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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폐기물관리시장을 주목하라
  • 경제·무역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은지환
  • 2012-06-17
  • 출처 : KOTRA

 

오만 폐기물관리 시장을 주목하라

- 2012년은 오만 Waste Management 수행원년 –

- Engineered Landfill, Transfer Station 등 다수 프로젝트 발주 전망 –

 

 

 

□ 오만 정부, 환경에 민감

 

 ㅇ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오만은 GCC국가의 일원으로 국가 재정수입의 80%를 석유가스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산유국의 경제구조를 가짐.

  - 2011년 기준 GDP 661억 달러, 1인당 2만4785달러 수준임.

 

 ㅇ 그러나 오만의 석유 부존량(55억 배럴)과 가스 부존량(25조 입방피트)은 각각 전 세계 매장량의   0.4%에 불과하며 빠르면 향후 30년 내에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음.

 

 ㅇ 따라서 오만 정부는 산업다변화에 주력하며, 특히 관광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에 많은 예산을 투입함.

  - 무스카트 국제공항(2014년 완공 목표), 오만 국가철도망 사업(2014년 완공 목표), 신규 호텔·리조트 건립 등

 

 ㅇ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오만정부는 환경관리와 폐기물관리(Waste Management)에도 많은 관심을 둠.

  - 예를 들어 두쿰에 추진하는 1000MW 규모의 발전소는 당초 오만에서 최초의 석탄발전(현재 오만의 발전소는 모두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 중)을 검토했으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12년 6월 현재 다시 가스발전으로 방향을 바꿈.

  - 또한 오만 전역에 23개의 태양광 측정설비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태양광·태양열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임.(당초 2012년 대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으나 2012년 6월 현재 잠정 중단됨)

 

□ 2015년까지 폐기물관리 인프라 구성 목표

 

 ㅇ 오만에서는 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Oman Environment Services Holding Company(약칭 Beah 또는 OESHCO, 홈페이지 http://www.oeshc.co.om/)가 폐기물관리 프로젝트를 계획, 시행함.

 

Oman Environment Serivces Holding(약칭 Beah 또는 OSEHCO) 로고

  자료원: http://www.oeshc.co.om/

 

 ㅇ Beah는 제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1~2015년)에 맞춰 2015년까지는 폐기물관리 관련된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계획임.

 

 ㅇ Beah는 2007년에 설립됐으며 2009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Engineered Landfill 및 Transfer Station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타당성 분석, 현장조사 등 제반조사와 전략을 수립했음.

  - 오만은 현재 난립하는 Dump Site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16개의 Engineered Landfill, 65개의 Waste Transfer Stations, 4개의 Waste Treatment Plants가 필요하다고 판단함.

 

오만의 쓰레기 배출현황과 전망

자료원 : http://www.oeshc.co.om/

 

 ㅇ Beah는 최근 두쿰 경제자유구역과도 폐기물관리 관련 MOU를 체결했음.

 

 ㅇ 두쿰에는 오만 정부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 2011년에 완공해 운영 중인 ODC(Oman Drydock Company)와 항만을 중심으로 향후 대형 산업단지, 주거단지, 관광단지, 대형 발전소, 담수화시설 등이 계획되며 이 개발계획은 오만 최대의 역사(役事)라고 일컬어짐.

  - Beah 측은 두쿰의 특별경제자유구역 측에 해당지역의 일반폐기물은 물론 위험폐기물, 의료폐기물 등을 수거·운반·구분·처리하는 통합 폐기물관리 시스템을 제안함.

 

Beah-두쿰 경제자유구역 간 Waste Management MOU 체결사진

  자료원: Oman Observer(2012.5.10.)

 

 ㅇ Beah사는 2012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찰을 시행 중이며, 주요 내용은 Engineered Landfill,   Transfer Station 등임.

  - 특히 수도 무스카트 인근지인 Barka의 Engineered Landfill과 MFR(Materials Recovery Facility)은 현재 Dump Site만 있는 Barka와 주변지역의 쓰레기를 시급히 처리하기 위한 프로젝트임.

  - 참고로, 현재 오만의 MRF 시스템은 거의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폐타이어나 폐 종이 등의 재활용도 거의 되지 않음.

 

오만 내 불법 쓰레기투기장 전경

  

자료원 : www.cowi.com, http://www.oeshc.co.om/

 

 시사점

 

 ㅇ 무스카트 무역관은 Beah 측과 정기적으로 접촉해 프로젝트 정보를 수집 중으로 2012년은 오만의 폐기물관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원년이라고 할 수 있어 한국 기업의 많은 관심이 필요함.

  - 더욱이 프로젝트 수행 시한이 정해졌고(2015년), 모두 발주처 재원으로 시행돼 한국 기업에는 좋은 기회로 판단됨.

 

 ㅇ 올해 내에 Al Buraimi 지역의 Engineered Landfill(1000만 달러) 관련 EPC 입찰이 있을 예정임.

  - 이 프로젝트의 컨설턴트는 Worley Parsons로, 올해 내 국제입찰을 시행할 예정임.

  - 발주처 재원으로 시행되며 수도인 무스카트에서 약 351km 떨어진 UAE 국경지역인 Al Buraimi 지역에 건립될 예정임.

 

 ㅇ Beah 측에 따르며, Beah는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업들과의 면담을 언제나 희망하므로 오만의 폐기물관리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고 해외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한국기업은 무스카트 무역관을 통해 연락과 자료전달 등을 바람.

 

 

자료원: Beah사 무역관장 면담 결과, 오만 현지언론, Beah사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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