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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관광산업, 활황세 뚜렷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김선기
  • 2013-09-17
  • 출처 : KOTRA

 

모로코 관광산업, 활황세 뚜렷

- 2013년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 기대 -

- Azur Plan 통해 인프라 집중 투자, 한국 기업 진출 매력도 증가 -

 

 

 

 ○ 모로코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근접한 지중해에 위치해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이집트와 함께 북아프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힘.

 

 ○ 2012년 기준 관광 등 서비스산업이 GDP의 51.2%, 인광석 등의 광업 및 섬유, 식료품 가공 중심의 제조업 32.2%, 농업 및 수산업이 16.6%를 각각 차지하고 있음.

 

 ○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관광 등 서비스산업 비중이 높아 경제 전반이 중동의 정세테러 발생 유무, 유럽 경기 등 대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기 쉬움.

 

 ○ 관광산업은 인광석 수출에 이어 모로코에서 두 번째로 큰 외화 수입원으로, 연간 관광객 수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2년에 930만 명을 달성

 

 

 ○ 1999년 현 국왕(모하메드 6세) 즉위 직후 'Vision 2010' 전략을 수립해 2010년 관광객 1000만 명, GDP 20% 비중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으며, 정부 지원으로 민간 관광회사가 유럽을 대상으로 홍보 및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

  

 ○ 모로코는 지난 2001년 1차 발전계획(Vision 2010)을 실시해 대성공을 거뒀음. 계획시작 당시 440만 명이던 모로코 관광객은 2010년에 930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관광산업 매출은 70억 달러에 달함.

 

 ○ 외국인 관광객은 유럽인이 대부분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순이며, 최근 러시아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

 

 ○ 일시 체류 관광객 외에도 은퇴 후 장기 체류하는 유럽인도 증가하며 각종 회의, 연수 등 비즈니스 관광객 수도 늘어나는 추세

 

 ○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모로코는 지속가능한 통합 발전을 가능케 하는 관광산업 개발전략 ‘VISION 2020’을 구축하고 관광산업 육성에 착수

 

 ○ 국왕(모하메드 6세) 주재 하에 2010년 11월 30일 선포한 ‘VISION 2020’은 2020년까지 관광객 수를 현재의 두 배인 2000만 명까지 늘려 세계 20대 관광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 이를 위해 8개 신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20만 개의 신규 객실을 신설해 연간 관광 수입 17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확정했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

 

 ○ 정부는 이를 위해 다양한 관광지 개발,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 친환경 관광이라는 3가지 실천 축을 기반으로 6가지 세부실천전략을 실행하고 있음.

 

 ○ 6가지 세부실천계획은 Azur Plan(해안 연안 개발사업), 친환경개발, 전통문화 유산보존과 개발, 스포츠 및 레저, 의료관광, 숙박시설(Biladi) 개발이며 국내외에서 투자를 받아 사업을 진행함.

 

 ○ 모로코 정부는 관광개발기금(FMDT)을 조성하는 한편 유럽과 중동한테서 외자를 유치하는 등 2020년까지 총 120억 달러를 관광산업 개발에 투입할 계획

 

모로코 방문 연간 관광객 수

(단위: 천 명)

자료원: 모로코 관광청

 

 ○ 모로코 금융권 또한 성공적인 ‘VISION 2020’ 프로젝트의 구현을 위해 약 3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여러 투자기금 조성

  - 참여 기관: Actif Invest, Madaef, H Partners, Capital T, Saham Hotels, etc.

 

 ○ 2012년 5월에 열린 총리 주재의 투자위원회에서 관광산업분야는 총 투자금액의 22%에 달하는 44억 모로코 디르함 유치

 

 ○ 주요 투자 목적은 노동력 창출로 투자로 이뤄지는 일자리 창출의 52%를 차지하며 약 2500개의 고용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실업률 저하와 경제부흥에도 큰 몫을 할 것

 

 ○ 모로코 공식 실업률은 2012년 기준 8.8%로 도시 지역과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 잠재적인 사회불안요소로 작용함.

 

 ○ 관광산업 발전으로 공항, 도로, 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와 항공사 취항이 늘어나는 등 전후방 산업과 관련 서비스 분야의 활동이 촉진돼 모로코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

 

 ○ 정부가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80억 유로 규모의 ‘Azur Plan'을 수립해 해수욕장, 인프라, 호텔, 스포츠 시설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 2013년까지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됨.

 

 ○ 모로코는 2020년까지 호텔 객실공급능력을 약 20만 개 객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관광투자는 호텔 및 콘도시설과 골프장, 승마장 등의 스포츠 시설에도 병행하고 있음.

 

 Azur Plan 프로젝트

투자기관

투자지역

투자규모

Thomas &Prion(벨기에)

Larache

490㏊, 1만5000객실

Kezner(남아프리카공화국)

El Jadida

500㏊, 8000객실

Accor(프랑스), Thomas &Piron(벨기에)

Essaouira

356㏊, 7900객실

Colony Capital(미국)

Taghazout

685㏊, 2만4000객실

Fedesa(스페인)

Saïdia Berkane

614㏊, 2만8000객실

Fedesa(스페인)

Plage blanche Guelmin

525㏊, 2만6000객실

Thomas &Prion(벨기에)

Larache

490㏊, 1만5000객실

자료원: 모로코 투자청

 

 ○ 특히 부동산 경기가 좋아 관광지역에 건설된 빌라 및 아파트 등은 빠르게 판매될 뿐 아니라 가격도 급속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 투자 기업이 부동산 투자에 매우 집중하는 모습

 

 ○ 이에 따라 모로코 관광분야의 투자를 선도하는 중동 기업이 부분적으로는 부동산에서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관광지 건설과 관련한 주요 관심사는 다음과 같음.

  - 관광지별(평균면적 300~400㏊) 주변 인프라 확충에 대한 모로코 정부의 지원

  - 고급 빌라촌 건설(빌라/아파트 당 분양가격: 50만~100만 유로)

  - 고급 호텔 및 휴양시설 건설

 

 ○ 중동 투자가들의 투자거점은 모로코 북부의 Tanger이며, 지역거점은 중부지역의 Marrakech, 대서양 연안의 Azur Plan인 것으로 알려짐.

 

 ○ 모로코 국립관광청의 하미드 아도우 이사는 최근 “우리는 정말로 특색 있는 인기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

 

 ○ 모로코 정부는 몇몇 아랍 국부펀드와 금융기관한테 관광산업 투자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유럽은행 지점 포함 모로코의 7개 은행도 최근 정부와 관광산업 관련 자금 조달 협약을 맺었음.

 

 ○ 모로코는 해변가에 13개의 새 관광단지를 세울 계획이며, 모로코의 7개 은행은 이 프로젝트에 향후 5년간 전체 소요자금의 60%를 대출 형태로 제공할 예정

 

 ○ 하미드 아도우 이사는 “10개년 발전계획은 경제성장 원동력인 관광산업의 역할을 더욱 강화시키고 고용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모로코 각 지방 당국과 면밀히 지역 특색에 맞는 진흥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함.

 

 남대서양 복합 해변도시 Chbika 프로젝트

 

 ○ Chbika는 모로코 16행정구역 중 하나인 Guelmim-Es Semara 내 Tan-Tan Province에 위치한 작은 연안 도시로 주 수입원은 관광산업이며, 유명 골프 코스들이 위치하고 대서양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을 갖추고 있음.

 

 ○ 이집트 최대 기업 Orascom의 계열사인 오라스콤 개발(Orascom Development)이 모로코 Chbika 지역 프로젝트에 착수함. Chbika 지역의 관광산업 개발을 위한 동 프로젝트는 총 2단계에 걸쳐 1500만 ㎡ 규모의 남대서양 복합 해변 도시 및 국제 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함.

 

 ○ 이 프로젝트는 2007년 모로코 정부와 이집트 기업 Orascom Development의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성사됨. 관광산업 및 부동산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모로코 기업 CDG(Caisse de Dépôt des Gestion) Developpement와 Orascom Development가 합작기업 OCD(Oued Chbika Development)을 설립

 

 ○ 이집트 기업 Orascom Development는 합작기업 OCD(Oued Chbika Development) 전체 지분의 65%를 보유하며, 모로코 CDG Developpement는 나머지 35%의 지분을 보유

 

 ○ Chbika 프로젝트는 총 2단계에 걸쳐 시행되는데, 1단계 공사는 500만㎡에 8개의 호텔(총 2500개 객실) 및 복합 주거 공간(아파트, 빌라),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상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

  - 1단계 공사는 201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단계 공사는 1단계 공사를 마치는 시점인 2015년부터 바로 시작될 예정. 2단계 공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현재 논의 중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친환경 도시, Alzaman 프로젝트

 

 ○ Alzaman은 ‘시간’을 의미하는 아랍어이며, Alzaman Project는 스위스 투자기업 Injaz가 모로코 Dakhla 지역에 추진 예정인 친환경적 국제 관광도시 프로젝트로 과거의 전통을 보존하고 현대 문명과의 조화에 주안점을 둔 프로젝트

 

 ○ Dakhla는 모로코 Qued ed Dehab-Lagouira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대서양 연안에 위치하며 모로코 카사블랑카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항공편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

 

 ○ Dakhla 지역은 다양한 문화 활동 인프라를 제공함. 지역 고유의 음악 축제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사하라 사막의 정통 유목민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 마련

 

 ○ 위치적 특성과 아름다운 해변 지역의 매력은 관광산업 분야의 투자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Dakhla는 지역 전체가 면세지역으로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음.

 

 ○ Dakhla는 연중 내내 바람이 많이 불고 평균 온도가 25도를 웃돌기 때문에 겨울철 전 세계 서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지로 유명함. 수상 스포츠뿐 아니라 사하라 사막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어드벤처 레저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

 

 ○ Alzaman 프로젝트는 총 면적 70km²에 걸쳐 주거지역, 리조트, 테마 호텔(40만 명 수용 가능), 레저 공원, 식물원, 의료시설, 대학시설 등의 16개 지구로 조성됨. 현재 세부 계획안을 검토 중이며 공사는 2024년까지 진행될 예정

 

□ 전망 및 시사점

 

 ○ VISION 2020 프로젝트가 모로코 관광산업이 사회경제발전의 진정한 원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사업추진, 사후관리 및 평가와 관련한 계획을 기반으로 한 일체의 명료한 대책과 행동안을 마련했다는 평가

 

 ○ 관광 휴양지 건설 활성화, 관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 및 교통 인프라 확보로 모로코 관광도시가 점차 성장하고, OPEN SKY 정책에 따라 외국 항공사의 모로코 취항 증가 및 관광객 증가가 이어짐.

 

 ○ 이번 VISION 2020 도입으로 모로코 전역에 걸친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과 선진 숙박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바, 우리나라 관련 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

 

 ○ 기본적으로 관광산업은 인프라 건설 투자를 수반하고 있음. 이에 따라 모로코 건설장비시장은 경쟁이 매우 격화돼 있으며, 한국산 중장비의 진출도 눈에 띄게 증가함.

 

 ○ 모로코의 건설장비시장이 향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건설장비시장은 가격경쟁력이 좌우하는 실정이며 A/S 조건도 매우 중요한 요소

 

 ○ 모로코 기업인 협회 모하메드 호라니 회장은 “관광산업은 국내총생산(GDP)기여도와 일자리 창출에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해외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 정부는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2002년부터 지역투자센터(Regional Investment Centre)를 개설해 투자 관련 신고절차를 단순화하고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 기업의 연간 재무보고서 공개 범위를 확대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등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정책을 추진함.

  

 

 ○ 그 결과, 2012년 World Bank의 ‘Doing Buiseness' 지수에서 모로코는 183개국 중 94위를 차지해 전년 대비 21단계 상승하는 등 기업환경 지표가 개선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모로코가 현실적인 목표 수립으로 중복 투자를 피하고 리조트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면 관광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

 

 ○ 현재 모로코 내에서 관광업 투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모로코 정부뿐만 아니라 외국인투자 또한 점차 확대됨에 따라 도로 및 철도인프라 구축이 증가하고 있음.

  - 앞으로 모로코 정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도로 및 철도 등의 인프라를 계속 확장할 전망

  - 항구, 공항 등의 증설 및 리모델링을 포함한 사회기반시설의 현대화로 향후 모로코의 산업기반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됨

 

 

자료원: 모로코 국립관광청, 모로코 투자청,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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