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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띠는 모로코 건설 프로젝트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김선기
  • 2013-09-10
  • 출처 : KOTRA

 

활기 띠는 모로코 건설 프로젝트

- 외국인 투자 증가로 자금유입 급증 -

- 발전 플랜트, LNG 터미널 등 한국 진출 매력도 증가 -

 

 

 

 ○ 현재 모로코의 많은 지역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임. 2004년에 발표한 ‘빈민가 없는 도시’ 만들기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약 240억 디람의 예산을 할당하고 추가로 약 100억 디람의 보조금도 지급함.

 

 ○ 도시지역의 빈곤상황 개선이 목표인 이 사업은 정부와 지역개발업체 간의 민간참여형 공공사업으로 진행 중임. 민간업체에는 Alliance Développement Immobilier, Al Omrane Group, Addoha 등이 있음.

 

 ○ 주거 및 도시계획부는 83개 도시의 빈민가에 살고 있는 약 160만 거주자(32만7000가구)의 거주지를 이전하겠다는 계획임. 2006년도까지 Essaouira, Bouznika, Fnideq 지역의 빈민가를 없애고 2010년도 3월까지 43개 도시의 약 17만7500 가구의 새집 마련 계획을 시행함. 2011년 말에는 Al Omrane사에서 3만5000개의 주거지를 완공함.

 

 ○ 2011년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별도로 진행돼 그 해 2월에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지시로 Sale지역의 북서쪽 도시에 2억4770만 디람 규모의 Hay Annajah 프로젝트를 착수함. 이 사업은 약 9㏊ 규모의 지역에 1160개의 주거지를 건설하는 것임.

 

 ○ 2011년 3월에는 약 688억 규모의 Azzaitoun 프로젝트가 착수됐는데, 이는 서쪽 해안에 있는 항구 도시인 Mohammedia 지역(카사블랑카와 라바트 지역 사이에 위치)의 빈민가 Ech-Chellalate 구역의 재개발 사업임. 370개 지구에서 740개 이상의 주거지가 완공 예정임.

 

 ○ 같은 시기에 라바트 지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약 223억 규모의 Tamesna 프로젝트로 8280개의 주거지가 완공됐고 총 1만142개의 주거지가 건설 중임. 이 프로젝트는  2016년도 완공 예정이고 약 840㏊ 이상의 지역에 1만3000명의 거주자를 확보할 것임.

 

 

 ○ 2011년 5월에는 카사블랑카 국제공항 근처 Dar Bouazza 지역에 2만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4487개 이상의 주거지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됨. (35㏊ 규모)

 

 ○ 모로코 페스(Fez)의 북동쪽 지역에도 1만3579개의 주거지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이 프로젝트는 21개의 중소 프로젝트로 진행될 것이고, 이 중 14개의 프로젝트는 건설 허가를 받은 상태임.

 

 ○ 2015년 모로코에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을 위해 카사블랑카, 탕제, 마라케쉬, 아가딜시에서 경기장 건설이 진행 중임. 아가딜시에는 45㏊ 규모의 4만5000명의 수용 인원, 마라케쉬시에는 58㏊ 규모의 4만5000명의 수용 인원, 탕제시에는 82㏊ 규모의 6만9000명의 인원을 수용하는 경기장이 건설될 예정임.

 

 ○ 모로코 동북부에 있는 도시 우지다에서도 2억5500만 디람 규모의 테크놀로지 파크가 건설 중임. 약 107㏊ 규모로 재생 에너지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 주로 들어설 예정임. 금속, 식품가공업, 서비스산업 관련 업체도 함께 입주할 예정임.

 

 ○ Al Omrane Group이나 Comagnie Générale Immobiliere(CGI)와 같은 부동산 개발회사는 카사블랑카 지역의 중심가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Sahel Lakhyayta의 뉴에코타운과 같이 녹색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임.

 

 ○ 모로코 재생에너지 개발공사와 Al Omrane 등 건설회사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관련 연구 및 자문을 Bureau Veritas사에 의뢰함.

 

 ○ Bureau Veritas 사는 친환경 정책을 실현하는 자문업체로 건설 프로젝트 진행 시 엔지니어링 문서의 공동 검토와 승인 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함. 현재 약 30억 달러 규모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십 개의 설계 및 건설회사로부터 수십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엔지니어링 관련 문서를 취급함. 1902년 설립 이래 고객이 품질, 환경, 건설, 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함.

 

 

 ○ 국가 주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 녹색도시 조성사업에 유럽위원회(EC)도 일부 투자(1000만 유로 상당)함. 도시의 개인 주택 및 건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이기 위한 수력에너지 및 태양에너지 등과 같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과 이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녹색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임.

 

 ○ 탕제지역 북부에 위치한 Charafate 타운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Al Omrane, ADEREE사와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에, 프랑스계 회사 Automatique &Industrie와 H3C Energies사가 기술적인 원조를 제공함.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은 정부가 주관하는 공공 주택, 교육 및 상업 분야에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함. 15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임.

 

 ○ 공공주택사업은 지속적으로 많은 시멘트를 소비하기 때문에 할당된 예산 안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지역 계약자 및 시멘트 공급업체와 제휴 관계를 형성

 

 ○ 건설시장 매출액의 선두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건설업체는 다국적 기업으로 카사블랑카에 있음. 프랑스계 회사 Lafarge Ciments는 2010년도에 53억 디람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철근 생산업체인 Arcelor Mittal의 계열사 현지기업 Sonasid(41억 디람), Ciments du Maroc(이탈리아계 회사, 36억 디람), Holcim Maroc(스위스 회사, 35억 디람)이 있음.

 

 ○ 해외 업체 또한 모로코 내 건설 산업에 많이 진출해 있는데, 그 중 스페인계 업체가 가장 많이 진출해있음. 프랑스, 중국, 터키계 업체도 건설산업분야 중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함. 중국계 업체는 낮은 인건비로 발굴 및 토목공사에서 두각을 나타냄.

 

 ○ 일부 지역에서는 주거 계획 프로젝트 및 댐과 도로 건설 프로젝트에는 지역 기업이 우선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지만, 터키계 기업이 일부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중국계 기업이 고속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외국계 기업 진출도 활발

 

 ○ 한편, 라바트시는 2015년까지 1800㎞의 고속도로 건설을 완공하기 위해 약 96억 디람을 투자함. 2011년도 10월 중순경부터 건설업체 Autoroutes du Maroc(ADM)이 고속도로 건설 및 관리를 위해 정부에서 약 15억 디람의 보조를 받고 진행 중임.

 

 ○ CFG Group, Société Générale, Credit du Maroc 등이 재정적 지원을 함. 2011년 6월 Oujda-Nador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에도 약 12억5000만 디람을 제공한 바 있음. Oujda-Nador 고속도로는 Ahfir와 Selouane 지역과 국유도로 N2와 이어지는 도로이며, Berkane 지역 근처의 14㎞ 우회도로와 83㎞ 이중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와 이어짐.

 

 ○ 국립 농촌 도로 건설 프로젝트 II는 약 102억 디람 규모임. 2013년도까지 1만5550㎞ 도로 건설을 목표로 두고 있음. 국제원조기구, 유럽투자은행과 Hassan II기금에서 재정 원조 및 투자를 하고 있음.

 

 ○ 모로코 댐 건설 사업 관련해 많은 현지 기업이 참여하는데 2011년 4월에 아가딜 지역에 4500만 디람 규모의 댐 건설 사업이 착수됨. Oued Souss 강 유역의 수자원 활용을 위한 약 10억 디람 규모의 댐 건설 사업의 일환임.

 

 ○ 댐의 저수용량은 총 36만㎥이며 댐이 완공되기까지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환경 및 하천 관리 담당사무국이 이 프로젝트를 담당함.

 

 ○ 남부지방 Jorf Lasfar사의 산업단지에 거대규모의 담수화 공장이 들어설 예정임. 2011년 5월 스페인 회사 Cadagua는 OCP(인광석 공사)와 6000만 유로 규모의 해수 담수화 공장 디자인 및 설계 계약을 체결함. OCP의 새 공장은 980억 디람 규모로 2010~2020년 투자계획의 일부임.

 

 ○ 모로코의 에너지 해외의존도는 97% 이상이고 연간 수요 상승률은 7%로 정부는 2020년도까지 전력량을 1만4580㎿까지 증가시키기 위한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착수함.

 

 ○ 아부다비 국립 에너지회사 TAQA에너지는 Jorf Lasfar사의 전력 공장으로 사업을 확장함. 2011년 5월에는 한국의 대우 E &C와 일본의 미쓰이사의 협력사업으로 전력에너지 조달 및 350㎿ 규모의 두 개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모로코의 태양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MASEN과 ADEREE는 재생에너지분야의 건설 및 개발을 담당하는 주요 정부기관임. 재생에너지 기본 계획으로 총 전력 가용량의 42%를 충당할 예정임.

 

 ○ 에너지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총 네 개의 협력사업이 진행 중임. 이탈리아 Enel과 스페인 ACS Cobra, 이집트 Orascom과 독일 Solar Millenium and Evonik Steag, 사우디아라비아 국제수자원 및 전력회사와 Aries IS and TSK, 스페인 Abeinsa ICI and Abengoa Solar과 일본 Mitusi와 아부다비의 TAQA Energy사

 

 ○ MASEN도 프랑스 협력 개발기구에서 1억30만 유로를 투자받아 Ouarzazate지역에 태양열 에너지 생산 공장을 건설 중임.

 

 ○ 풍력개발단지를 조성에도 열심인 모로코는 현재 풍력 에너지양이 280㎿, 2020년까지의 라바트시의 풍력에너지 생산 목표량은 2000㎿임. International Power사와 현지 기업 Nareva는 Tarfaya지역(라바트의 남서쪽 지역)에 풍력 개발단지(300㎿ 생산)를 건설 중임.

 

 

 ○ 2011년 5월, ONE(전력청)은 총 7개의 협력 업체에 Taza 지역에서 150㎿ 생산 가능한 풍력개발단지를 조성하도록 함.

 

 ○ 해외업체의 모로코 진출은 해당 기술 및 개발에 있어서 국내 기업을 자극해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에너지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모로코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도 프랑스 정부가 자금 투자 및 지원을 함.

 

 ○ 앞으로 4년간 이어질 프로젝트는 카사블랑카, 라바트, 탕제 지역을 잇는 330억 디람 규모의 고속철도망(TGV) 개발 사업임. 해당 산업은 330㎞ 규모의 프로젝트로 2015년 12월 완공 예정임. 카사블랑카와 탕제시 사이의 이동시간을 기존 4시간 45분에서 2시간으로 2시간 45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

 

 ○ ONCF(모로코 철도청)를 대표해 프랑스 Alstom사가 해당 사업의 디자인 및 건설을 담당함. 이 고속철도망은 모로코 내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중동지역까지의 연결을 목표로 함.

 

 ○ 탕제-카사블랑카 시의 고속철도망 건설 사업은 대서양 해안을 따라 탕제 시와 케니트라 시를잇는 200㎞ 규모의 철도 건설사업도 포함돼 있음. 2011년까지 ONCF와 민간건설업체도 이 사업에 참가함.

 

 ○ 정부 4억5740만 유로 지원, Hassan II 기금에서 9540만 유로 지원, 프랑스 정부에서 1억8060만 유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5640만 유로, 아랍경제 개발기구의 쿠웨이트 기금에서 6960만 유로를 지원해 총 12억 유로의 지원을 받음.

 

 ○ ONDA(공항공사)는 카사블랑카, 마라케시, 페스, 라바트, 우지다시의 공항 업그레이드(확장) 계획에 46억8000만 디람을 투자함. 이는 공항 터미널 내부 보수 및 업그레이드와 고객 수용능력확대를 위한 사업임. 위 5개 공항은 모로코 총 여객수송량의 91%를 담당함.

 

 ○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2억4000만 유로를 지원받았지만, 모로코 정부는 추가사업의 완공을 위해 13억1000만 디람을 투자해 줄 협력 파트너를 모색 중임.

 

 ○ 해양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몇 년간 계속 진행돼 온 사업으로 그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Tanger-Med항 산업단지 개발 사업임. 국제 수송의 중심지 건설을 위해 프랑스 Bouygues Travaux Publics, 벨기에 Besix, 이탈리아 Saipem과 모로코 Somagec사가 92억 디람의 계약을 체결해 해당 사업을 진행 중임.

 

 ○ 기타 항구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는 모로코 북동쪽에 있는 Nador West Med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환적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임 프랑스 Artelia사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및 디자인을 담당

 

 ○ Nador지역 기업인 Somaged Sud는 Marchica lagoon 재개발사업을 인수해 진행 중임. 프로젝트 총 예상비용은 3억5000만 디람이며 새로운 수로 건설과 정박지 건설이 주 내용임.

 

□ 전망 및 시사점

 

 ○ 주요 외화수입원으로 2012년 1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는 관광업은 올해에도 순항을 지속함. 또한, 유연해진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자들의 신뢰증가로 외자 유치가 크게 증가함.

 

 ○ 유럽 경제침체 여파로 2012년 24억 달러에 머물렀던 외국인투자(FDI)는 인근국과 중동지역의 투자에 힘입어 올해 30억 달러 이상 증가할 전망임. 통신·자동차·금융·에너지 분야에 투자가 집중될 예상이며, IMF와 WB는 2013년 모로코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하는 등 낙관하고 있음.

 

 ○ 모로코는 유럽 경제위기로 수출과 투자가 감소하자 유럽 일변도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눈길을 돌림. 대우건설의 화력발전소 수주(2010.2) 및 모범적인 시공에 자극받아 수행 기간과 가격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우리 기업에는 좋은 기회임.

 

 ○ 발전플랜트, LNG 터미널 인산비료 플랜트, 재생에너지, 철도차량기지, 수처리 플랜트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추진과 함께 농업, 제조, 수산, 관광, 항공, 물류, 자동차, 정보통신 등 16개 중점개발분야에 대한 중기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한국 기업의 투자 매력도가 최근 상승 중임.

 

 

자료원: 주거 및 도시계획부, 재생에너지 공사, 태양에너지청, 철도청, 공항공사,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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