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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LED조명 수요 증가 예상
  • 트렌드
  • 캐나다
  • 밴쿠버무역관 황홍구
  • 2013-02-02
  • 출처 : KOTRA

 

캐나다, LED조명 수요 증가 예상

- 백열전구 판매 금지로 형광등 및 LED전구 수요 증가 예상 –

- 형광등 내부 수은 관련 규제법 올해 중 발표 예정 –

 

 

 

□ 증가사유 1: 캐나다, 2014년 1월부터 백열전구 판매 금지

 

 ○ 2011년 캐나다 연방정부는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해 2014년 1월부터 백열등 판매를 금지하고 형광등(compact fluorescent lamps; CFLs), 할로겐, LED 등의 전구로 대체하는 법안을 시행하기로 했음.

  - 백열등은 형광등(CFLs)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적으며(25% 수준) 수명이 짧음.

  - LED조명의 평균 수명은 5만 시간이며, 형광등은 1만 시간, 백열등은 1200시간에 불과함.

  -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백열등 및 기타 전구류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Natural Resources Canada

 

 ○ 75W와 100W 등 높은 전력 백열등은 2014년 1월 1일부터 규제대상에 속하게 되며, 40W와 60W 등 낮은 전력 백열등은 2014년 12월 31일부터 적용됨.

  -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는 연방정부의 결정과 별도로 2012년부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40~100W의 백열등 전구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를 적용함.

  - 현재 BC 주에서는 형광등, 할로겐 전구, LED 전구 사용 가능

 

□ 증가사유 2: 캐나다, 형광등 내부에 사용되는 수은에 대한 규제 신설 예정

 

 ○ 캐나다 환경부는 2014년부터 백열전구 금지에 따라 대체전구 중 하나인 형광등 사용 증가를 예상하며, 2014~2016년 동안 1500㎏ 이상 수은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함.

  - 수은이 포함된 기타 소비제품에는 일부 배터리, 스위치, 계전계(relay), 온도계 등이 있음.

  - 캐나다 전체 독성물질 배출의 27%가 수은 포함 제품이라고 함.

 

 ○ 캐나다 정부는 형광등에 들어가는 수은의 양을 규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최종안은 올해 중 발표해 1년 후부터 효력 발생 예정

  - 제조사와 수입업체에 수은을 재활용하게 하는 제재법안도 신설 예정으로, 자세한 규제안은 올해 중 충분한 컨설팅 기간을 거쳐 발표될 예정임.

 

 ○ 2010년 기준, 캐나다에는  120여 개의 형광등 재활용 시설이 존재함. 캐나다 내 형광등 재활용 시설은 부족한 실정으로 주로 미국으로 보내 수은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연간 6톤가량임.

  - 천연자원부는 부서진 형광등을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지 말고 재활용 시설을 통해 처리하라고 권고함.

  - 캐나다 내 형광등 재활용 시설 리스트는 Earth911.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대다수의 캐나다 지역에서 형광등 관련 수거 프로그램이나 대량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형광등)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처리했음.

  - 2011년부터 백열등에 대한 사용규제법안이 발표되며 형광등(CFLs) 처리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나기 시작, 캐나다 환경관련 웹사이트에서는 깨진 형광등(CFLs) 수거를 위한 방법으로 미국 미네소타주 소재VaporLok사 봉투 제품을 소개, 안전하게 형광등을 재활용센터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림. 이 회사 제품은 봉투 내부에서 전구가 깨졌을 경우 공기 중의 수은 증기를 흡수해 수은 레벨이 위해 물질 노출기준(OSHA Permissible Exposure Limit)보다 낮게 유지하도록 해 재활용업체가 봉투를 더 안전하게 열수 있도록 함. 이 제품은 웹사이트에서 3개에 7달러에 판매됨.

 

자료원: VaporLok

 

 ○ 한편, BC주는 2012년 7월부터 자체적으로 LightRecycle 프로그램을 운영함. 지정된 장소에서 할로겐, 백열등, LED 전구 재활용을 위해 사용한 제품 수거 후 재활용 업체에 전달해 처리할 계획임.

 

□ 증가사유 3: 최근 전 세계 수은 사용 감축 추세. 2018년 형광램프 사용금지 가능성

 

 ○ 세계 각국의 수은 규제 현황

  - 미국 캘리포니아주 독성 화학물질 통제부(Department of Toxic Substances Control, DTSC)는 수은이 포함된 자동온도조절장치(Thermostats)를 위한 재활용 규정을 마련하기도 했음.

  - IKEA사는 지난해 2016년까지 형광등 판매를 종료하고 LED전구만을 취급하기로 발표. 이 회사는 2011년 초 백열등 판매를 중단한 바 있음.

  - 2012년 불가리아는 버튼형 전지(button cell batteries)에 대한 수은 사용 규제안을 발표. EU 시장에서 제조 및 판매되는 버튼형 전지에 대해 수은의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을 제안함.

  - 이 같은 결정은 기존의 백열전구를 대체할 CFL이 수은 증기 물질을 내포하고 있어 제대로 재활용되지 않을 시 쓰레기 매립지와 하천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은 세계 140여개국 대표와 수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국제협약에 합의함.

  - 협약문은 수은 공급과 교역, 수은첨가제품, 저장과 폐기, 기술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함.

  - 수은 첨가제품의 경우 제품군에 따라 단계적 금지, 사용 허용으로 구분될 예정이며, 친환경적인 처리를 통해 폐기해야 함.

  - 사용 금지 시점은 제품에 따라 다름. 형광램프의 경우 2018년, 수은 혈압계와 수은전지는 2020년부터 제조와 수출입을 금지하게 됨.

  - 한편 국내 수은 첨가제품 제조업체는 이미 국내법으로 함량기준으로 관리를 받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캐나다도 참여국 중 하나이며, 수은 배출 협약 참가국 리스트는 아래의 주소에서 확인 가능함.
http://www.unep.org/hazardoussubstances/Mercury/Negotiations/MercuryClub/tabid/29753/Default.aspx

 

자료원: 유엔환경계획(UNEP)

 

□ 한국산 LED 제품 시장동향

 

 ○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통업체 C사 담당자는 한국산 LED조명 관련 대표적 진출업체로는 F사를 언급. F사는 주로 실내등을 판매하며 건설업체와 협업,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 공급 중이라고 밝힘.

 

 ○ 2012년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국내 LED조명 A사는 상담 후 바이어로부터 샘플을 요청 받음.

  - 산업용 및 가정용 LED조명 제품을 취급하는 바이어 L사는 한국산과 일본산 제품이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언급함.

  - 미국과 중국 등에서 LED 조명을 주로 수입하는 L사는 개인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에 주로 공급하며, 가정용 전구도 판매함. 수년 전 제품 소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는 만큼 신제품 발굴에도 관심이 높았음.

  

 ○ 현지 LED조명은 주로 제조업체→ 에이전트·유통업체→ 도·소매업체→ 전기 시공업체·최종 수요자를 통해 유통됨.

  - 대형 제조사 에이전트로는 Litesource Industries, MacⅡ, SLS Lighting, InterLite Sales 등이 있으며, 미국의 Philips 사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있음.

  - 중소규모 에이전트로는 KM Roberts &Associates 사와 LED Canada 등이 있음.

 

□ 시사점

 

 ○ 백열등을 대체할 전구(할로겐, CFLs, LED)의 일반적인 사양은 아래와 같으며 수요 증가 예상됨.

 

대체가능 스펙

자료원: Natural Resources Canada

 

 ○ 지난 4년간 한국산 LED제품 수입은 크게 증가하고 있음. 특히 2012년 증가율은 182%임.

 

캐나다 LED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국명

2009

2010

2011

2012 (1~11월)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중국

44,581

223,599

382,073

144,135

-61.6

미국

130,138

217,966

327,410

51,114

-84.2

대만

10,949

16,003

100,787

156,625

78.2

멕시코

3,614

33,550

42,571

6,751

-83.9

말레이시아

29,116

92,541

33,418

39,654

30.4

독일

7,365

18,895

22,750

4,820

-78.6

일본

19,702

53,332

21,999

19,702

-2.9

필리핀

2,432

5,778

15,374

3,892

-74.5

태국

5,917

11,886

9,253

3,361

-63.5

한국

2,531

4,402

7,181

19,156

182.4

총계

269,271

701,619

990,152

467,837

-51.1

주: HS코드 854140(Photosensitive semiconductor devices, photovoltaic cells and light emitting diodes) 기준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인증 관련, UL 인증은 미국 및 캐나다 바이어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나 캐나다 바이어는 CSA 인증을 선호하는 편임.

 

 ○ 최근 북미에서는 LED조명 관련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임. 북미로 수출 계획 중인 우리 기업은 변경되거나 추진 중인 제도 및 규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

  - BC주 공영 전력회사인 BC Hydro 담당자에 의하면, 북미조명기술협회(IESNA)는 올해 5~6월  제품표준 변경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함. 현재 사용 중인 표준안은 2003년 북미조명기술협회가 조도 등 제품 기초사양 및 설치 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제정됐음.

  - 북미의 ENERGY STAR® 제도는 제품의 에너지 효율등급을 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조업체가 에너지 효율이 높다고 인증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함. 캐나다는  LED 전구 관련 ENERGY STAR®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스펙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음.
http://oee.nrcan.gc.ca/sites/oee.nrcan.gc.ca/files/pdf/residential/business/manufacturers/specifications/pdf/Integral-LED-Lamps-1.3-eng.pdf

 

 ○ 한편, 한국에서는 폐조명기기 등의 재활용에 대한 기술연구센터가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어 형광등 재활용 기술 및 수은 회수 처리시설 관련 수출 가능성도 전망됨.

 

 

자료원: Natural Resources Canada, Canadian Press, VaporLok, UNEP, 통계청, KOTRA 밴쿠버 무역관 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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