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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한류음악이 자유로운 영혼 보헤미안을 춤추게 하다
  • 트렌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3-08-20
  • 출처 : KOTRA

 

체코, 한류음악이 자유로운 영혼 보헤미안을 춤추게 하다

- 바츨라프 광장과 국립회관을 가득 채운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체코 예선전 -

- 체코, 한류 팬 작년 보다 10배, 한류 폭발적 확산 -

 

 

 

□ 체코의 음악 한류와 한류 팬클럽

 

 ○ 'K-POP 월드페스티벌 2013' 예선이 체코 연합 한류 팬클럽 Czech Hallyu Wave의 주최로 프라하의 중심 바츨라프 광장과 국립회관에서 2013년 8월 11일에 개최됨.

  -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본 행사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퍼포먼스 부문(8팀)과 보컬 부문(9팀)으로 예선 경연이 진행됨.

  - 퍼포먼스 부문 1위는 Brown Eyed Girls ‘Sixth Sense’와 After School ‘Bang’에 맞춰 공연한 SIX OF A KIND팀이, 보컬 부문 1위는 EXO ‘Wolf’를 부른 MinJi가 차지함.

 

 ○ 창원에서 개최된 'K-POP 월드페스티벌 2012'에서 체코의 O.M.G가 퍼포먼스 부문의 우승 여파를 몰아 올해에도 예선부터 열띤 경합.

 

 ○ 작년에 한류 동호회 중심으로 한류 팬은 약 200여 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약 2000명으로 추정돼 체코에 한류 열기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음

 

바츨라프 광장 K-POP 플레시몹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 K-POP World Festival 2013 체코 예선전

 

 ○ 8월 11일 일요일 정오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1968년 공산치하의 민주자유화 운동과 1989년 벨벳혁명의 역사적 장소인 바츨라프 광장에서 한류 강풍이 불었음.

  - 정오부터 사방에서 소규모 그룹의 한류 팬 500명가량 모여 광장을 메움. K-POP을 따라 부르며 춤추는 플래시몹이 펼쳐짐.

  - 이국에서 느끼는 오싹한 전율이었음.

 

국립회관에서 펼쳐진 'K-POP World Festival 2013' 체코 예선전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퍼포먼스 부문 1위를 차지한 SIX OF A KIND

자료원: Lucie Dubnová페이스북

 

 ○ 대규모 인파가 자연스럽게 국립회관(Narodni Dum)으로 옮겨 오후 1시부터 올해 10월에 개최될 'K-POP World Festival 2013'의 체코 예선전이 열림.

  - 대회장을 가득 메운 600여 명의 관객과 참가자가 가사에 맞춰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음.

  - 현대와 삼성이 이 대회의 스폰서였고 삼성에서 배부한 파란 풍선으로 장식된 국립회관은 실제 한국의 콘서트장에 온 듯한 느낌이었음.

 

 ○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본 예선전에는 퍼포먼스 부문 8팀과 보컬 부문 9팀이 참가해 총 17개 팀이 경합함.

  -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K-POP World Festival 2012'에서 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체코의 O.M.G의 축하 무대도 마련돼 예선전을 더욱 뜨겁게 달굼.

  - 인근의 러시아, 슬로바키아, 폴란드의 한류 팬도 이 행사에 참석해 축제의 도가니였음.

 

 ○ 퍼포먼스 부문 1위는 Brown Eyed Girls  ‘Sixth Sense’와 After School ‘Bang’에 맞춰 퍼포먼스 한 SIX OF A KIND팀이 보컬 부문 1위는 EXO ‘Wolf’를 부른 MinJi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함.

  - 퍼포먼스 부문에서 2위는 EXO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춘 Wild Energy팀이, 3위는 f(x)의 노래에 퍼포먼스한 Effe(x)tion 팀이 차지함.

  - 보컬 부문에서는 Annie &Evellin가 Ailee의 I’ll show you로 2위를, Ailee의 Ice Flower를 부른 Štěpán Janek이 3위를 차지함.

 

□ 한류 팬클럽 'Czech Hallyu Waved'의 세들라치코바 회장과의 인터뷰

 

 ○ 한류회장: Ms. Barbora SedláčkováArtemis, 일시: 8월 18일, 장소: 프라하

 

 ○ 한류 팬클럽 회장 세들라치코바씨는 인터뷰에서 "'Czech Hallyu Wave'는 2년 전 공식적으로 창단됐고 주요 활동은 K-POP World Festival 주최와 진행입니다. 또 내부적으로 K-POP과 한국의 패션, 한국 문화에 대해 정기적인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해 서로 한국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고 팬클럽의 활동을 소개함.

 

 ○ 'Czech Hallyu Waved'의 현재 공식 회원은 약 1200명이고 등록된 팬클럽은 32개지만 그 외에도 비공식 팬클럽이 많이 있습니다. 팬클럽 회원 수는 2NE1이 533명, DBSK은 803명, Big Bang은 726명, Block B는 430명, 2PM은 199명, Beast 513명 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함.

 

 ○ K-POP은 한국을 알리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

  - "K-POP을 좋아하는 사람은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의 언어, 역사, 패션, 음식 등 한국의 일부분이 아닌 전부를 배우기 위해 찰스대학 한국어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 한국 방문을 꿈꾸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함.

  - "한국이라는 나라를 잘 알지 못했고 관심이 없었던 체코 사람은 음악을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K-POP은 한국이 생소했던 사람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덧붙임.

 

□ 체코 내 한류 현황 및 전망

 

 ○ 현대자동차가 체코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한국 자동차의 성과가 높아짐. 최근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지분 44% 인수하면서 프라하 공항에 유럽 최초로 한글 간판이 부착되기도 함.

  - 지난해부터 붐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한류 열풍을 증폭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됨.

 

 ○ 최근 체코 민영방송사 Nova가 KOTRA 프라하 무역관의 소개로 5월 방한함. 한국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사와 상담을 통해 한국 드라마 공중파 방영을 적극 검토 중임.

 

□ 시사점

 

 ○ 체코에서 이러한 한류가 더욱 활성화돼 동유럽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함.

  - K-POP World Festival 예선전과 같은 문화 이벤트는 한국에 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체코 사람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길임.

  - 앞으로 더 많은 한류 관련 이벤트를 개최해 체코와 대한민국 간의 열린 문화교류를 해야함.

 

 ○ 체코에 진출한 한인 기업과 체코 기업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동유럽의 중심인 체코를 통해 한국 문화가 쉽게 다른 유럽 나라로 전파될 것도 기대됨.

 

 

자료원: 프라하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자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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