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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도서 한류 시작되나?
  • 현장·인터뷰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3-08-08
  • 출처 : KOTRA

 

체코, 도서 한류 시작되나?

- 한국 동화책, 체코에서 출간… 어린이 도서 세계적 경쟁력 갖춰 -

 

 

 

 ○ 체코 출판사 Ideal사는 2012년과 2013년 한국 동화 '지인지기 인물이야기'의 '행복한 음악을 꿈꾸다'(14-모차르트)와 '호기심쟁이 다빈치'(8-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체코 출판시장에 소개함.

 

 ○ 올해 5월, 프라하에서 열린 도서박람회 'Svet Knih 2013'에서 Ideal사가 선보인 두 동화책이 베스트셀러로 선정됨.

 

 ○ 유럽의 유명 인물에 대한 동화를 한국에서 사와서 번역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KOTRA 프라하 무역관에서 인터뷰를 실시함.

 

 

 ○ 라이다(Lajda) Ideal의 사장은 KOTRA 프라하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이 두 동화책은 유명 인물의 핵심 내용을 잘 표현했고 그림도 재미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아동을 위한 동화로 끝나지 않고 책 뒷부분에 부모를 위한 교육 지침이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부모가 유명 인물에 대한 객관적 사실 전달과 자녀에게 지도할 교훈을 참고할 수 있는 점은 체코 동화책에서 볼 수 없는 특징입니다."라고 설명함.

 

 ○ 라이다씨는 개인적으로 한국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함. 또한, 한국 문화의 깊이와 경제적 저력에 관해 인식을 넓히는 중이라 덧붙임. "한국 문화가 점차 폭넓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직은 실험 단계이지만 두 나라의 문화를 잇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힘.

 

 ○ Ideal사는 올해 가을을 목표로 아동도서 외에도 한국과 체코의 비즈니스 문화 차이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비즈니스 서적 출판을 준비 중임.

 

 ○ 이 회사는 체코 공산주의가 무너진 직후 1990년에 설립됨. 체코 국민의 무지 극복을 사훈으로 하고 문화, 역사, 철학, 종교, 인물 등 다양한 영역의 출판을 다루고 있음.

 

 ○ 2010년 기준, 체코에서 총 1만7054권의 신간 도서가 출판됐고, 번역물은 6044권에 달함. 번역물 중 소설은 4477권, 아동도서는 1336권, 교육용(학습 및 교과서) 도서는 1536권을 차지함. 현재, 체코에서 활동 중인 출판사는 4870여 개로 집계됨. 또한, 가장 많이 출판된 번역물은 독일책(1058권)으로 나타남.

 

 ○ '행복한 음악을 꿈꾸다'와 '호기심쟁이 다빈치'의 체코어 출판은 한국의 발달한 교육문화가 해외 출판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임.

 

 ○ 특히, 한국 교육용 도서와 영웅담을 소재로 한 동화책 등의 높은 관심이 예상됨. 이 분야에 우리 도서출판업계의 현지 진출이 유망하며 한류 확산 일부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체자료 정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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