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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중앙은행 수입 외환 직접 배정키로
  • 경제·무역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유희영
  • 2013-01-16
  • 출처 : KOTRA

 

에티오피아 중앙은행 수입 외환 직접 배정키로

 

 

 

 ㅇ 에티오피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Ethiopia ; NBE)은 부족한 외환의 적절한 배정을 위해 상업은행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던 수입업자에 대한 외환 배정(매각) 권한을 직접 행사하기로 함. 지금까지는 상업은행이 수입업자의 L/C 또는 기타 결제수단을 통한 수입 관련 외환 배정을 승인해 왔으나 앞으로는 중앙은행의 최종 승인과정이 추가됨. 이번 조치는 에티오피아 민간 금융시장의 50%를 장악한 국영 Commercial Bank of Ethiopia는 물론 Dashen Bank 등 10여 개의 민간 상업은행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됨.

 

 ㅇ 에티오피아 정부는 심각한 외환 부족으로 수입업자가 외환 배정까지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은행 및 직원의 직권 남용 문제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제시함.

 

 ㅇ 중앙은행에 의한 외환 배정은 1991년까지 17년간 에티오피아를 통치했던 사회주의 정권 당시 시행한 바 있으나, 1991년 사회주의 정권이 붕괴하면서 민간 상업은행의 등장과 함께 폐지된 바 있음.

 

 ㅇ 외환 부족은 인프라 등 공공개발사업 확대로 인한 공공분야에서의 외환 수요 증가, 목표에 미달하는 수출 성장에 의한 경상수지 적자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 최근의 심각한 외환 부족 현상은 특히 원료와 기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에 큰 영향을 미침.

 

 ㅇ 에티오피아에서는 상업은행과 블랙마켓에서의 외환 가치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외환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블랙마켓에서의 미 달러화 가치는 지난 수 개월간 꾸준히 상승해 2012.1.12. 현재 상업은행의 미 달러 매도율은 달러당 18.56비르인 데 비해 블랙마켓에서는 19.50비르에 거래됨.

 

 ㅇ 에티오피아의 지난 회계연도(2012) 수출액은 31억 달러, 수입액은 117억 달러로 수출은 전년 대비 15%, 수입은 34%가 증가했음. 수출은 정부가 정한 목표 46억 달러의 70% 수준에 머물렀으며, 특히 에티오피아 수출의 30% 이상을 점하는 커피 수출이 부진했음.

 

 

정보원 : 에티오피아 Capital (2012.1.13.) 등

보고자 : 아디스아바바 무역관장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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