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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오만 의료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이슬아
  • 2021-10-08
  • 출처 : KOTRA

- 늘어나는 인구와 고령인구로 인해 의료 산업 높은 성장률 전망-

- 비전염성질병 환자 증가로 인해 관련 의료기기 및 제약제품 수요 증가 -

- 의무보험가입제도 도입으로 의료 인프라 성장 가능성 -

 

 

 

정책 및 규제

 

2014년 5월, 오만 인구 증가 및 고령화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발전 및 인력 충당을 목적으로 한 장기 프로젝트 Health Vision 2050이 제정되었다. Health Vision 2050은 2050년까지 7,950개의 추가 병상 증설, 13,404명의 의사 및 치과의사 증원, 26,056명의 간호 인력 보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1년 3월 10차 보건 5개년(2021-2025)개발 계획이 발표되었다. 보건 분야는 오만 경제다각화 전략인 Vision 2040의 국가 우선 과제로, 이번 보건 개발 5개년 전략 계획은 Oman Vision 2040, Health Vision 2050,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UN 비전염성 질환 방지 정치적 선언,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2030에 대한 살랄라선언, 제 9차 보건 개발 5개년(2016-2020) 개발 계획의 결과 및 권고안에 기반을 두었다.

 

10차 보건 5개년 개발 계획은 1. 보편적 보건 서비스, 2. 보건 부문 거버넌스 및 구조조정, 3. 보다 지속 가능한 효율적인 보건 부문 계획 및 재정 지원 시스템, 4. 보건 인적 자원 개발, 5. 의료 및 의약품의 지속 가능성 달성, 6. 의료 부문의 디지털 전환의 6가지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만 내 의료행위를 시행하는 모든 의료행위자는 오만 의료 전문 위원회(Oman Medical Specialty Board, OMSB)의 Prometric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 응시 비용은 응시 직종마다 상이하며 시험별 통과 점수도 상이하다. 해당 시험은 타국에서도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며, 통과 시 오만 내 의료행위가 가능한 의료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2021 1월부터 오만에서 수입 또는 수출되는 의료 장비 용품은 보건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오만 내 의약품 등록은 평균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소요되며, 승인 후 1년 이내에 의약품 수입이 진행되지 않으면 등록이 취소되어 절차를 반복해야 할 수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의약품은 제조사가 원산지 내 해당 제품의 도소매 가격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해야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사실은 매 5년마다 갱신이 필요하다. 또한 제조사는 오만 보건부의 제품 판매 가격 산정을 위해 원산지 통화와 미국 달러로 작성된 수출 가격을 제시해야 하며, 해당되는 경우 걸프협력회의회(GCC)회원국 수출 가격 데이터도 제공해야 한다.

 

오만 의료 기기는 현지 대리인(에이전트) 통해 등록을 위한 신청서 기타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하며, 제품 등록 면허는 5년간 유효하다. 정부 입찰에 참여하려는 경우 제조 회사의 사전자격심사가 필요하며 국제 인증이 필수는 아니나 제출 인증 시간이 단축될 있다.

 

주요부서

 

1990년 설립된 오만 보건부(Ministry of Health, MOH)에서 오만 보건 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장관 아래 3명의 차관이 각각 행정 및 금융, 보건, 계획을 담당하는 각 부서를 관리하고 있다.

 

보건부 산하의 Directorate General of Pharmaceutical Affairs and Drug Control(DGPA & DC)에서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수입, 제품 등록, 라이선스 발급, 품질 보증, 보관 및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도 책임지고 있다. 오만 내 판매/사용 목적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은 보건부 산하의 DGPA&DC 관리국, 의료 소모품의 경우 오만 상공부의 인허가가 필요하다.

 

주요 이슈/최신 동향

 

기존 2020년 중순에 도입 예정이었던 의무건강보험제도(Unified Health Insurance Policy, Dhamani) 최초 1단계가 2021 4분기  도입 예정이다. 해당 의무건강보험제도는 자국민, 외국인을 포함한 민간부문 근로종사자와 오만을 방문하는 관광객 오만 가족을 방문하는 친인척을 대상으로 시행 예정으로, 해당 제도가 적용되는 인원은 210 명으로 전망된다. 의무건강보험제도는 민간 의료 인프라 투자를 유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오만 의료 인프라 수준 향상 부수적으로 일자리 창출, 국가 경제발전 기여 효과가 예상된다.

 

오만 자본시장당국은 2020 9 오만 IT회사인 Infoline LLC-IQVIA 의무건강보험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온라인 플랫폼 구축 오만 전반의 의료 시스템 현황 모니터링 민간부문 의료, 보험 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만 정부는 오만 내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자국민 질병의 해외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해외 원정 치료는 오만 국영병원인 Royal Hospital의 Foreign Treatment Committee의 의사 결정에 따르며, 오만 내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환자는 인도, 터키, UAE 등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게 된다. 국가 지원 해외 원정치료와는 별개로, 자국 내 치료가 가능하나 가격, 기술 등의 측면으로 인해 해외 치료를 선호하는 오만 국민이 증가 추세에 있다. 연간 약 1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오만 외 국가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출국하고 있으며, 주 의료관광 목적국은 인도, 태국, 이란, 독일 등이다.

 

오만 정부는 의료보건 분야의 오마니제이션(자국민 의무고용 정책)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12월 말 기준 오만 보건 부문 오마니제이션 비율은 73%로 업종별 오마니제이션 비율은 의사(39%), 치과의사 및 약사(95%), 간호사(66%)기타 준 의료직(85%)의 수준이다.

 

산업의 수급 현황

 

오만 보건지출액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5.9%에 달해 2025년까지 약 49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된 원인은 인구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의료 서비스 비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인당 의료 지출은 2020년 720 달러에서 2025년 878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2020 오만 의료산업 동향>

 

 항목

단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보건지출액

US$ 십억

3.275

3.431

3.679

3.936

4.144

4.372

4.622

4.896

 - 정부지출

2.871

3.007

3.232

3.646

3.644

3.841

4.056

4.291

 - 민간지출

0.404

0.424

0.447

0.472

0.501

0.532

0.566

0.605

전년대비 성장률

%

20

4.7

7.2

7

5.3

5.5

5.7

5.9

1 보건 지출액

US$

678.2

689.7

720.5

753.5

778.4

807.8

841.2

878.5

GDP 대비 의료비

%

4.1

4.5

5.5

5.3

5.3

5.3

5.3

5.4

자료: BMI

 

<오만 인구 만 명당 보건지표>

(단위: 개/명)

항목

2016

2017

2018

2019

2020

병상

14.9

14.7

14.8

15

15.1

의사

19.6

20

21

20.8

19.7

치과의사

2.8

3

3.1

3.2

3.2

간호사

44.8

43.7

44

44

43.7

약사

5.5

5.4

5.9

5.7

6.3

자료: 오만통계청

 

<오만 주(州)별 공립, 사립 종합병원(Hospital)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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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파란색 - 공립, 녹색 - 사립

자료: 오만통계청

 

SWOT 분석

 

강점

약점

- 정부의 의료 인프라 확장을 위한 기술 및 재정적 지원

- 빠른 인구 증가와 높은 예상수명

- 전략적 입지조건으로 수출 용이

- 의약품 및 의료 장비는 ’21년 4월 도입된 부가가치세 대상에서 제외

- 소규모 의약 내수시장 규모

- 엄격한 가격 책정 체계 및 현지 제품 등록 장벽

- 전문 의료인의 부족으로 인한 높은 외국 의료인력 의존도

기회

위기

- 고령화 인구 증가로 인한 만성 질환 부담 증가, 이에 따른 제약 및 의료 수요 증가

- 의료서비스부문 민간부분 역할 확대

- 의무 의료보험제도 도입

- 외국인 직접투자 장려

- 코로나19 및 유가 하락으로 인한 국가재정 감소

- 의약품 가격 인하 정책 추진으로 인해 다국적 제약 투자의 진출 부진

 

 

 

유망 분야 및 시사점

 

급격한 소득 증가와 생활 방식 및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비전염성 질병이 오만 사망 원인의 43.3% 이상을 차지한다. (2019년 기준, 오만 보건부) 인구 증가와 함께 비전염성 질병 사망의 증가로 오만 내 제약 및 의료기기의 수요는 매 해 증가하고 있으나, 제약 및 의료기기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오만 정부는 2050년까지 의약 소모품의 70% 이상의 자국 생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내수 시장 및 가격 정책으로 인해 해외 기업 진출이 쉽지 않은 편이다.

 

오만의 주변국인 중동, 서남아시아, 동아프리카, 유럽 등의 지역과 지리적 및 문화적 접근성이 높은 전략적 위치를 지니고 있어, 주변국 수출 가능성, 현지 합작생산 및 기술이전 등의 방법으로 진출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오만 내 의료소모품은 의료기기 또는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증 절차가 간단한 점, 다수의 국가와 FTA가 체결되어 있는 점 등 오만 진출 시 참고가 필요하다.

 

자료: BMI보고서, 오만 보건부, 현지 언론, 오만 통계청,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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