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밴드 인터넷 증가로 확대되는 카타르 전자상거래시장

- 중동에서 세번째로 큰 온라인시장을 주도 -

□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 2011년 중동지역 전자상거래시장의 눈부신 성장

  - 영국의 IMRG(Interactive Media in Retail Group)는 최근 많은 온라인 업체들이 요르단, 이집트, 레바논과 걸프지역에서 사업에 착수 중이라고 보고함.

  - Visa는 2012년 보고서에서 GCC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2010년 33억 달러(120억 리얄)였던 GCC국가들의 온라인 시장규모가2015년에는 150억 달러(546억 리얄)규모로 성장할 것을 전망함.

 ○ 아랍지역에서의 브로드밴드, HSDPA(High Speed Download Packet Access), 와이맥스 인터넷 이용의 증가는 온라인 판매가 이제는 사치품이 아닌 필수재가 됐음을 의미함.

HSPDA

 ○ 현재 대부분의 항공권 예약, 판매는 온라인에서 이뤄질 뿐 아니라,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의류, 서적, 생활용품 등을 편리하게 구매하는 추세

□ 중동지역 세 번째 온라인시장

 ○ 사우디아라비아(8억 달러 예상)와 UAE(20억 달러 이상) 다음으로 카타르는 걸프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온라인시장 형성

  - Visa의 작년 조사에 따르면, 카타르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0년 3억7500만 달러(14억 리얄)에서 2011년에는 60% 성장해 6억 달러(22억 리얄)로 측정됐음.

  - Visa는 2011년에서 2015년까지 이러한 성장이 지속돼 카타르가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지역의 IT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함.

  - 2010년 초 Qtel은 전국에 걸친 자사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다운로드속도 14.4Mb㎰)의 개선을 위해 노키아 및 지멘스 네트워크 기술에 집중적 투자했음.

 ○ Visa는 온라인쇼핑 카드고객 확대를 위해 예산을 책정하고 적극 지원

  - 지난 6월 Visa와 카타르 항공은 Visa 현금카드나 Visa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무료항공권을 주거나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바 있음.

□ e-카타르

 ○ 2012년 UN이 발표한 온라인 준비도(e-readiness) 조사에서 카타르는 전자정부 실적부문 62위에서 48위로 상승

  - 카타르 정부는 2003년 전자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2010년 새롭게 개편된 후쿠미 포털과 함께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함.

  - 2010년 4월에 제정한 카타르의 전자상거래법은 전자서명, 전자매매, 전자서류, 온라인 허가와 같은 사업의 필수 문제들을 명확히 했음.

e-government 순위

자료원: UN

HUKOOMI

 ○ Souq.com, CashU.com, Ikoo.com을 운영 중인 자바(Jabbar)그룹은 재고 보관, 국경지대에서의 세관절차 간소화 서비스, 결제방법, COD서비스를 위한 창고 시설을 만들기 위해 아라맥스(Aramex)그룹에 도움을 요청함.

  - 아라맥스는 화물 조작과 항공, 세관 직원들 간의 필요 문서를 컴퓨터로 처리해 지역 내 교역을 증진시킨 "e-freight" 종이 없는 화물 시스템의 공동 개발자임.

□ 시사점

 ○ 카타르의 온라인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큼.

  - 아랍지역은 신흥시장이며 젊은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하게 될 때 지금의 기성세대보다 온라인 소비를 더 많이 하게 될 가능성이 있음.

  -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사용자들이 급속히 늘었으며 온라인 상품과 멀티 플레이 게임의 출현은 더 많은 온라인 거래량을 만들 것임.

 ○ 온라인 거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제도개선 필요

  - 온라인 보안시스템 환경이 열악해 아직까지 현금거래량이 온라인뱅킹 서비스보다 압도적으로 많음.

자료원: UNPAN, KOTRA 카타르 무역관 자체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