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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올해 관광객 700만 명 다녀가
  • 경제·무역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홍성국
  • 2007-12-28
  • 출처 : KOTRA

모로코, '07년 중 관광객 700만 명 다녀가

- 2010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계획 순조롭게 진행 -

 

작성일자 : 2007.12.27.

홍성국 카사블랑카무역관

seongkuk@kotra.or.kr

 

 

□ 모로코의 관광객 유치현황

 

 ㅇ 2007년중 모로코에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라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가 취임 시(1999년)부터 강조했던 2010년 관광객 1000만 명 유치계획이 순조롭게 진행 중

 

 ㅇ 올 관광객 700만 명은 '06년 관광객 유치실적 600만 명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최근 3~4년 계속 큰 폭의 증가세를 보임.

 

 ㅇ 국별로 관광객을 보면, 프랑스가 244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스페인이 134만 명을 기록함. 이외 관광객은 벨기에·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 등에서 온 것으로서 EU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함.

 

 ㅇ 한편 관광객은 체류기간이 전보다 더 길어져 관광지표 중 하나인 전체 호텔투숙일수가 전년보다 19% 증가

 

 ㅇ 또한 관광객이 지출한 액수는 1~10월에만 495억 디람(60억 달러)에 달함.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임.

 

□ 모로코의 관광객 유치 노력

 

 ㅇ 모로코의 관광산업은 국왕이 추진하는 주력산업임. 아직 제조업이 국제경쟁력을 충분히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관광산업은 지속적인 국가 성장을 지탱하기 위한 동력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모로코 정부는 물론, 모로코 관광산업의 가능성을 믿는 중동 오일자본도 관광지 개발에 참여할 정도

 

 ㅇ 2006년에 아랍에밀리트의 EMAAR사가 모로코 정부와 100억 달러 투자 계약을 추진한 데 이어 사우디·쿠웨이트 등 여러 중동국가가 투자를 약속함.

 

 ㅇ 모로코는 연간 10개월 이상의 맑은 날을 자랑하는 날씨와 넓고 고운 모래의 백사장, 연간 기온차 가 크지 않으며 건조한 날씨 등 천혜의 입지로 인한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함. 그러나 인프라 부족으로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으며, 최근 들어 관광산업으로 개발하는 상황임.

 

 ㅇ 최근 몇 년간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 건설을 국토 전역에서 추진하는 상황이며 지난 10월 프랑스 대통령 방모 시, 양 정부가 TGV 건설에 합의하면서 인프라의 현대화·고급화도 기대됨.

 

□ 주요 관광 축

 

 ㅇ 모로코의 국토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주요 도시들이 이들 축을 연결함. 그 축은 지중해에 면한 Tanger시로부터 Fes, 수도인 Rabat, 최대상업도시인 Casablanca, 그리고 최대 관광도시인 Marakech, Agadir로 이어짐.

 

 ㅇ 각 도시는 나름대로 특징을 갖고 차별화돼 있음.

 

 ㅇ 최대 관광도시인 Agadir는 Marakech부터 약 270km의 좁은 산악도로로 연결돼 있으며, 철도가 없어 육로 이동이 쉽지 않음. 이에 따라 대부분의 관광객은 항공편에 의존하며 최근 모로코 정부의 open sky 정책에 따라 외국 항공기의 취항이 자유로워져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

 

□ 문제점

 

 ㅇ 모로코는 전통적인 농업국으로 관광산업을 뒷받침할만한 주변산업의 발달이 매우 저조함. 이에 따라 날씨를 제외하면, 볼거리가 많지 않은 것이 단점임. 대도시는 나름대로의 특징을 갖고 있으나, 거리가 깨끗하지 못하고, 놀이시설·식당 등이 서구인에 취향과 맞지 않음.

 

 ㅇ 특히 관광산업의 급팽창으로 관광산업에 종사할 수준 높은 인력이 부족해 관광현장에서는 전문성이 부족한 서비스 인력을 많이 접하게 됨.

 

□ 한국업체의 진출 가능성

 

 ㅇ 모로코는 관광산업의 발달을 위해 현재 6대 도시에서 관광지개발이 한창임. Casablanca만 해도 마리나건설, 해양스포츠타운 건설, 테마파크 등 4~5개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그러나 국가 전체가 개발프로젝트가 많아 외국기업의 참여 촉구

 

 ㅇ 특히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국가가 직접 금융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돼 지불능력이 있음.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적합한 프로젝트 참여를 시도할 만함.

 

 ㅇ 다만 유럽기업은 여러 프로젝트에 동시에 참여해 건설장비나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함. 우리기업도 순차적으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건설비용 절감 방법을 강구해야 함.

 

 

자료원 : l’Economiste, Le Matin, CDG(국토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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