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학교, 디지털 교과서 도입 가능성 높아

-영국학교 디지털 교과서 도입 시 E-교과서용 기기 시장 활발해질 전망-

- 디지털 교과서용으로 태블릿 PC제품 유리-

   

 

 

□  디지털 교과서 도입 동향

 ㅇ 디지털 교과서용으로 태블릿 PC 기기 사용 가능성

  - 태블릿 PC는 영국에서 현재 상용화되지 않았지만, 이미 미국, 중국, 한국에서는 사용하고 있음.

 

  - 설문에 응답한 영국의 선생님의 82%는 태블릿 PC의 도입에 있어서 안전상의 문제와 학교운영

     에 효율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정작  영국 학생의 72%는 태블릿 PC로 공부하기를 희망함.  

 

  - 현재는 몇몇의 학교가 태블릿을 학교에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음. 예를 들어, ACS 힐링던 국제학

     교 (ACS Hillingdon International School) 에서는 애플사의 아이패드를 교과과정에 최근 도입하

     여 시행하고 있음.   

 

 ㅇ 태블릿 PC 영국 학생들 선호도 높은 편

 

  - 태블릿 PC는 초등학생들도 태블릿 사용에 매우 익숙할 정도로 이용하기 쉬움. 영국 초등학생 약

     8세 - 12세 학생 중 약 100만 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스크린과 같이 터치스

     크린으로 태블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우 편리함.

 

  - 또한 학생들은 무거운 교과서를 들고 등교하지 않아도 되고, 태블릿 PC는 크기가 작아 학교 내에

     서도 공간의 활용도가 높음. 예를 들어, 책상에 교과서보다 태블릿 PC를 이용하면 책상에 절반의

     공간만 이용해도 교과서를 볼 수 있기 때문임.

 

 ㅇ 디지털 교과서 재정지원금 상승 예정

 

  - 영국 정부가 태블릿 PC로 교과서를 교체하는데 국가적인 지원금은 없음으로 단시간 안에 디지털

     교과서로 전환될 확률이 적다고 생각 할 수 있음.

 

  - 그러나 BESA측은, 2016년을 기준으로 재정지원 비율을 현재보다 약 20%를 높일 것 (기존 6%에

     서 22%로 상승)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도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 이로써 앞으로의 시장

     가능성은 점점 커질 전망임.

       [자료원: IT Proportal]

 

□ 영국학교에 디지털 교과서 장단점

 

  ㅇ 디지털 교과서의 장점

 

   - 영국의 학교에서는 매년 학생들이 학년이 바뀔 때마다 책자로 된 교과서를 구입해야 하는데, 디

     지털교과서를 사용하면 학년이 바뀌어도 정보를 업데이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측면에

     서 비용도 절감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음. 　

 

   - 디지털 교과서는 교과서 자체로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자료조사, 성적조회, 숙제관리, 기타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도 수월함.  

 

 ㅇ 디지털 교과서 도입의 문제점

 

  - 영국 학교 측에서는 매년 교체한 교과서에 허가서를 받고 있는데, 만약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게

    되면 학생 1인당 사용하는 교과서에 대해 모두 허가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허가절차로

    인한 어려움이 있음.

 

  - 현재 영국학교에는 무선통신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은 곳이 많아, 디지털 교과서가 상용화되는데

     기본적인 통신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학교들이 적지 않음.

 

  - 영국 학교는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을 이용한 무선키보드를 도입할지 혹은 기존의 PC에 부착

     된 유선 키보드를 사용할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음. 무선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 키보드에 달린

     연결선이 없어 이용 시 편리한 점도 있지만, 학생들이 기기를분실 혹은 파손의 우려가 있음.

 

  - 영국 학교 측은 디지털 교과서에 사용 시에 클라우드 저장기술을 도입 할 때 발생 할 수 있는 문제,

    즉 태블릿의 메모리 저장의 한계의 문제점과 네트워크를 와이파이(Wi-Fi)로 이용할 경우 보안이

    랜(LAN)보다 약한 점에 대해 고민하고 있음.

 

  - 영국학교측이 태블릿 PC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영국교육 연합회(BESA)에서 출판한 ‘학교의 태

     블릿과 애플리케이션의 미래’(Future of Tablets and apps in schools) 보고서에 의하면, 학교

     의 85%가 보안과 운영, 71%는 앱스(애플리케이션)의 설치와 구입에 대해 우려를 표함.

 

□ 전망

 

 ㅇ E-도서는 안드로이드기기가 대세  

 

  - ‘디지털 교과서’는 전자책 형태로 제작하기 때문에, 보통 E-도서 (PC 혹은 노트북, 태블릿, 전자책

     단말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함.

 

  - E-도서 중에 태블릿 PC를 제작할 경우에 애플에 비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가 가장 적합할 것

     으로 보임.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의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데로 변형이 가능한 운영 시스템, 애

     플리케이션의 낮은 개발비용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임.

 

  - 반면에 아이패드는 고비용에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기기를 변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장 진입

     이 어려울 수 있음.

 

 ㅇ ‘안전주의’ 영국, 안전한 E-도서 기기 선호

 

  - 우리기업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 혹은 전자책 단말기를 제작 시에 시력에 피해를 주지 않는 화

     면, 분실 방지 기능, 유해 콘텐츠로부터의 보호 (게임, 인터넷 필터)를 해결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등을 고려하여 영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자료원: Guardian, BESA, IT Proportal KOTRA 런던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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