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독일, 폴크스바겐의 거침없는 질주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권석진
  • 2012-12-04
  • 출처 : KOTRA

 

독일, 폴크스바겐 거침없는 질주

- 2013년 GM을 제치고 판매순위 2위로 오를 듯 -

 

 

 

□ 독일 폴크스바겐 경쟁기업인 GM보다 두드러진 판매 성장세

 

 O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기업인 독일 폴크스바겐사는 자동차 판매가 경쟁사인 GM에 비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함.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O 자동차산업 전문 연구기관인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은 독일 폴크스바겐사가 이런 성장세를 지속 유지한다면 오는 2013년에는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경쟁사인 GM을 누르고 도요타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CAM사는 2013년 폴크스바겐그룹 차량 판매대수를 940만 대, GM 그룹은 930만 대로 예상했음.

 

 O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사의 대표인 슈테판 브랏첼은 폴크스바겐사 그룹의 이런 성장세는 폴크스바겐 브랜드 외 그룹계열사인 아우디(audi), 스코다(Skoda), 포르쉐(Porsche)등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음.

 

 O 특히 유럽 재정위기 때문에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는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GM그룹 계열사 Opel 부진 등의 악재와는 반대로 폴크스바겐그룹은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감.

 

자동차 제조사별 자동차 판매 대수 및 연구개발비 순위

(단위: 억 달러, 만 대)

연구개발비*

기업명

2011년 (순위)

2012년(예상)

2013년(예상)

69

GM

900 (1위)

915

930

60

폴크스바겐

840 (2위)

900

940

85

도요타

840 (3위)

960

1020

57

현대

800 (4위)

710

-

57

포드

610 (5위)

-

-

50

닛산

570 (6위)

-

-

41

BMW

170 (12위)

-

-

46

Daimler

140 (13위)

-

-

* 연구개발비 2010년 기준

자료원: Handelsblatt,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자료 종합

 

□ 도요타와 현대자동차의 약진도 두드러져

 

 O 2012년 도요타 자동차 판매대수는 960만 대로 2위와 3위인 GM과 폴크스바겐과의 판매 대수 격차는 각각 45만 대와 60만 대로 크게 앞지르며 세계 판매순위 1위 자리를 재탈환할 것임.

 

 O 현대자동차그룹의 2012년 자동차 판매대수는 710만 대로 2011년 대비 9% 늘어남.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사의 대표인 슈테판 브랏첼은 현대자동차 그룹은 판매 대수의 증가와 함께 수익성 부분이 크게 좋아져 독일 BMW사와의 수익성과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음.

  - BMW사의 2012년 3/4분기 영업이익율은 11.4%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1.2% 하락했음.

  - 현대자동차그룹(기아 포함) 2012년 3/4분기 영업이익률은 10.3%로 집계됨.

  - 도요타사의 영업이익률은 2012년 3/4분기 기준 5.6%, GM 5.6%, 폴크스바겐 6.1%임.

 

 O 유럽 경제위기로 인한 자동차 판매의 급감에도 전체 자동차 제조기업의 2012년 3/4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6%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이익률인 5.6%보다 약간 상승했음.

 

 O 르노, 마쓰다, 피아트의 영업이익률은 2.3%에서 -1.4%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PSA(푸조, 시트로앵)그룹은 4억 유로 이상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독일 폴크스바겐사의 약진은 유럽 경제위기로 인해 위축된 유럽 자동차시장에서의 선전과 중국과 미국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2013년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GM을 누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ㅇ 전문가들은 2013년 이후 당분간 유럽 자동차 판매 수는 감소할 것으로 보고 남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제조기업인 Fiat, PSA, Renault 그리고 Seat 등에는 어려운 한 해 될 것으로 예상함. 중국과 미국 등 유럽 외 국가에 생산라인을 둔 자동차 기업에는 유럽시장에서의 판매 손실을 보전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음.

 

 

자료원: Handelsblatt,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KOTRA 뮌헨 무역관 종합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거침없는 질주)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