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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방위산업 시장 현황과 전망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2-11-08
  • 출처 : KOTRA

 

남아공 방위산업 시장

- 군 현대화 정책과 신규 무기 도입 계획 추진 -

- 국내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 및 관심 촉구 -

 

 

 

□ 남아공 방위산업 시장 현황

 

 ○ 과거 유엔 제재하에 국제적으로 고립된 남아공은 방산제품을 포함한 모든 수입이 불가능하게 돼 제품을 자급할 수 있는 광범위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함.

  - 유엔 제재가 풀린 후 남아공 방위산업 시스템은 생산범위를 좁혀 남아공의 비교우위분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나머지 분야는 외국기업을 통해 공급받음.

 

 ○ 1963년 UN의 제재 이후 남아공은 자체 무기 생산을 계획, 정부 지원의 무기생산업체 Armscor(Armaments Corporation of South Africa)를 설립

  - Armscor를 통해 자체적으로 군수산업을 육성했고 전투기, 경비행기, 헬기, 미사일, 포, 전투함, 탱크 등을 개발 및 생산했음.

  - 남아공 백인 정부로부터의 정권 교체가 임박해지고 1992년 유엔 제재 해체와 동시에 남아공 정부는 국영 기업 Denel 사를 설립해 과거 Armscor의 무기생산 부문을 담당케 하고 Armscor는 방위산업 수출시장 개척 및 자국 내 획득 임무를 전담

 

 ○ 국영 기업 Denel 사는 Armscor의 제조업 부문이 나뉘면서 생긴 것이며, 매출 및 국방부의 의존도로 보아 남아공 방위 관련 부문 최대의 공헌기업임.

  - 공군기, 무기(소·중·대형총, 포 등), 무기시스템(보병 무기류, 대포류, 미사일시스템, 미사일 등), 군용차량분야의 단일 선두기업임.

  -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을 위주로 활발한 방산 수출활동을 하고 있음.

 

□ 현지 진출 기업 및 국가

 

 ○ 남아공의 방위산업 구조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기업에 낙찰된 정부 입찰 건을 분할해 외부 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짐.

  - 따라서 해외 기업 간의 경쟁은 상당한 것에 비해 실질적 주 계약자의 부가가치 창출은 미미함.

  - 대부분의 제조 및 조립업무는 하청업체를 통해 이뤄지며 주 계약자들은 주로 시스템 디자인, 시스템 발전, 융합, 시험 등의 기술을 제공함.

 

 ○ Saab Grintek(스웨덴), Reutech(남아공), African Defence Systems(Thales International 프랑스) 등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은 Denel 사에서 관여하지 않는 군용 전자기기, 해군 선박 및 장비, 지원장비분야에서 활동 중임.

 

 ○ 싱가포르의 ST Kinetics와 아프리카 대륙의 최대 민간방위산업체인 Paramount가 차륜형 장갑차의 제조와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을 체결(2012년 7월)

  - 두 기업의 공동작업으로 인해 생산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종류의 장갑차 제공이 가능해짐.

 

□ 군 현대화정책과 신규 무기 도입 계획

 

 ○ 2011년 7월, Lindiwe Sisulu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의 총체적 정책을 다루는 Defence Review를 통해 국방 목표 및 역할, 잠재적 위험요소, 향후 30년간 등의 방향을 재구성함.

  - 국방부는 1998년 군사적 입지 및 목적, 환경 등의 변화를 겪어 재구성해야 할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2012년 4월 초안 발표함.

  - 이 초안에는 SDP 프로그램에 이은 대대적 군수조달계획 Strategic Capital Acquisition Master Plan(SCAMP) 프로그램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음.

 

 ○ Defence Review 2012는 남아공 방위예산의 불충분성을 지적하며 육군은 현재 장비 노후화로 인해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해군, 공군과 달리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밝힘.

  - 남아공 육군은 공군, 해군보다 규모가 월등히 크며 최근 남아공의 대아프리카 평화 유지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됐으나, 장비 수준은 중요한 전투를 치르지 못할 수준이라고 알려져 대대적 장비 교체가 이루어질 가능성 또한 크다고 봄.

 

남아공 국방비 예산

(단위: 달러)

부서

행정

4억6000만

인건비

3억3000만

육군

15억9000만

공군

8억4000만

해군

3억2000만

의무군

4억1000만

정보부

9000만

기타

6억3000만

총계

47억

자료원: 2012/13 남아공 재무부

 

□ 통신기기 및 사이버 보안 개선

 

 ○ Defence Review 2012에서 전쟁의 승점은 섬세하게 결집된 공격의 성공이라 정의하며 섬세한 의사소통, 실시간 지휘 및 통제, 전자전을 강조했으므로 군사 소비 중 통신 관련 전자기기 구입 및 보강의 비중이 늘어날 수 있음.

  - 통신장비는 살상무기에 비해 UN으로부터 무기 수출입 금지 또한 제한조치 대상국가로 지정된 수단, 우간다, 르완다, 민주콩고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므로 남아공을 기점으로 주변국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큼.

  - 2010년 초안에 이어 2012년 3월 정부는 첫 번째 사이버 보안전략을 발표하며 정보기술 보안에 경각심을 높임.

  - 또한 남아공 정보는 최근 사이버 공격 건수가 증가해 현재까지 취약했던 사이버 보안부분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보임.

 

 ○ 637억 달러의 국제 사이버 보안시장은 2017년까지 121억 달러 규모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임.

  -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1.3%로 예상한바, 차후 3년에서 5년 동안 사이버 보안 관련 기술은 IT 관련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임.

 

□ 시사점

 

 ○ 2012년까지 해군 및 공군 분야에 대규모 국방 획득이 이루어진 후 지상군 장비를 도입할 것으로 보여 남아공 자체 첨단방산 생산 및 수출 능력을 보유한 방산 수출로 남아공에 대한 방산 수출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

  - 따라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리 구축된 네트워크를 이용해 대외적으로 자국민과의 거래를 선호하는 남아공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것이 입찰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 14개의 회원국을 가진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중 남아공 포함 12개 국가 간 FTA가 협정돼 있어 주변국으로 낮은 관세율로 수출이 가능하며, 남아공 현지 생산 시 국내 생산과 비교했을 때 다른 아프리카 국가 및 중동지역으로 낮은 운송비용으로 수출이 가능함.

 

 ○ 사이버 보안시장의 성장 전망에 따라 남아공에 진출하는 대기업의 투자가 증가함.

  - 국내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 관심 촉구와 해외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경쟁력 증진이 필요

 

 

정보원: Defence Review 2012,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보유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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