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파나마 자동차 판매량 1위 도요타, 한국차에 밀려나

- 파나마는 작지만 강한 한국산 경차 열풍 -

- 모든 세그먼트 1위는 마데 인 꼬레아! -

 

 

 

□ 파나마 신차 또 한번 판매기록 경신

 

 ○ 2012년 파나마 신차 판매대수가 총 5만609대로 2011년의 최대 판매기록(총 4만6644대)을 다시 경신함.

 

 ○ Petro Autos 파나마 현대자동차 딜러 사장 Javier Díaz는 파나마의 경제 성장과 소비자 신용도가 좋아짐에 따라 파나마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함.

 

□ 파나마 신차시장 주력 세그먼트는 소형차와 픽업

 

 ○ 30%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아자동차는 기아 피칸토(한국명 모닝)와 리오(한국명 프라이드)가 주력상품으로 각각 전년 대비 684대와 384대의 증가량을 보임. 특히 기아 피칸토(한국명 모닝)의 경우 해외수출용 1.2ℓ급 카파엔진을 장착해 이산화탄소를 1㎞당 105g을 줄여 큰 호응을 받음.

 

 ○ 2012년 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SUV와 픽업으로 전체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는데, 이는 파나마의 불안정한 도로사정에서 기인한 것임.

 

□ 한국산차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 보여

 

 ○ 도요타의 6%, 닛산의 2%의 성장률과 비교해 현대 15%, 기아 30%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함.

 

 ○ 2012년 상위 5대 베스트셀러에 한국산차 4개 모델이 포진하는 기염을 토함.

 

2011년, 2012년 전 차종 판매대수 TOP 10

(단위: 대수)

순위	2011년	판매대수	2012년	판매대수
1	Hyundai Accent(현대 엑센트)	3,125	Hyundai Accent(현대 엑센트)	4,175
2	Toyota HiLux	3,040	Toyota HiLux	3,060
3	Hyundai Tucson(현대 투싼)	2,544	Hyundai Elantra(현대 아반떼)	2,407
4	Hyundai Elantra(현대 아반떼)	1,848	Hyundai Tucson(현대 투싼)	2,137
5	Toyota RAV 4	1,629	Kia Rio(기아 프라이드)	1,766
6	Toyota Yaris Sedan	1,563	Toyota RAV 4	1,577
7	Kia Rio(기아 프라이드)	1,382	Toyota Yaris Sedan	1,567
8	Nissan Frontier	1,222	Kia Picanto(기아모닝)	1,521
9	Nissan Tiida	1,161	Honda CR-V	1,490
10	Kia Sportage(기아 스포티지)	1,139	Nissan Frontier	1,244

자료원: 파나마 자동차 딜러연합(ADAP)

 

□ 현대자동차 승리 원인의 3대 키워드: 엔화 상승, 다양성, 신뢰도

 

 ○ 엔화 상승: 2012년 초반 엔화 고평가로 일본제품이 가격경쟁력 잃음.

 

 ○ 다양성: 지난 2012년 12월 19일부터 총 10일에 걸쳐 열린 파나마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Eon, i30 hatch back, Elantra Coupe, Santafe 총 4대의 신차를 다양하게 선보임.

 

 ○ 신뢰도: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모든 차량의 보증기간은 5년 이내 혹은 12만5000㎞ 미만의 주행거리로 파나마 국민의 큰 신뢰를 얻음.

 

2012년 브랜드별 판매순위

(단위: 대수)

자동차 브랜드명	판매량
현대자동차	11,067
도요타	10,360
닛산	8,145
기아자동차	6,190
2012년 총 판매대수	50,609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Capital

 

□ 2012년 한국산차 세그먼트별 개요

 

 ○ 2012년 파나마 자동차시장은 픽업 세그먼트를 제외한 모든 승용(세단) 세그먼트에서 한국산차가 1위를 차지하는 파죽지세를 보임.

 

2012년 차종별 1위 차량 시장 점유율

             (단위: 대수, %)

차종	차량	판매량	점유율
경차(Sedanes Compactos)	Kia Picanto(기아 모닝)	1,521	27.7
소형차(Pequeños)	Hyundai Accent(현대 엑센트)	4,175	38.9
준·중형차(Medianas, Grandes)	Hyundai Elantra(현대 아반떼)	2,407	40.0
SUV	Hyundai Tucson ix(현대 투싼)	2,137	15.2

자료원: 파나마 자동차 딜러연합(ADAP),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체편집

 

 ○ 경차 세그먼트는 기아 피칸토(한국명 모닝)가 27%의 점유율을 보여 2위 차량과 3배 가까이 차이를 보임. 피칸토의 경우 처음으로 2012년 전 차종 판매순위 10위 안으로 진입해(2011년: 16위, 837대 2012: 8위, 1521) 기아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함.

 

2012년 경차 세그먼트 상위 10대 베스트셀러

                                                                                                            (단위: 대수, %)

순위	차량	판매대수	점유율
1	Kia Picanto(모닝)	1521	27.7
2	Suzuki Alto	522	9.5
3	Chevrolet Spark(한국의 GM스파크)	518	9.4
4	Suzuki Celerio	512	9.3
5	Nissan March	485	8.8
6	Hyundai i10(현대 i10)	477	8.6
7	Toyota Yaris Hatchback	402	7.3
8	Suzuki Swift	396	7.2
9	Hyundai EON(현대 이온)	259	4.7
10	MG3	48	0.8

자료원: 파나마 자동차 딜러연합(ADAP)

 

 ○ 소형차 세그먼트에서는  ‘파나마 국민차’인 현대 엑센트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눈부셨는데 전년 대비 1050대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을 뿐 아니라 2012년에는 전 차종을 통틀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음.

 

2012년 소형차 세그먼트 상위 5대 베스트셀러

            (단위 : 대수, %)

순위	차량	판매대수	점유율
1	Hyundai Accent(현대 엑센트)	4,175	38.9
2	Kia Rio(기아 프라이드)	1,766	16.4
3	Toyota Taris Advance	1,567	14.6
4	Nissan Sentra B13	1,031	9.6
5	Nissan Tida	927	8.6

자료원: 파나마 자동차 딜러연합 (ADAP)

 

 ○ (준)중형차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순위는 변경되지 않았지만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는데 성공했음. 작년 5위였던 기아 포르테가 3위로 올라 한국산차가 상위권에 랭크됐을 뿐 아니라 현대 소나타, 기아 k5, 한국GM 크루즈 또한 중위권에 포진하고 있음.

 

2012년 (준)중형차 세그먼트 상위 5대 베스트셀러

            (단위: 대수, %)

순위	차량	판매대수	점유율
1	Hyundai Elantra(현대 아반떼)	2,407	40.0
2	Nissan SuVersa	968	16.1
3	Kia Cerato(기아 포르테)	772	12.8
4	Toyota Corollo	717	11.9
5	Honda Civic	271	4.5

자료원: 파나마 자동차 딜러연합 (ADAP)

 

 ○ 작년과 마찬가지로 SUV 세그먼트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지만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1위와 4위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

 

 ○ 기아 스포티지는 2012년 한해 1293대가 팔리며 13.5%의 성장률을 보였고, 현대 산타페는 980대가 팔렸는데 이는 57.3%의 높은 성장률임.

 

2012년 SUV 세그먼트 상위 10대 베스트셀러

            (단위: 대수, %)

순위	차량	판매량	점유율
1	Hyundai Tucson ix(현대 투싼)	2,137	15.2
2	Toyota RAV4	1,577	11.2
3	Honda CR-V	1,490	10.6
4	Kia Sportage(기아 스포티지)	1,239	9.2
5	Nissan Qashqai	1,207	8.6
6	Toyota Land Cruiser Prado	986	7.0
7	Hyundai Santa Fe(현대 산타페)	980	6.9
8	Nissan X-Trail	936	6.6
9	Toyota Fortuner	551	3.9
10	Ford Explorer	329	2.3

자료원: 파나마 자동차 딜러연합(ADAP)

 

□ 2013년에도 한국산차의 1위 굳히기 가능할까?

 

 ○ 2012년 SUV와 픽업차량 점유율이 41%인 파나마 신차시장에서 한국산차 수출액이 판매량에 비해 못 미치는 것은 단가가 높은 SUV 차량보다 기아 피칸토(한국명 모닝)나 현대 엑센트와 같은 소형차의 판매량이 많았기 때문임. 이는 한국차와 파나마시장의 요구가 서로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음.

 

 ○ 자동차부품 수입은 오히려 감소했지만, 최근 높은 판매율로 추후에 소모품 수요가 있을 수 있음.

 

 ○ 한국산차에 대한 선호도 덕분에 신차 시장과 더불어 중고차 시장도 커질 가능성이 있음.

 

 ○ 7%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하는 파나마인 만큼 2013년에도 신차시장은 확대될 수 있음.

 

최근 3년간 파나마 신차 판매량과 자동차, 자동차부품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품목	2010	2011	2012	증감률(2011/2012)
파나마 신차 판매량 (단위: 대)	37,458	46,644	50,609	8.5%
승용차(승용·화물)	123,137	174,807	178,931	2.3%
자동차부품	8,034	12,257	12,077	-1.4%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자료원: 파나마 자동차 딜러연합(ADAP), 파나마일간지 Capital,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