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2400만 달러 규모 케이블 매설 사업 추진

- 2013년 시공을 목표, 입찰 이달 중 공고 예정 -

- 수도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사업 확대 가능 -

□ 케이블 매설사업 준비하는 파나마

 ○ 파나마 공공서비스청(ASEP)의 에드윈 카스티요(Edwin Castillo) 통신규제국 국장은 광케이블, 텔레비전, 전화 등 여러 통신 인프라 설비를 매설하기 위한 프로젝트(Proyecto de Soterramiento de Cabless e Infraestructura) 입찰이 이달 19일에 개시될 것이라고 밝힘.

  - 1차 공사에 소요될 총 비용은 2400만 달러로 추정되며, 2013년 1월 공사 시작을 목표로 함.

  - Gas Natural Fenosa와 ENSA(Electra Noreste, S.A.)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앞서 프로젝트 세부 사항에 대해 자세히 연구를 마친 후 입찰 개시 전에 공지할 것이라 언급

 ○ 세사르 디아즈(Cesar Diaz) 공공서비스청 국내 전선 담당 부책임자는 “2년 전부터 Obarrio, Calle 50, Via España 등의 지역에 관한 연구에 힘써왔으며, 1차 공사는 기술·재정적인 연구가 완료된 Obarrio 지역이 될 것”이라 밝힘.

파나마 시티, 오바리오(Obarrio) 지역

오바리오 지역 전신주 모습

출처: Panama America 언론

□ ASEP, 공사 비용 위해 올해 초부터 특별 세금 모아와

 ○ 이번 사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올해 4월 새로운 법(Ley 15)이 제정됐음.

 ○ 프로젝트에 관해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전화 사용자(53만6019명), 인터넷 사용자(28만9362명), 유료 TV 사용자(5만 명) 등은 4월에 Ley15가 발효된 후 매월 0.5% 추가된 세금을 내왔으며 해당 세금은 공공서비스청에서 관리함. 현재 통신분야를 놓고만 봐도 4년마다 200만 달러 모금이 가능하다는 전망

□ Obarrio 지역 외에 지중화 사업 확장 전망은?

 ○ 올해 초 지중화사업 관련을 위해 제출한 입법 제안서에 의하면,

   1) 파나마 시티은행 밀집지역

   2) 콜론 자유 무역 지대(France Field 제외)

   3) 고속도로(Corredor Sur) 고압 전선

   4) Veraguas 지역 Santiago 중심 대로

   5) Ciudad de David(calle 4º 부터 Calle 8º까지, Avenida 8 este), Chiriqui 지역

  - 위와 같이 5개 지역이 매설 사업 조건(경제적인 부문)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나마 시티부터 공사를 한 후 점차 여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전망임.

 ○ 전국적인 수준의 매립 공사를 위해선 30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바, 이달 중 공지가 예정된 입찰 정보를 주시해야 하며, 케이블 매설 탐지기와 같은 고가의 장비나 매설에 필요한 기타 부자재 등의 수출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현지 언론 종합(Panama America, la Prensa 등), 공공서비스청(ASEP)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