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관세 철폐 후 5년. 2012년 홍콩 와인산업 어디까지 왔나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2-06-15
  • 출처 : KOTRA

 

관세 철폐 후 5년. 2012년 홍콩 와인산업 어디까지 왔나

- 무역량 증가, 내수 시장 급성장 -

- 비전통적 시장(포장·배합·원산지 등) 활성 두드러져 -

 

 

 

□ 홍콩의 와인산업 동향

 

 ○ 와인시장 매년 성장

  - 홍콩의 와인 판매액은 2006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홍콩 정부에 의해 2007년 80%였던 와인세가 40%로 반감되고 이어 2008년에 와인세를 전면 폐지함에 따라 매년 더 빠른 성장세를 보임.

 

홍콩 와인 판매액 성장추이

 (단위 : 백만 홍콩달러)

자료: euromonitor

 

홍콩 와인 판매액

 (단위: 백만 홍콩달러)

연도

2008

2009

2010

2011

금액

2,434.0

2,507.2

2,660.4

2,908.9

성장률(%)

-

3

6.1

9.3

자료 : euromonitor

 

  -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2010년에는 전년대비 각각 3%, 6.1%의 성장률을 보였고, 특히 2011년에는 2010년 대비 9.3% 성장한 29만6800만 홍콩달러의 판매액을 달성함.

  - 와인 판매량 중 특히 샴페인과 레드와인은 7%의 성장률을 보였음. 샴페인은 기념행사와 각종 모임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레드와인의 경우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특성과 맞아 개인적인 선물이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의미(설연휴 기간 동안 중국 내 와인 소비량이 급등)로 판매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됨.

  - 단, 참고할 점은 2011년에는 와인 단가가 약 20% 상승한 것임. 이는 소비자들의 품질 지향적 와인 소비 외에도 2011년 생산된 포도 품질이 낮아 고급 와인의 생산이 줄어들어 수요가 높아진 것도 이유로 꼽힘.

 

 ○ 최근 3년간 홍콩의 와인 무역 규모도 급성장

 

홍콩 와인 수출입 액수와 성장률

(단위: 백만 홍콩달러, %)

와인

(HS2204-5)

2010

2011

2012년(1~3월)

수출입액

증가율

수출입액

증율

수출입액

증가율

총 수출

1,336

75.7

1,913

43.2

594

43.7

자체 수출

1

N/A

N/A

-73.6

N/A

-100

재수출

1,336

75.6

1,913

43.2

594

43.8

수입

6,982

73.2

9,790

40.2

2,092

-15.5

      자료 : 홍콩무역발전국

 

  - 2010년과 2011년에 홍콩의 와인 수입액은 각각 73.2%, 40.2%씩 증가, 수출액은 각각 75.7%, 43.2%씩 성장

  - 2012년 1월~3월 기간 동안에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3.7% 성장한 5억9400만 홍콩달러 기록

 

 ○ 내수 규모도 성장

  - 국내 생산이 없는 홍콩에서 수입과 수출량(대부분 재수출로 구성)의 차이가 국내 잔존량을 의미한다고 볼 때, 2010년과 2011년 홍콩 내수시장의 규모는 각각 56억4600만 홍콩달러, 78억7700만 홍콩달러로 내수시장의 규모 역시 커진다고 볼 수 있음.

  - 홍콩의 날씨는 와인을 제조하는데 적합하지 않아 홍콩에서는 아주 적은양의 와인만이 생성되고 이 때문에 자체 수출은 매우 미미함.

 

□ 유럽산이 주축, 주 소비시장은 아시아

 

 ○ 홍콩 와인의 주 수입원은 유럽이며 최근 뉴월드 중 미국의 성장이 돋보임.

 

국가별 와인 수입량 점유율 및 성장률

            (단위: %)

국가

2010

2011

2012년 1~3월

점유율

성장률

점유율

성장률

점유율

성장률

유럽

프랑스

81.8

+82.5

83.8

+43.7

75.7

-23.9

영국

13.9

+74.6

12.9

+30.0

11.4

-27.3

이탈리아

2.2

+44.9

2.2

+39.2

2.9

+46.2

독일

1.1

+173.0

1.2

+60.1

1.6

-16.7

아시아

3.0

+307.4

1.3

-41.9

8.2

+560.2

 

중국

1.6

+307.4

0.2

-80.2

5.8

N/A

일본

0.3

+130.3

0.1

-49.9

2.2

N/A

미국(뉴월드)

5.4

+15.6

6.0

+57.1

7.3

-6.0

호주(뉴월드)

6.0

+26.7

5.6

+32.2

4.7

-19.0

      자료 : 홍콩무역발전국

 

 ○ 홍콩 경유 대중국 수출 급증

  - 홍콩을 경유한 와인의 대부분이 아시아 시장으로 재수출되는데 중국 본토 시장과 마카오 시장은 2011년 홍콩 와인 재수출의 90%를 차지함.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1년 중국의 와인 소비액은 30억40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음.

 

국가별 와인 수출량 점유율과 성장률

            (단위: %)

국가

2010

2011

2012년 1월-3월

점유율

성장률

점유율

성장률

점유율

성장률

아시아

96.9

+81.5

97.2

+43.6

92.9

+37.0

 

중국

37.7

+82.9

42.1

+59.6

61.4

+150.8

마카오

52.3

+76.0

48.8

+33.7

26.7

-34.9

베트남

4.1

+539.1

2.9

+2.1

1.5

58.0

싱가포르

0.9

+27.5

1.6

+145.6

1.2

+17.7

일본

0.8

+70.8

0.3

-51.8

1.0

N/A

대만

0.6

-10.2

1.2

+173.5

0.8

+723.6

미국(뉴월드)

1.6

+45.5

0.9

-21.9

5.7

N/A

      자료 : 홍콩무역발전국

 

 ○ 최근 뉴월드산 와인 판매 점유율 증가

  - 최근에는 프랑스와 같은 전통적인 와인 생산지 이외의 뉴월드(미국, 호주 등)산 와인이 환영받는데, 이는 유럽에서 생산된 와인보다 소비자들에게 유통하는 과정이 빠르기 때문임.

 

홍콩 내 레드와인 판매 점유율 비교

구분

2008

2009

2010

2011

New   World

57.5

58.5

60.0

60.5

Old   World

42.5

41.5

40.0

39.5

총 계

100

100

100

100

      자료 : euromonitor

 

□ 홍콩의 소비자 동향

 

 ○ 저가와인 소비 감소, 중저가 와인 소비 점유율 높아

  - 65홍콩달러 이하의 저가와인의 소비 점유율은 2007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함.

  - 65~175홍콩달러대의 중저가 와인은 2006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꾸준히 가장 큰 소비 점유율을 보이는데 2011년 중저가 와인의 점유율은 총 55%를 차지함.

 

가격대별 와인 소비 점유율

(단위: 홍콩달러, %)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65  이하

15

16.5

15.5

15

14.5

13.5

65.01~135

27

28

29.5

30.5

30.5

29

135.01~175

23

22.5

24.5

25

25

26

175.01~200

13

11

11

11.5

12

12.5

200.01~335

7

7

6

5.5

5.5

6

335.01 이상

15

15

13.5

12.5

12.5

13

총 계

100

100

100

100

100

100

자료 : euromonitor

 

 ○ 중간 가격대 와인 대표적 주요 유통 매장 ‘왓슨스 와인셀러’

  – 왓슨스 와인셀러는 2007년 홍콩 내의 와인 전문 소매업체의 선두주자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와인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와인클럽을 운영해 프라이빗 멤버들에게 와인 테이스팅 또는 저녁 식사 초대장을 이메일로 보내 고급 고객층까지 관리함. 왓슨스 와인셀러의 직원들은 모두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라는 국제와인교육기관에서 와인관련 교육을 수료해 와인 구매자들의 신뢰를 높임. 왓슨스는 자체 브랜드 와인은 생산하지 않고 홍콩 내 수입된 와인들을 판매함.

 

□ 2012년 와인박람회를 통해 본 최신 와인 트렌드

 

 ○ 포장과 맛의 과감한 변화

  - 최근 빈엑스포에서는 기존 유리병에 담아 판매하던 와인을 팩 또는 캔에 담은 포장이 눈길을 끌었음.

  - 캔와인, 팩와인은(주로 스파클링 와인) 새로운 것에 반응하는 젊은층과 달콤하고 도수가 낮은 술을 즐기는 여성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를 반영함.

 

2012 와인박람회에서 홍보중인 팩와인, 캔와인, 스파클링 와인

자료 : 직접 촬영

 

□ 시사점과 참고사항

 

 ○ 세계적 와인 허브로 발돋움

  - 현재 홍콩은 세계에서 부가가치세와 와인세가 없는 유일한 국가로 프랑스에서 생산된 와인을 본토인 프랑스에서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음.

  - 또한 홍콩은 중국과의 CEPA체결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과 와인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라임. 현재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인 중국의 와인소비량에 힘입어 홍콩의 와인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함. 2016년 홍콩의 와인산업은 2016년까지 연평균 4%의 성장세를 지속해 2016년에는 1500만 리터의 교역 규모 달성 전망

  - 현재 홍콩정부는 홍콩을 세계 1위 와인 경매국인 영국 런던에 이어 2번째로 큰 와인경매 중심지로 만들 목표를 가짐.

 

 ○ 상품화가 매우 중요

  - 와인시장은 비교적 배타적인 시장으로 와인시장에 한국 전통주의 시도가 이루어지나 홍콩에서 아직까지 활약은 미미함.

  - 와인은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등 각각의 종류에 따라 포장, 음용 온도, 잔 등이 달라 고도의 상품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와인과 주류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상품의 경우 국제 수준에 맞는 상품화가 필수적임.

 

 ○ 관련산업 공략 유망

  - 와인 제조 이외에도 와인경매, 유통, 저장, 공급, 운송 등 와인과 관련된 각종 비즈니스 사업들이 함께 발전할 가능성이 큼.

  - 와인 액세서리의 경우는 꾸준한 구매층이 존재하며 특색 있는 선물로 부가가치가 높음.

 

 ○ 와인 전시회 활용

  - 홍콩의 국제 와인 전시회는 점차 규모와 인지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홍콩무역발전국이 개최한 2012년 제5회 아시아 태평양 와인엑스포 방문객은 전년 대비 25% 증가) 와인 관련 업체의 주요한 마케팅 툴로 활용 가능함.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 Euromonitor, 홍콩언론종합,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관세 철폐 후 5년. 2012년 홍콩 와인산업 어디까지 왔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