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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Daimler 전기자동차 공동 무선충전기술 채택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김현정
  • 2014-07-31
  • 출처 : KOTRA

 

BMW, Daimler 전기자동차 공동 무선충전기술 채택

- 양사간 코일 공용화를 통해 통일화된 신기술 적용 -

- 자기공명현상을 이용한 고속 충전 가능 -

 

 

 

□ BMW와 Daimler가 공동으로 개발한 통일형 무선 충전 시스템

 

 ○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자동차 등의 전기를 이용하는 차량을 충전할 때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지면에 설치한 코일(Primary Coil)에 차량 위치를 맞추기만 하면 충전이 자동으로 되는 비접촉식의 시스템을 BMW와 Daimler사가 공동 개발함.

 

바닥에 부착·시공돼 있는 자기장 1차 코일은 전력을 전달하는 역할

  

차량 바닥에 내재돼 있는 2차 코일은 전력을 전달받는 역할

       

  - 국가와 회사마다 각각 다른 전기 코일 제품을 사용해 충전 시 다른 회사의 코일 제품은 사용할 수 없었던 단점을 극복함으로써 시장 공용화를 열어준 계기가 됨.

  - 무선충전기술의 핵심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전기를 코일로 전달한 후, 이후 전기를 코일에서 자동차로 전달하는 것임.

  - 지면에 설치한 1차 코일(Primary Coil, 전기를 보내는 쪽)과 차량 바닥에 설치한 2차 코일(Secondary Coil, 전기를 받는 쪽)의 두 코일 사이에 있는 자기공명현상을 이용해 충전이 됨.

  - 공동으로 개발한 무선충전시스템은 곧 시리즈로 양산할 예정이라고 7월 8일 발표함.

 

□ 충전시간 축소로 인한 에너지 절감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BMW의 전기자동차 모델 ‘i3’의 경우, 홈 충전 시스템을 통해 매일 아침 100% 충전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1회 충전으로 160㎞를 주행할 수 있음.

 

 ○ 충전 성능이 3,6㎾ 정도만 소요되는 자기장 충전시스템을 BMW i8에 적용해본 결과, 완전 충전할 경우 두 시간 이하의 시간이 소요돼,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3~4시간 장기 충전시간에서 1~2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되고 있음.

 

 ○ 한편, 지난 7월 7~8일 뮌헨의 BMW 본사에서 개최된 BMW Suppliers Day에서 만난 Mr. Benolt   Jacob(BMW 전기차 i시리즈 설계팀장)은 “무선 충전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 배터리의 용량 면에서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고속 무선충전의 시대를 열어줄 저부피 대용량 배터리 개발이 기대된다”고 언급함.

 

□ 우리 기업에 미치는 시사점

 

 ○ 전기자동차 충전은 이제 무선충전이라는 간단한 기술로 미래 시장에 보급될 전망.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무선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산업에 대비해야 할 것임.

 

 ○ 현대 사회에서 환경 및 그린에너지가 주요 논제로 떠오른 만큼 전기자동차의 가능성은 무한함. 느리게 가는 듯 보이는 전기자동차 시장은 한때 관심이 집중됐던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실제 10배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기자동차 무선충전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개발 및 투자 자세를 견지해야 함.

 

 

자료원: Automobile Industruie 7월 9일자, Bayern Innovative, Zulieferer Innovative, BMW 및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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