를 주로 생산하여 왔으나 친환경차로의 글로벌 자동차시장 개편 움직임에 따라 모로코내 전기차 생산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케니트라 공장에서 소형 전기차인 Citroen Ami를 생산하고 있다. 모로코 우체국에 일부 공급하였고 대부분 수출용으로 프랑스, 이탈리아에 판매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영국에도 수출 예정이다. 또한 같은 공장에서 2022년부터 또다른 소형 전기차인 Opel Rocks-e를 생산, 독일에 수출 계획인데 1번 충전으로 75km를 운행 가능하고 최대속력 45km로 도심내 이동에 적합한 차량이다.

 

또한 2022년 5월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Dacia의 저가 보급형 전기차인 Spring 모델이 모로코내 판매될 예정이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해서는 테슬라가 올해 아프리카 최초로 모로코의 탕제 및 카사블랑카에 총 4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 바 있어 한동안 자동차업계의 전기차 관련 새로운 변화 및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모로코내 전기자동차 움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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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현지 언론보도]

 

산업의 수급현황

 

자동차 생산 및 수출

 

코로나에 따른 생산중단, 글로벌 수요감소,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2020년 모로코 자동차 산업 또한 타격을 받았다.

 

모로코내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르노는 2020년, 전년대비 약 30% 감소한 총 277,474대를 생산하였다. 탕제 및 카사블랑카 공장에서 각각 209,769대, 67,705대를 생산하여 전체의 약 90%인 247,751대를 해외 73개국에 수출하였다. 이에 2020년 모로코 자동차분야 수출(부품포함)은 전년대비 약 9.3% 감소한 약 727억 디람(약 78억 달러)을 기록하였다.

 

내수시장

 

코로나에 따른 전반적인 소득감소, 내구재 수요 부진으로 2020년 자동차 판매 또한 전년대비 19.7% 감소한 16만 5918대를 기록하였으며 승용차 판매가 21.1% 감소를 기록 상용차(7.9%)대비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21년은 모로코 2분기 GDP 성장률이 12.6%에 이르는 등 경기반등 속에 자동차 판매 또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105.1% 증가한 9만4025대를 기록하였는데 승용차가 108.3% 증가한 8만 3145대를 기록하였고 상용차 또한 83.4% 증가한 1만 880대가 판매되었다.

 

< 2019~2021년 상반기 승용차 상위 10개사 판매량 및 증가율 >

순위

(증감)

제조사

판매량()

증감률(%)

2019 상반기

2020 상반기

2021 상반기

'21/'20

'21/'19

1(=)

DACIA

21,584

13,149

24,570

87

14

2(=)

RENAULT

11,248

5,002

11,954

139

6

3(+1)

HYUNDAI

5,136

2,702

6,425

138

25

4(-1)

PEUGEOT

5,490

2,878

5,705

98

4

5(+3)

OPEL

1,354

1,434

4,094

185

202

6(=)

CITROEN

4,092

2,133

3,826

79

-7

7(-2)

VOLKSWAGEN

4,281

2,596

3,804

47

-11

8(+5)

SKODA

1,674

735

2,553

247

53

9(-2)

FIAT

2,942

1,556

2,409

55

-18

10(-1)

TOYOTA

2,191

1,081

2,303

113

5

 

기타

12,518

6,641

15,502

133

24

 

전체

72,510

39,907

83,145

108.3

14.7

[자료 : 모로코 자동차수입협회]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EU/미국 등 55개국 FTA 체결로 관세 혜택

○ 특히 유럽시장과 지리적으로 인접

○ 낮은 인건비(공장노동자 월 280불)

제조기반 미비로 주요 기계, 부품 등 수입 의존

○ 외투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

○ 숙련공 부족

Opportunities

Threats

○ 아프리카 시장의 미래성장 잠재력

○ 전기차 중심 시장 확대 움직임

○ 코로나 지속에 따른 해외수요 불확실

○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 강화

 

시사점

 

모로코 자동차협회(AMICA) 담당자에 따르면 모로코는 기존 소형 디젤차 중심 자동차 생산에서 전기차 위주로 산업이 재편되고 있다. PSA와 FCA가 합병한 스텔란티스 그룹의 경우 현재 푸조 208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차 Citroen AMI에 이어 Opel Rocks-e 전기차 생산을 준비 중에 있으며 르노 또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전기차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를 필두로 최근 자동차 산업의 변화 움직임은 국내 자동차부품 및 관련업계에 모로코 시장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지 완성차의 경우 특히 기존 디젤차 생산관련, 로컬부품 조달 비율이 존재, 국내기업이 단순수출을 통한 현지진출에 제약으로 작용했으나 전기차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재편속에 상대적으로 현지부품 공급기반이 제한적이고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시장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은 모로코 제조업 육성의 핵심산업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로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글로벌 완성차의 추가 진출, 전기차 신규 생산 등 움직임에 대한 국내업계의 관심이 요구된다.

  

자료원 : 모로코 자동차협회, 자동차 수입협회, 현지 언론보도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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