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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드웨이 프로젝트 자금난으로 추진 지연
  • 경제·무역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고성민
  • 2012-11-06
  • 출처 : KOTRA

 

미얀마, 드웨이 프로젝트 자금난으로 추진 지연

- 유럽 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개발사 신규 자금 확보에 어려움 -

- 미얀마 파트너 Max Myanmar 투자 포기 선언 -

- 미얀마, 태국 정부 프로젝트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 -

 

 

 

□ 추진 배경

 

 ㅇ Dawei 개발은 태국의 미얀마 진출의 교두보 확보와 더불어 태국과 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물류기지로 활용하려는 계획과 Dawei를 중국의 Shenzhen 경제구역과 같이 개발하려는 미얀마의 이해가 맞물려 추진됐으며, 지난 2011년 경제특구법을 제정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해 개발 자금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지속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프로젝트 개요

 

 ㅇ 위치: 미얀마 Tanintharyi 주 Dawei

  개발 규모: 약 140억 달러, 250㎢

  - 당초 140억 달러 규모로 발표됐으나 최근 언론 등의 자료를 보면 초기 투자규모 85억 달러, 총 규모 500억 달러로 발표됨.

  시행: ITD 사

   * ITD 사: 1958년에 태국에 세운 태국(Chaijudh Karnasuta)과 이탈리아(Giorgio Berlingieri) 간의 합작사로 태국 Suvarnabhumi 공항, 대만 고속철도 건설 등 수행

   * Max Myanmar는 당초 25%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나, 2012년 7월 프로젝트 포기 선언

 ㅇ 재원 조달방식: BOT(Build-Operate-Transfer)

 ㅇ 주요 건설 프로젝트 내용

  - 심해항구 건설(3개)

    북부항: Liquid Cargo Terminal(연 처리능력: 105MT)

    중부항: General & Container Cargo Terminal(연 처리능력: 120MT)

    남부항: Bulk Terminal(연 처리능력: 220MT)

  - 4개의 공업단지 건설

    석유화학 및 석유화학단지: 석유·가스 저장고, 정유시설 등

    Heavy Industry 단지: 화력발전소, 제철소, 비료 공장 등

    Medium Industry 단지: 제지, 타이어, 자동차 공장 등

    Light Industry 단지: 봉제, 식품 등 경공업제품 공장 등

  - 인프라 및 수송로 건설

    태국과의 수송로: 도로, 철도, 송전탑 및 시설,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물 저장소 및 처리 공장(일일 처리용량: 30만 Cu. M.)

    여타 기간시설(하수시설, 유틸리티 등)

  - 기타 주거지역 및 상업지, 레저·휴양지 건설

 

드웨이 프로젝트 개발 조감도

 

 

  건설 추진 일정(잠정)

  - ITD 사는 Dawei 지역을 대상으로 지형 및 토지조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했으며, 초기 환경검사와 예비 구상계획(Conceptional plan)을 완료

  - 심해항과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기간시설작업은 3단계로 나누어 향후 10년간에 걸쳐 시행될 예정

 

구분

기간

내용

1단계

5년

(2012~2016)

- 북부항구 건설 및 여타 항구 관련 시설

- 태국과의 도로 연결

- Dawei 항구 ↔ 공항 도로 건설

- 석탄화력 발전소(400㎿) 건설

- 저수지, 하수 처리, 배수시설 설치

- 폐기물 처리 시설 건설

- 변전소 및 송배전시설 건설

- 단지 조성(Township)

- 기타 기간시설 건설

2단계

5년

(2014~2018)

- 산업구역 내 도로 확장(2차선→4차선)

- 태국과의 도로 추가 연결

- 채석장-컨테이너 항구 간 접근도로 완성

- 산업단지 내 배수시설 추가 설치

3단계

5년

(2016~2020)

- 남부항구 건설

- 산업단지 및 배수시설 추가 설치

- 태국과의 철도, 파이프라인, 트랜스미션라인 연결

자료원: 미얀마 항만청

 

□ 최근 동향 및 전망

 

 ㅇ 2009년부터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로 개발사인 ITD사는 자본 확보의 어려움을 겪으며 특히, 미얀마 측 파트너였던 Max Myanmar에서 2012년 7월 공식적으로 프로젝트에서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급격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음.

 

 ㅇ 한편, 태국과 미얀마 정부는 양국 간의 최대 프로젝트인 드웨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재추진을 위해 미얀마 떼인 세인 대통령과 태국 총리는 지난 9월 26일 뉴욕 The Mark 호텔에서 면담을 통해 양국 간의 공동위원회 설립, 일본 기업 등의 추가 투자 확보 등에 합의. 11월 중 양국의 대표자 간 추가 협상이 있을 예정임.

 

 ㅇ 드웨이 프로젝트가 자금난에 빠져 프로젝트 추진에 큰 차질이 있는 반면, 일본 기업 컨소시엄에 의해 주도되는 띨라와 경제특구 프로젝트는 가속도를 내고, 띨라와 지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도 증가함.

  - 띨라와 프로젝트의 경우 미쓰비시, 스미토모, 마루베니를 포함한 대형 일본 기업 및 은행에서 투자를 주도하며, 현대건설과 서부발전으로 구성된 발전 컨소시엄이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빠르게 움직임.

  - 띨라와 지역은 미얀마 최대 시장인 양곤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미얀마 최대 수출 입항인 띨라와 항을 끼고 있다는 점 등이 장점임. 또한, 띨라와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름에 따라 미얀마 정부의 드웨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다소 낮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작용

 

 ㅇ 하지만 드웨이 프로젝트는 개발사의 자금난에 따른 추진 일정 차질에도 지리적인 장점, 태국 정부의 높은 관심도 등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기업 등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ITD 사 발표 자료, 미얀마 항만청, KOTRA 양곤 무역관 보유자료, JETRO 보고서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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