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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유럽에서 LED 조명시장이 뜬다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3-06-29
  • 출처 : KOTRA

 

프랑스와 유럽에서 LED 조명시장이 뜬다

- 프랑스, 2012년  LED시장 38.4% 증가 -

- 유럽, 2016년 할로겐램프 판매금지로 대폭 증가 전망 -

 

 

 

 LED시장 현주소 및 전망

 

 ○ 시장조사 업체 GFK에 의하면 프랑스의 LED 시장점유율은 2010년 6.2%에서 2011년 9.2%로 3%포인트 증가한 데 이어 2012년에는그 규모가 4000만 유로로 2011년 대비 38.4% 증가

 

 ○ 프랑스에서도 여타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백열전구의 판매가 단계적으로 금지돼 할로겐 램프 및 전전형 형광램프 판매 비중이 급증했음. 그러나 2013년 1월 1일부터는 40와트 미만의 것이 최종적으로 금지됐고, 2015년 말 이후부터는 할로겐램프 판매가 금지될 예정이어서 LED 및 여타 절약형 전구시장 전망이 밝음.

 

 ○ 2005년만 해도 백열전구 판매비중은 75%(판매량 기준)를 차지했는데, 2010년에는 36%로 감소함.

  - 종전까지 백열전구 대체용으로 FCL이 크게 선호됐지만, 2011년에는 할로겐전구 선호도가 크게 증가(50%)해 2012년에는 FCL을 앞설 것으로 전망함. 이는 할로겐 전구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임.

  - 2011년 프랑스 시장에서 할로겐 전구가격은 백열등 대비 약 3배, FCL은 4~5배, LED는 7~8배 비쌌음.

 

 ○ LED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18개월 마다 LED 광도 배증, 수명 5만 시간까지 연장, 에너지 효율성 제고), 가격도 3년 만에 50% 내리는 등 경쟁력이 계속 제고되고 있어 조만간 LED가 FCL이나 할로겐 전구를 밀어내고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할 것임.

 -  McKinsey는 가격이 급감함에 따라 세계 일반가정용 조명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거실용 조명 비중이 2011년 LED시장의 1%에서 2020년 60%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

 

 ○ 전력 소비 중 조명에 사용하는 비중(세계 전력 소비의 19%, EU 전력 소비의 14%)을 잘 인식하는 EU는 2020년의 녹색성장 목표 달성 수단의 일원으로 단계적으로 절전형 조명의 도입을 의무화함. 장기적으로는 LED와 OLED 기술 발달과 사용이 보편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작업으로 녹서(2011)를 마련함.

 

 ○ 절전형 조명 등 도입 전략의 일환으로 EU는 백열등에 이어 할로겐등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함으로써 향후 약 80억 개에 달하는 가정용 전구와 가로등 및 조명등도 점진적으로 LED와 OLED 조명으로 대체할 것임.

 

 ○ 글로벌 컨설팅기업 McKinsey &Company에 따르면 2011년 90억 유로 규모의 세계 LED 시장 규모가 2020년 640억 유로에 달할 것임. 특히, LED제품 시장 중 LED 조명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

  - 2016년 LED전구시장은 세계 전구시장의 4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며, 2020년에는 그 비중이 70%에 달할 것임.

 

분야별 및 연도별 세계 LED 조명시장 점유율

배경조명

일반조명

 

차량조명

자료원: McKinsey·Handelsblatt

 

 ○ Global Lighting Association에 의하면 LED 전구시장 규모는 현재 40억 유로에서 2018년 146억 유로로 263% 증가할 전망이며, LED 조명기기시장은 현재 70억 유로에서 2018년 420억 유로로 6배 증가할 전망임.

 

 LED시장 경쟁 현황

 

 ○ 세계 주요 제조업체로 Nichia(일본), 삼성, LG, Philips(네덜란드 Lumileds), Osram(독일 Siemens), Cree(미국) 등을 들 수 있음. 이 외에도 일본의 Sharp 및 Totota Gosei와 대만의 Everlight 등이 경쟁에 가담함.

 

 ○ 일본 업체인 도시바는 2010년부터 100% LED로 유럽 17개국 조명시장에 진출해 현재 약 10%의 시장을 점함. 2020년을 기해 세계 LED조명시장 20% 점유를 목표로 함. 파나소닉도 2015년에 유럽 LED시장 3위를 목표함.

 

 ○ 재래식 전등 제조업체 Neonlite(홍콩)는 백열전구와 할로겐전구와 FCL 전구의 사양에 대비하기 위해 LED전구 제조에 들어감. 2009년부터 프랑스 시장에서 재래식 전등과 함께 LED전구를 판매했는데, 2011년에 이 회사 LED·FCL 제품이 프랑스의 이 카테고리 시장에서 약 10%를 차지했음. 올해도 14~15%의 매출 증가를 기대함.

 

 ○ 한편, 중국도 LED칩 생산능력이 배증된 상태에서 LED TV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함으로써 LED칩 수요 감소가 예상됨. 2014년부터 전 세계적인 LED칩 생산과잉(50% 과잉) 현상이 나타나 가격전쟁이 불가피할 것이며, 이 국면을 모면하기 위해 중국기업의 LED 조명시장 진출이 예상됨.

 

 비즈니스 유형의 변화

 

 ○ 고객 맞춤형 토탈 솔루션 제공

  - 기존에는 제조업체가 전구와 조명기기의 판매에 그쳤으나 LED 조명의 도래와 더불어 각 고객의 필요에 맞는 조명 시스템부터 보수, 설치·사용에 드는 비용의 해결수단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서비스업체로 변함.

 

 ○ 다양한 색 조명 기능, 원격조정 기능, 음향기기 기능, Wi-Fi 기능 등을 융합한 고급제품 개발 경쟁 중

  - eTiger 사는 ‘Cosmic Led 01’이라는 7와트 전구에 블루투스 시스템을 가진 스피커를 장착, 원격조정용 리모콘과 함께 개당 99유로에 판매 중

  - 프랑스 제조업체 Xanlite는 광도를 조절할 수 있는 35와트형 ‘Control X’ 모델 2종을 리모콘과 함께 개당 21.90유로에, LED 전구 추가분은 12.90유로에 판매 중

  - Thomson Lighting 사는 드라이버가 없는 220볼트형 LED spot 시리즈를 개발해 16.90유로에 판매 중인데, 광도 조절이 가능하며 품질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안심하고 3만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음.

  - 필립스는 스마프폰이나 태블릿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모델 Hue를 개발, 출시함. 빛의 색채 선택 및 인체 원격탐지로 불이 켜져 도난방지 효과. 브릿지를 포함한 3개들이 패키지 가격은 199유로이며, 추가용 LED램프 가격은 59유로임.

  - 파나소닉은 백열전등과 똑같은 모양의 LED전등 'Nostalgic Clear’ 3개 모델(20W, 40W 및 60W)를 개발해 20유로에 판매 중인데, 2012년 Red dot Award Product Design상'을 받음.

 

 시사점

 

 ○ 수명이 긴 LED는 전구의 특성상 대체수요물량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어서 단순히 대체용 LED 전구만으로는 고부가가치사업을 영위하기 어려울 것임. 이에 대비해 여러 기능을 융합한 프리미엄 제품화로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일반화되고, LED 전구를 내장한 조명기기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함.

 

 ○ 따라서 향후 LED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LED칩은 물론 드라이버의 품질 개발이 기본적임. 여기에 설치, 보수비용, 절전효과 등에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건축설계자, 조명시스템 개발자 등과 긴밀한 협력 모색이 필요함.

 

 ○ 중국의 LED산업 가담에 대비해 디지털화와 조명을 조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기술혁신을 통한 효율성 증가 및 WLAN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조명시스템 개발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임.

 

 

자료원: EU집행위 LED 녹서,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기관(ADEMD), LSA 전문 유통주간,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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