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포츠용품 시장에 도래한 성수기

- 계절적 요인이 스포츠용품 매출 상승에 큰 역할 -

□ 증가하는 독일의 스포츠용품 매출

 ○ 독일의 대형 스포츠용품 소매 연합회는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덕분에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독일 대형 스포츠용품 전문업체인 Intersport의 CEO는 전함.

  - 독일에서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날씨가 될수록 스포츠용품의 빅 소비시즌으로 도입하면서 판매가 상승

  - 이런 날씨를 대비하기 위해 독일 소비자들은 스포츠 기능성의 방수의류나 기능성 신발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됨.

출처: Handelsblatt

 ○ 독일의 최대 스포츠용품 업체 Intersport의 눈에 띄는 매출 상승

  - 최근 9개월간 Intersport 전체 매출은 5% 상승했으며, 이는 스포츠용품 시장의 호황을 의미함.

  - 이러한 성장 속에 매출액은 무려 28억5000만 유로에 달하며, 이러한 성장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Intersport CEO는 전함.

  - 지난 1월의 1%로 예측됐던 성장률을 뛰어넘은 결과

 ○ 빠르게 찾아온 겨울 날씨 덕분에 호황을 맞은 스포츠용품 업계

  - 온난하고 비가 많이 내린 겨울 날씨로 전년도 스포츠용품 업계는 불황

□ 독일 전역에 총 150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Intersport 사

 ○ 1000여 개 지점은 Intersport의 대리점으로 구매결정권을 가진 영업자들이 운영

 ○ Intersport와 비슷한 규모의 경쟁 업체로는 Sports 2000 사가 있음.

  - Intersport의 뒤를 이어 2011년 15억 유로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고수

 ○ 스포츠용품 시장의 흥망성쇠는 날씨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

  - 스키용품은 기상 상황에 큰 영향을 받음.

  - 이러한 스키용품시장은 겨울이 일찍 시작돼 독일 전역에 많은 눈이 쌓여야만 정가 판매가 이뤄짐.

  - 스키용품 시장은 보통 다음 해 1월까지 판매가 지속되며, 특히나 시장 끝 무렵에는 재고 위험부담을 줄이려는 소매업자들로 인해 가격이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많음.

□ 업계의 생존 도구: 스키용품

 ○ 소매업자들에게 스키용품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짐.

  - 스키용품 시장은 Amazon과 같은 수많은 인터넷 온라인 시장 보다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더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짐.

  - 품목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제품에 대한 설명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안전으로 귀결

 ○ 경기 불황에도 끄떡없는 겨울 스포츠용품 시장

  - 알프스를 끼고 있는 지형적 요건으로 독일은 스키용품에 대한 고정적인 수요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 역시 이미 확보된 상태로 볼 수 있음.

  - 따라서 불황에도 독일 스포츠업계는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전략을 취함.

□ 시사점

 ○ 한국보다 더 대중적이라 더 매력적인 독일 시장

  - 독일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한국보다 월등히 많으며, 이로 인해 스포츠용품 시장이 한국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대중적임.

  - 이러한 대중성을 바탕으로 겨울 스포츠 시장은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가진 제품이 경쟁력이 있음.

 ○ 가격보다는 품질로 승부

  - 폭넓고 다양한 고객층이 형성된 독일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 가격보다는 우리 기업의 고품질 제품으로 진출 시  승산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