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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스페인 유수기업의 보유자산 매물 현황
  • 경제·무역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2-06-22
  • 출처 : KOTRA

 

금융위기 이후 스페인 유수기업의 보유자산 매물 현황

- 부채율 축소 위해 보유한 각종 자산 매물로 내놓아 -

- 비전력사업에서 몸무게 줄이고 핵심·유망사업에만 집중 의도 -

 

 

 

□ 스페인 대기업, 불황 이후 보유 자산 대규모 매각에 나서

 

 ○ 유럽 금융위기 발발 이후 스페인의 해외투자 급감

  - 스페인의 해외투자 규모는 2011년 신고기준 약 257억 유로로 전년대비 -26.6% 감소

  - 특히, 스페인의 해외투자 중 절반 이상이 집중된 대유럽 투자 감소 폭은 -34.2%에 이름.

 

 ○ 스페인 주요 대기업들은 수익 감소에 따른 유동자금 확보와 채무 감축, 전략 타깃시장 재정비 등을 목적으로 기존 해외투자 자본을 매각하거나 취소·연기하는 것으로 파악됨.

  - 특히 대다수 기업은 불경기로 인한 영업 수익 하락으로 지분 매각을 통한 채무 감축에 열을 올림.

  - IBEX35 상장기업의 2011년 수익 규모는 343억 유로로 전년대비 -33.8% 감소. 이 중, 금융기업의 수익 하락 폭은 같은 기간 -41%에 달했으며, 해외 영업비중은 59.3%에서 55.2%로 감소

 

 ○ 스페인 대기업에서 최근 이루어진 채무 감축 방안은 다음과 같음.

 

기업명

업종

비고

Banco Santander

금융

- 콜롬비아 내 계열사 매각(5억 유로)

- 칠레 내 계열사 지분 7.8% 매각(7억1000만 유로)

- 미국 내 계열사 지분 35% 매각(8억4000만 유로)

Caixabank

금융

- Adeslas(보험)사 매각(10억 유로)

Iberdrola

에너지

- DECAII(중남미 전력유통) 지분 49%, GESA(마요르카 섬 전력유통) 지분 100%, GENHIDRO(과테말라 수력발전) 지분 51%, HIDRONORTE(과테말라 수력발전) 지분 3.12% 매각: 투자회수 규모 총 2억3000만 유로

- 미국 Connecticut Natural Gas Corp., The Southern Coonecticut Gas Company, The Berkshire Gas Company 지분 매각: 투자회수 규모 총 9억3000만 유로

Endesa

에너지

- 가스 유통망 매각(7억6000만 유로)

- 보고타 전력공급기업 매각(1억7000만 유로)

- REE(스페인 전력공급기업) 지분 1% 매각(5000만 유로)

Gas Natural

 Fenosa

에너지

- 과테말라 계열사 매각(2억4000만 유로)

- Cepsa(정유, 지분 5%), REE(전력, 지분 1%), Enagas(가스, 지분 5%), Indra(IT, 지분 13%) 지분 매각 투자회수 규모 총 11억4000만 유로

- EPSA(콜롬비아 전력공급) 지분 63.8% 매각(7억4000만 유로)

Repsol

에너지

- CLH(탄화수소 공급)사 지분 5% 매각(1억5000만 유로)

- Gaviota(가스 저장)사 지분 82% 매각(9000만 유로)

- BBG(재기화 플랜트) 지분 25% 매각(3000만 유로)

ACS

건설/엔지니어링

- Iberdrola 지분 3.7% 매각(8억 유로)

- Abertis(교통인프라 관리)사 지분 10.2% 매각(8억8000만 유로)

- 브라질 내 전력망 매각(7억5000만 유로)

- 칠레 내 고속도로 매각(2억2000만 유로)

- Clece(복합서비스)사 지분 23.5% 매각(8000만 유로)

FCC

건설/엔지니어링

- Torre Picaso 빌딩 매각(4억 유로)

- Flightcare(항공 핸들링) 매각(1억4000만 유로)

OHL

건설/엔지니어링

- Inima(수처리) 매각(2억3000만 유로)

Melia Hotels

호텔

- 보유 호텔 일부 매각(1억7000만 유로)

Prisa

교육/

엔터테인먼트

- Santillana(출판) 지분 25% 매각(2억8000만 유로)

- Media Capital(미디어) 지분 10% 매각(2000만 유로)

- Prisa TV 지분 43% 매각(9억 유로)

- Prisa TV 빌딩 매각(2000만 유로)

Deoleo

식품

-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멕시코, 미국 내 생산공장 8개 매각

- 쌀 생산부서 매각(8000만 유로)

Eroski

유통

- 하이퍼마켓(22개), 슈퍼마켓(7개), 주유소(3개) 매각

             자료원: 경제일간지 ElEconomista(마드리드무역관 재구성)

 

□ 보유자산 매각은 현재 진행형

 

 ○ 2012년 6월 중에도 스페인 기업의 매각 시장은 여전히 활발

  - 앞서 언급된 매각 사례 외에도 다수의 스페인 기업은 자사의 자산이나 기타 지분 등을 팔아치움.

  - 그러나 대부분은 핵심 비즈니스는 그대로 둔 채 비전략사업으로 분류되는 분야의 자산 매각에 중점을 둠. 이는 기업의 매각 목적이 부채율 축소뿐만 아니라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 강화와 신유망 사업 발굴에 있음을 반증. 예를 들어, 2012년 5월 중남미 지역 사립연금펀드 관리기업 매각 의사를 발표한 BBVA(금융)사는 유망산업에 대한 해당지역으로의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거듭 강조한 바 있음.

 

 ○ 현재 스페인 주요 기업이 매물로 내놓은 자산은 다음과 같음.

 

기업명

업종

비고

Telefonica

통신

 - Portugal Telecom(통신서비스), Rumbo(온라인구매) 매각 및 Atento(콜센터 아웃소싱) 상장을 통해 총 60억 유로 수익 확보 기대

Banco Santander

금융

 - 영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계열사 상장 검토 중

BBVA

금융

 - 중남미 지역 사립연금펀드 관리기업 매각 발표. 총 40억 유로의 수익 기대

Banco Popular

금융

 - 온라인 및 결제서비스 부서 배각. 20억 유로 수익 기대

Iberdrola

에너지

 - 미국 내 가스 관련 자산 매각 발표

Sacyr

건설

 - 프랑스 Tour Adria 빌딩 매각(4억 유로 가치)

 - Itinere(교통인프라 관리) 지분 15% 매각 발표

NH Hoteles

호텔

 - 자사 보유 12개 호텔 매각 발표(2억3000만 유로)

    자료원: 일간 경제지 ElEconomista, 마드리드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 전망과 시사점

 

 ○ 장기적인 경기침체, 정체된 공공·민간소비 등을 감안할 시 스페인 기업들의 영업환경은 좀처럼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며, 이로 인해 비전략사업에 대한 자산 매각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임.

 

 ○ 비 전력사업일지라도 장기적인 금융위기로 대부분의 매물 가치가 비교적 저평가돼 우리 기업의 투자가치는 높을 것임.

  - 특히 중남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 관심이 높은 기업에는 현 시점이 투자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적절한 시기가 될 것임.


 

자료원: 현지 언론 종합.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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